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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정치불안 지속으로 프로젝트 시장 활성화 지연
  • 투자진출
  • 쿠웨이트
  • 쿠웨이트무역관 김두식
  • 2013-05-20
  • 출처 : KOTRA

 

쿠웨이트, 정치불안 지속으로 프로젝트 시장 활성화 지연

- 장관 해임요구 등 의회와 정부간 갈등 지속으로 프로젝트 시장의 잠재력 약화 -
 

 

2013-05-20

쿠웨이트무역관

김두식(dskim@kotra.or.kr)
 


 

□ 최근 쿠웨이트 경제동향

 

 ○ 고유가 지속 및 원유 생산량 증대에 따라 원유 수출 수입의 증가로 정부 재정수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재정지출 여력을 유지

  - 쿠웨이트는 정부의 재정 수입의 94% 이상을 원유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구조에서 고유가 지속은 정부 및 국영 기업가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의 안정적 추진을 담보

  - 2013/2014년 쿠웨이트 원유 수출에 따른 재정수입은 약 240억 달러 규모로 전망되고 있으며, 2013년 4월말까지 원유 수출 수입액은 약 20억 달러로 추정 

 

 ○ 쿠웨이트 정부는 고유가 지속에 따라 2012/2013년 회계연도에도 약 490억 달러 수준의 대규모 재정흑자를 지속할 전망

  - 고유가에 따른 정부 재정흑자는 2010/2011년 회계연도 194억 달러, 2011/2012년 회계연도 약 470억 달러를 기록하였고 2012/2013년 회계연도 약 490억 달러의 재정흑자 예상

  - 대규모 재정흑자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불안정으로 쿠웨이트 정부의 재정지출은 계획 대비 부진한 반면, 자국민 고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공공 부문의 임금지급에 재정지출 증가
 

 ○ 2012/2013년 쿠웨이트 경제성장률은 공공부문 임금인상에 따른 민간 소비지출의 증가  정부 지출에 힘입어 연평균 3~5% 수준을 기록할 전망임.

 

 ○ 정부와 국회의 갈등으로 인한 정치 불안의 지속되고 있어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개발 계획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

 

□ 건설 및 플랜트 프로젝트 시장 동향

 

 ○ 중동 GCC 지역의 건설 및 플랜트 프로젝트 분야 시장규모는 약 2조 5,400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고 전체에서 쿠웨이트 건설 및 플랜트 프로젝트 시장은 약 2,506억 달러 규모

 

 ○ 특히, 쿠웨이트는 안정적인 정부 재정을 바탕으로 2010년부터 약 1,00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경제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 내 다른 국가와 비교할때, 건설 및 플랜트 프로젝트 시장

     의 성장 잠재력은 큰 상황

  - 경제개발 계획에 따라 신규 정유공장 건설 및 기존 설비 현대화, 신도시 및 항만 건설, 지하철 건설, 병원 건설, 항만 건설, 공항 건설 등 다양한 대형 프로젝트 추진을 계획함.

  - 신공항(30억 달러), 부비얀 항만(20억 달러), 도하링크(10억 달러), 자베르 코즈웨이웨이(26억 달러) 등 대형 토목 프로젝트가 진행 중 

  - 특히, 신규 정유공장 건설 및 시설 현대화 프로젝트는 2008년 금융위기 발생 전에 우리기업들이 수주하였으나, 발주처가 프로젝트를 취소하였고 쿠웨이트 정부가 이를 재추진을 하면서 우리기업들의 수주 가능성이 높음.

 

 ○ 다만, 쿠웨이트는 중동 GCC 국가중 유일하게 의회가 있어 정부의 일방적인 의사결정에 따라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없는 구조에서 정부와 의회의 정치적 갈등으로 쿠웨이트 건설 및 플랜트 프로젝트 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

  - 쿠웨이트 의회는 2012년 12월 총선 후 신규 의회구성과 내각이 출범하였으나 최근 의회가 석유부, 내무부, 국방부, 보건부 등 4개 부처 장관의 해임안 요구 계획을 밝혀 다시 정부와 의회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

 

□ 우리나라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 동향

 

 ○ 우리기업은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쿠웨이트 건설 및 플랜트 프로젝트 시장에서 높은 수주 시장점유률을 유지

  - 최근 4년 동안 우리기업의 수주금액은 2010년 50억 달러로 가장 높은 수주금액을 기록하였고, 2012년에는 36억 달러의 수주금액을 기록함.

  - 2011년은 정부와 의회간 정치 갈등 심화로 정치적인 불안정이 높아짐에 따라 신규 프로젝트의 추진의 보류에 따라 프로젝트 발주가 크게 감소하여 수주금액도 감소하게 됨.

  

우리기업의 건설 및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 현황

                                                                                                    (단위 : 백만 달러)

연도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1분기)

수주액

16.5

5,013

1,732

3,609

212

  자료원 : 해외건설업협회, 쿠웨이트무역관 자료

 

  - 우리기업이 수주한 프로젝트는 국영 석유회사(KOC, KNPC)가 발주처인 오일 및 가스 관련 프로젝트와 수전력부(MEW)가 발주처인 발전/담수 및 전력선 매설 프로젝트
 

 ○ 2013년 1분기까지 우리기업은 프로젝트 수주 금액은 2건, 2억 1,2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2013년 상반기 수주 가능 금액은 3건, 17억 2,900만 달러로 예상

  - 대림산업(주)은 쿠웨이트 국경정유회사(KNPC)가 발주한 Mina Al-Ahmadi 정유 공장의 유체 촉매전환기 및 산성수 처리 유닛 설치 프로젝트를 최저가에 입찰함.

  - SK E &C는 KGOC(Kuwait Gulf Oil Company)와 SAC(Saudi Arabian Chevron)가 발주한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중립지대의 와프라(Wafra) 원유 주집하 센터 개선 프로젝트를 수주함.
 

□ 시사점

 

 ○ 쿠웨이트 경제는 취약한 산업기반에 따라 정부의 자본지출에 대한 경제성장의 의존도가 높은 구조적인 특성에 따라 쿠웨이트 정부는 경제 활성화와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 사회 인프라 및 석유화학 부문에 대한 자본지출을 확대할 전망임.

 

 ○ 쿠웨이트 프로젝트 시장은 원유/가스, 정유, 발전담수 등의 에너지 부문 프로젝트와 신도시, 항만, 공항 등 사회 인프라 부문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성장이 예상됨.

  - 쿠웨이트 정부는 원유와 가스 생산능력 확대 정책이 지속 추진되고 있고 인구증가에 따라 전력과 용수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여 발전담수 용량의 확대가 필요한 상황임.

  

 ○ 그러나, 쿠웨이트 건설 및 플랜트 프로젝트 시장의 높은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의회의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투자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어 진출기업의 위기관리가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 쿠웨이트 PTB, 현지 진출기업 인터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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