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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원유 수출 손실액 40억 달러
  • 경제·무역
  • 시리아
  • 다마스커스무역관 송선근
  • 2012-05-31
  • 출처 : KOTRA

 

시리아 원유 수출 손실액 40억 달러

- 원유 시리아 전체 수출의 46% 차지 -

 

 

 

□ 정보 내용

 

  서방국가의 시리아산 원유 수입금지로 인한 원유 수출 손실액이 4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음. 시리아 에너지부 추산에 의하면 원유수출 손실액은 지난 1월 기준 20억 달러에서 점차 증가해 지난  5월 수출손실액이 30억 달러에 달했음.

 

  미국과 EU는 시리아 정부에 대한 제제 차원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과 9월에 시리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했으며, 이러한 제제조치에 다른 서방국가도 추가 동참했음. 특히 시리아산 원유 수입의 90%를 차지하는 EU국가의 원유 수입금지조치는 시리아 정부의 외환 수입에 큰 타격을 줌.

 

  원유 수입금지는 UN차원이 아닌 미국, EU와 다른 서방국가차원에서 단행된 조치이기 때문에 다른 국가로 원유 수출이 가능하나 제제대상에 원유 수입금지뿐 아니라 원유 수송을 위한 탱크 사용과 이와 관련된 보험·재보험분야도 대상에 포함돼 다른 국가로 수출도 사실상 불가능함. 또한 시리아산 원유 성분이 중질유에 해당해 수입국가에서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제시설을 변경해야하는 어려움 때문에 시리아산 원유의 다른 국가로의 수출도 쉽지 않음.

 

  시리아 정부는 원유수출 타개를 위해 러시아, 이란, 베네수엘라와 같은 국가를 경유해 원유를 수출하는 방법을 찾으며 베네수엘라에 원유를 수출하고 디젤유를 구입하는 구상무역을 추진함.

 

  원유수출은 시리아 정부의 주요 외화 획득원이며 시리아 외환보유고는 소요사태 발생전 150억~190억 달러로 추산됐으나 소요사태 장기화로 현재 외환보유고는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정됨.

 

  시리아의 일일 원유 생산량은 소요사태 발생 전 32만 배럴를 기록했으며, 이 중 70%는 자체 정제시설용으로 사용되고, 나머지 30%는 수출됐음. 원유 수출액은 연간 40억~50억 달러로 추산되며 원유가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이르며 시리아 재정 수입의 37%를 차지함.

 

시리아 연도별 원유 수출현황

             (단위: 천 달러)

연도

2006

2007

2008

2009

2010

 원유 수출

4,075,130

4,390,825

5,622,519

3,638,305

5,632,958

 전체 수출

10,100,241

11,580,672

15,231,293

10,476,942

12,237,925

원유 수출점유율

40.35%

37.92%

36.91%

34.73%

46.03%

자료원: 시리아 통계청

 

시리아 연도별 원유 수출시장 점유율 현황

            (단위: 천 달러)

자료원: 시리아 통계청

 

□ 전망

 

  미국과 EU의 시리아산 원유 수입금지로 인한 수출 부진과 외국기업의 원유분야 투자 금지로 대부분 외국 석유기업이 철수함에 따라 시리아 원유 생산량이 2011년 일일 32만 배럴에서 올해 24만 배럴로 감소될 것으로 전망됨. 소요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리아 정부의 원유수출 손실액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란, 베네수엘라와 같은 전통 우방국가와 원유를 수출하고 디젤류, 가스 등 석유화학제품을 수입하는 구상무역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Syria Report,시리아 통계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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