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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펫’ 전성시대
  • 트렌드
  • 중국
  • 충칭무역관
  • 2013-03-22
  • 출처 : KOTRA

 

중국은 지금 ‘펫’ 전성시대

- 애완동물 수 연평균 성장률 10% 웃돌아 -

- 고령화, 구매력 증가로 애완용품시장 전망 밝아 -

 

 

 

□ 중국 애완동물시장 현황

 

 ○ 늘어나는 중국 애완견 수

  - 신화왕(新华网)에 따르면 중국에는 현재 약 1억 마리의 애완견이 있는 것으로 추산됨. 이는 전 국민의 13명 중 1명이 애완견을 키운다는 것을 의미함.

  - 아이고우왕()에 따르면 중국의 애완견 수는 해마다 평균 10% 이상 증가하는 추세

  - 베이징, 상하이, 충칭, 청두, 우한은 애완견 수가 많은 5대 도시 중 하나이며, 특히 상하이나 청두에서는 애완견 수 증가 속도가 너무 빨라 1가구당 1마리 이상의 애완견을 키우는 것을 금지하는 “1가구 1애견” 정책이 시행될 정도임.

 

 ○ 애완용품 소비 현황

  - 과거에는 애완견의 의식주를 해결하는 용품이 주를 이루었으나, 중국인들의 소비 수준이 높아지면서 액세서리와 고급용품이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음. 또한 미용, 의료등의 관련 서비스 분야도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임.

  - 중국인의 연간 애완용품 소비 금액은 비교적 고르게 분포돼 있으며, 소비군도 다양함. 연간 5000위안 이상의 소비군이 40% 정도이며, 이중 1만 위안 이상의 고 소비군이 11%에 달함.

  - Financial Times의 조사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의 애완견용품 소비시장 규모는 130억 위안에 달할 전망

 

애완용품 소비 금액 통계

    

자료원: 宠网 Petoly

 

□ 충칭 애완용품 및 서비스시장 현황

 

 ○ 분야별 동향

  - 현지에서 판매하는 애완용품은 아직 기본적인 의식주 관련 용품이 대다수임. 고급용품을 판매하는 곳은 드물며, 많은 사람이 인터넷으로 구매함.

  - 애견을 돌보는 곳이 만성적으로 부족한 실정임. 특히 연휴 동안에는 애완견을 맡길 곳이 모자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상황이 발생함.

  - 여름이 매우 무더운 지역적 특성으로 애완견의 털을 깎아주는 미용점이 전통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용 빈도도 높음.

  - 단순히 애완견의 털을 깎아주는 것에서 벗어나 스타일을 내는 미용의 개념으로 변모함. 현재 현지의 한 업체에서 유행하는 “목욕+미용+염색” 세트 비용이 최소 150위안 이상의 가격으로 비교적 비싼 편임에도 하루에 20명 이상의 손님이 업체를 찾고 있음.

 

□ 진출 유망분야

 

 ○ 고급 애견용품 및 식품 제조업

  - 고액 소비군 애견인을 타깃으로 하는 고급 의복류, 완구류, 목욕용품 및 자연친화적, 유기농 애견식품 관련 분야

  - 현재 중국 내의 고급 애견용품은 해외 제품이 대다수이며, 뚜렷한 강세를 보이는 브랜드가 없으므로 해당 분야 진출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의료기관과 연계한 원스톱형 애견관리센터

  - 단순한 애견 위탁소, 미용 서비스 제공에서 그치지 않고 목욕, 청결 관리, 보육, 트레이닝, 건강관리 등의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원스톱형 애견관리센터가 유망함.

  - 동물 병원과 연계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인테리어 고급화, 고객의 집에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등으로 기존 업체와 차별화한다면 경쟁력 있을 것임.

  -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기술을 연계한 실시간 애견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제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음.

 

 ○ 아이디어 상품

  - 주인과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애완동물 사진관, 사진을 삽입한 액세서리, 애완견의 신상정보가 담겨있는 목걸이 제작과 같은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틈새시장을 노려볼 필요가 있음.

 

 ○ 애견 카페

  - 애완견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 만큼 공공장소에서는 애완견을 데리고 카페를 가거나, 문화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이 따름. 이에 따라 편하게 애견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애견 카페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

  - 충칭뿐만 아니라 각 지역별 애견 동호회가 인터넷에서 활발하게 운영됨. 따라서 이를 충분히 활용한 홍보가 필요하며, 정보교류 등을 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적 장소로 정착시켜 나간다면 경쟁력이 있을 것임.

 

□ 시사점

 

 ○ 급성장하는 중국 애완견 용품 및 서비스시장, 이제는 진출을 고려할 때

  - 현재 중국은 고령화, 독신가정 증가로 반려자로서의 애완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애완견 용품 및 서비스시장 또한 급성장함.

  - 특히 서부 내륙지역은 여가 생활을 중시하는 사람들의 특성으로 애완견을 키우는 잠재 소비자층이 두텁고, 중산층의 구매력 또한 높아지므로 진출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 프랜차이즈 형태로의 시장진출 적극 고려해볼 만

  - 중국 프랜차이즈시장은 식음료, 교육 등 다방면에 걸쳐 빠르게 성장하고, 이에 따라 해외 프랜차이즈 업체도 지속적으로 진출하는 상태임.

  - 서부 내륙지역은 넓은 내수시장과 주민들의 높아지는 구매력에 비해 프랜차이즈시장이 초기 수준임. 또한 애견용품 및 서비스 업계에는 아직 강력한 프랜차이즈 업체가 등장하지 않은 상황이므로, 진출에 따른 선점 효과가 기대됨.

  - 프랜차이즈 경영 방식은 브랜드 인지도 구축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음과 동시에 추후 사업을 빠르게 확장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서부 내륙시장으로의 진입 및 추후 사업확장에도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임.

 

 ○ 트렌드 메이커가 돼야

  - 현지에서 애견 사료 등 필수 용품을 제외한 애완견 액세서리시장은 아직 과도기 단계로 추후 시장 발전 가능성이 큼. 또한 충칭을 비롯한 서부 내륙지역 사람들은 명품 구매와 같은 과시성 소비의 비중이 높은 편임.

  - 따라서 지역 사람들의 소비특성을 자극하는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 및 다른 애완견들과 차별되는 고급 용품 및 시설, 서비스 등을 제공해 하나의 사회·문화적 트렌드를 만들 필요가 있음.

 

  ○ CSR 활동을 통해 애견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라

  - 애견인들은 자신의 애완견뿐만 아니라 다른 애완견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는 편이며, 유기견, 동물 학대 등 애견 관련 사회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의견을 내고 있음.

  - 시장 진출 시 미아견 찾아주기, 유기견 보호 활동 등의 사회활동을 통해 잠재적인 소비자인 애견인들에게 감성적으로 다가갈 필요가 있음. 이는 진출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입소문 등을 통한 소비자 확보 및 매출 증대로도 이어질 수 있는 좋은 마케팅 전략이 될 것임.

 

 

자료원: 신화왕(新华网), 아이고우왕(), 총왕(宠网, Petoly), KOTRA 충칭 무역관 자체 종합 자료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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