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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012년 M&A 동향 및 산업별 전망 (上)
  • 투자진출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임혜진
  • 2013-04-09
  • 출처 : KOTRA

 

인도 2012년 M&A 동향 및 산업별 전망 (上)

-2012회계연도 인도 M&A 활동 주춤-

 

 

2013-04-09

뭄바이무역관

임혜진(713097@kotra.or.kr)

 

 

 

인도 M&A는 2011 회계연도에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나 2012 회계연도에는 거래량 및 거래금액이 큰 폭으로 감소함. 세계 경기 악화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나 자금이 풍부한 일본의 경우 인도와의 M&A 활동이 지속적으로 큰 규모를 보이고 있음. 또한 천연자원 부문에서 M&A 활동이 활발하게 나타남.

 

□ 인도 2012 M&A 동향

 

 ○ 인도 M&A 현황

  - 미국 및 유럽의 경기 악화와 더불어 인도 GDP 성장률 둔화, 루피 가치 하락 등으로 2012 회계연도 인도 M&A 활동이 주춤함.

  - 2012 회계연도 인도 M&A 거래량은 총 764건으로 249억 달러에 해당됨. 2011 회계연도 (총 1,018건 601억 달러) 대비 59% 감소한 수치

 

자료원: Ernst & Young Analysis

 

  - 2012 회계연도 국내 M&A 거래는 총 거래건수의 49%를 차지하며, 총 거래금액의 54%를 차지

  - 공업, 소매 및 소비재 산업, 기술, 금융 서비스 부문이 지난 2년 동안 총 거래건수의 38%를 차지하였고, 광산 및 금속 산업 홀로 2012 회계연도 M&A 총 거래금액의 28%를 차지함.

 

 ○ 대형 M&A 거래 감소

  - 2012 회계연도 M&A 거래는 2011 회계연도에 비해 거래금액 규모가 낮게 나타남. 지난해 10억 달러 규모의 대형 M&A 성사건수가 2011 회계연도의 11건에서 6건으로 감소함.

 

자료원: Ernst & Young analysis

 

  - 기업들은 시가총액 감소 및 기업공개 (IPO, Initial Public Offering) 시장의 약세로 기업인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음. 또한 높은 기준금리 및 유동성 감소로 상황이 악화됨.

  - 평균 거래금액 규모가 2011 회계연도 1억 4,300만 달러에서 2012 회계연도 8,660만 달러로 하락함.

  - 6건의 대형 M&A 거래 중 3건은 천연자원 부문에서, 2건은 광산 및 금속 산업에서, 1건은 석유 및 가스 산업에서 나타남.

  - 2011 회계연도 13건의 대형 M&A 거래 중 해외 M&A는 11건으로 나타남(Inbound* 7건, Outbound** 4건). 2012 회계연도 6건 중 2건만 해외 M&A이며, 모두 Outbound임.

 

 ○ 천연자원 부문 활발

  - 인도 정부는 제12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2012~2017년)의 일환으로 인프라 개발에 5,000억 달러 투자할 계획이며 석탄, 석유 및 가스 등의 천연자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에너지 부문에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정부는 2012~2017년 사이 전력 생산량 100GW로 확대함. 이 중 50%는 석탄으로 생산

  - 인도 석탄은 높은 회분함량과 낮은 발열량으로 석탄의 질이 떨어짐. 또한 연료 공급의 어려움, 환경단체들의 개발 반대 운동 등으로 상황이 더욱 어려워짐.

  - 이러한 이유로 다수의 인도기업들이 외국 석탄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해외 인수합병으로 이어짐.

  - 지난해 석탄 부문에서 14건의 Outbound M&A을 기록함. 호주, 인도네시아, 남아공에서 M&A가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철광석 부문 또한 호주, 브라질, 라이베리아에서 대부분 활발하게 이뤄짐. 석유 및 가스 부문은 15건을 기록하였으며 ONGC, Oil Inida, GAIL 등 공기업의 인수합병이 활발함.

 

 ○ 일본 관심 증가

  - 일본 기업과의 M&A 거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기업의 인도기업 인수합병이 활발함.

  - 지난 5년 동안 106억 달러에 해당하는107건의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이중 Inbound는 103건, Outbound는 4건을 기록함.

  - 2012 회계연도 한 해 동안 일본은 Inbound M&A 34건을 기록하며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임.

 

자료원: Ernst & Young analysis

 

  - 미국, 유럽의 경기 회복세가 둔화된 반면, 자금이 풍부한 일본은 인도를 포함한 신흥시장에 투자를 확대함. 또한 루피 가치 하락으로 일본의 인도 M&A가 더욱 활발하게 나타남.

  - 2008~2012 회계연도 사이 인도-일본 M&A는 제약, 금융서비스, 자동차 부문에서 가장 눈에 띄게 나타남.

 

 ○ 해외 M&A 거래 감소

  - 인도는 2012 회계연도에 352건의 해외 M&A 거래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126억 달러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전체 M&A 거래의 약 51%를 차지함.

  - 반면 2011 회계연도에는 478건을 기록하였으며, 496억 달러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전체 M&A 거래의 84%를 차지함.

 

자료원: Ernst & Young analysis

 

  - 세계금융위기로 인도기업의 외국기업 M&A 활동이 둔화됨. Outbound M&A 거래규모는 2011 회계연도 24%에서 2012 회계연도 21%로 감소함. 높은 차용비용, 주식시장 둔화, 루피 약세 등 또한 감소 원인으로 작용함.

  - 외국기업의 인도기업 M&A 활동 또한 2011회계연도 60%에서 2012 회계연도 17%으로 대폭 감소함. 인도 GDP 성장률 감소 및 정책 이해 부족에 인한 것으로 판단됨.

 

 ○ 관련 규제 조치

  - Competition of Commission of India (CCI)에서 금융 분야를 제외한 M&A 활동을 관리하고 있으며, 매수대상 회사(인도)의 매출규모가 1억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자산이 5,000만 달러 이상이어야 승인이 가능함.

  - 인도증권거래위원회 (SEBI, Securities and Exchange Board of India)에서 발표한 TOC (Takeover Code)에 따르면 최소 인수 규모가 기존 20%에서 26%로 증가함. 또한 설립자가 40% 이하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적대적 매수를 방지하기 위해 SEBI에 알려야 함.

  - Income Tax Act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해외 거래에 대해 세금을 부과할 수 있음.

 

  주1: 외국기업의 인도기업 인수합병

  주2: 인도기업의 외국기업 인수합병

 

 

자료원: Ernst & Young, Business Standard 및 뭄바이무역관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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