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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이것이 바로 독일 기업들의 CSR 활동이다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백요한
  • 2013-05-13
  • 출처 : KOTRA

 

독일, 이것이 바로 독일 기업들의 CSR 활동이다

- 신체적 장애직원 비중 점차 증가 -

- 기업 내 다양한 측면에서 장점 증가하고 있어 그 비중 점차 증가 예상 -

- CSR 활동의 일환으로 기업 홍보와 책임감 강조 -

 

 

 

□ 차별받지 않는 독일 신체적 장애인

 

 ○ 증가하는 장애인 직원 비율

  - 독일 노동청에 따르면 신체적 장애직원의 비율이 가장 높은 산업분야는 공공분야로 전체 직원의 약 6.7%를 차지하고 있음.

  - 특히, 공공도서관이나 신체적 무리가 크지 않은 서무보조에 많이 배치되고, 직원 대우 역시 일반 직원과 거의 동등함.

  - 2010년 직업을 가진 장애인은 90만4000명으로 2005년 대비 약 17% 증가했음.

  - 독일 노동청은 대기업의 신체장애 직원 채용을 늘리게 하고 있고, 사회적 인식이 바뀌고 있다고 밝히면서 2021년까지 10% 이상 더 증가할 것으로 분석함.

 

산업 분야별 장애인 직원 비율

자료원: 독일 노동청

 

 ○ CSR 활동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

  - 독일 기업은 대부분 속한 지역사회에 매우 밀접한 영향을 미치고, 지역 주민은 대대로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김.

  - 기업 역시 인근 지역의 사회적 책임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회사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더 나은 길을 위해 노력함.

  - 특히, 신체 장애에 상관없이 적합한 실력과 능력만 된다면 평등한 인재 등용을 하고 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좋은 기업 이미지까지 얻게 됨.

  - 이와 같은 장애인 채용은 가족 같은 근무 분위기로 직원들의 장기 근속을 장려하고, 기업의 다양성을 발전시키고 직원의 창의력과 혁신을 가속함.

 

직장 내 장애인의 작업환경

 

자료원: Sueddeutsche.de

 

 ○ 장애인의 교육 수준 향상

  - 독일 대학생 중 약 8%는 신체 장애를 가진 학생이며,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장애인 우대조치를 함.

  - SAP 델가도(Luisa Delgado) 부사장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교육 수준이 예전과 달리 거의 일반사람과 똑같으며, 신체적인 결함만 제외하면 오히려 교육 수준이 더 높다고 밝힘.

  - 특히, 델가도에 따르면 예전과는 달리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인 인프라 시설이 잘 돼 있어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고 취업의 길이 열려있다고 밝힘.

 

독일 대학교 강의실 내 장애인 지정석

자료원: 독일연방정부

 

 ○ 부족한 노동력 보강으로 경쟁력 강화

  -  Bitkom IT분야를 담당하는 부세(Bettina Buss)는 신체 장애인 채용은 특히 대기업에서 두드러지며, 직원 간의 친밀한 공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힘.

  - 대부분의 대기업은 신규 직원을 채용해야 하는 어려움과 직원 평균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혁신과 창의를 위한 젊고 참신한 인재의 필요성을 느낌.

  - 독일 최대 제약회사인 Boehringer Ingelheim의 장애인 직원 담당자인 구트짜이트(Olaf Guttzeit)는 이와 같은 기업의 상황에서 우수 장애인력 고용은 다른 기업들과의 경쟁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밝힘.

  - 특히, 젊은 신규 직원과는 달리 이직률이 매우 적어 관련 인건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지속 가능한 경영이 가능하게 함.

 

□ 전망 및 시사점

 

 ○ 독일 바이어는 한국 기업과 거래할 때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이미지, CSR 등을 고려함.

 

 ○ 일례로 독일 G사는 한국 중소기업 g사와의 거래 계약을 앞두고 공장 실사를 했으나 노동자 작업환경과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계약을 취소하기도 함.

  - 특히, 노동자들의 작업환경과 근무 여건은 기업의 이미지에 큰 영향을 준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 거래에 영향을 미침.

  - 지난 방글라데시에서 발생한 방직공장 화재사건으로 그 의류를 수입하는 독일 기업은 기업의 CSR과 기업의 이미지를 손상한다고 판단해 거래를 중단함.

 

 ○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CSR 활동 등은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 역시 사회적인 책임을 가지고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적극적인 방법 모색이 필요함.

 

 ○ 독일뿐 아니라 한국 역시 고학력 장애인 수는 점점 증가할 것이며, 종사자 수 역시 증가가 예상됨.

  - 그러나 다른 직원들과 비교해 한계점이 있기 때문에 이들을 고용할 경우 이들의 전문적인 장점을 최대로 끌어내 지속적으로 유지할 전략과 시설적인 투자가 필요함.

 

 

자료원: Handelsblatt, 독일노동청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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