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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국가경쟁력 상승세 유지, 올해 48위 기록
  • 투자진출
  • 헝가리
  • 부다페스트무역관 남기훈
  • 2011-10-04
  • 출처 : KOTRA

 

헝가리 국가경쟁력 상승세 유지, 올해 48위 기록

- 3년 연속 성장세, 중동부 유럽 3위 등극 -

 

 

 

□ WEF의 국가경쟁력 평가는 세계 각 국 대상으로 인프라/거시/금융 환경, 시장규모 및 교육 및 보건 효율성 등 총 12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종합하여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운영됨.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동 평가는 각 나라별 발전추세를 엿볼 수 있는 자료로 통하고 있음.

 

 ○ 2005년 실사가 시작된 이후, 후진국과 선진국의 경쟁력은 상반된 추세를 보이고 있음. 7점 만점 척도 기준으로 80개 이머징 국가들의 평균은 난 6년간 4.1점에서 4.3점으로 0.3점 증가한 반면, 33개 선진국의 경우 평균이 5.4점에서 5.2점으로 0.2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후진국의 경우, 사하라 이남 국가들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경쟁력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개발도상국이 평균 0.4점 올라 가장 빠른 발전을 보이고 있고, 평균이 0.3점   증가한 중동부 유럽이 뒤를 잇고 있음.

  - 선진국의 경우 특히 2005년 당시 거의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던 미국이 2011년에 들어 5위로 떨어진 점이 눈에 띄고, 국가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한 것 역시 영국(-0.4), 그리스/아일랜드/아이슬랜드(각 -0.2) 등 선진국이었음.

 

 ○ 국가경쟁력 리스트 상 TOP 10은 기존과 대동소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미국과 독일이 전년대비 각 1단계씩 순위가 내려갔고, 일본은 전년대비 3위 하락한 9위에 그침. 한국은 전년대비 2위 떨어진 22위를 기록한 반면, 중국은 전년대비 1위 상승한 26위인 것으로 나타남.

 

- 2011/12 국가경쟁력 TOP 10 -

 

금년 순위

국가명

득점(7점 만점)

전년도 순위

1

스위스

5.74

1

2

싱가포르

5.63

3

3

스웨덴

5.61

2

4

핀란드

5.47

7

5

미국

5.43

4

6

독일

5.41

5

7

네덜란드

5.41

8

8

덴마크

5.40

9

9

일본

5.40

6

10

영국

5.39

12

-

-

-

-

24

한국

5.02

22

 

 

 

 

26

중국

4.90

27

-

-

-

-

48

헝가리

4.36

52

 

 

□ 2011-12년 기준 헝가리의 국가경쟁력은 48위를 기록하여 전년 보다 4단계 상승함.

 

구분

순위(142개국)

전년순위

순위변동

득점(1-7점)

GCI 2011-2012

48

52

4

4.4

GCI 2010-2011(139개국)

52

58

6

4.3

GCI 2009-2010(133개국)

58

62

4

4.2

기본요건

55

59

4

4.7

-제도

73

79

6

3.8

-인프라

46

51

5

4.5

-거시 경제환경

67

69

2

4.8

-보건 및 초등교육

54

57

3

5.8

효율성 강화

42

41

-1

4.4

-고등 교육 및 훈련

45

34

-11

4.7

-상품시장 효율성

55

67

12

4.3

-노동시장 효율성

66

62

-4

4.4

-금융시장 발전 정도

63

68

5

4.1

-기술수준

36

37

1

4.6

-시장규모

52

49

-3

4.2

기업혁신 및 환경 요소

52

51

-1

3.7

-기업환경

69

69

0

3.9

-혁신요소

34

41

7

3.6

 

 ○ 정치와 정부규제와 관련된 제도 분야의 경우, 지적재산권, 안보(테러위협수준), 감사 및 회계기준 등 지표가 50위 안에 들어 긍정적으로 평가된 반면, 정치에 대한 시민의 불신, 복잡한 정부규정, 비효율적인 재정지출 등이 각 130위, 115위, 135위를 기록하여 매우 낮게 나타남.

  - 정부 규제 및 재정지출과 관련, 헝가리 정부는 2010년에 이어 다양한 세제개편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화보다는 오히려 시장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평이므로 동 지표는 앞으로도 문제항목으로 남을 것으로 전망됨.

 

 ○ 인프라, 거시 경제환경, 보건 및 초등교육 등 그 외 기본요건들은 전체적으로 중간 이상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나 거시지표 중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124위를 기록하여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 상품시장, 금융시장, 기술수준, 노동수준, 혁신성 등 그 외 주요 분야에서도 전반적으로 중간 이상의 평가가 이어졌음.

  - 상품시장의 경우 창업 절차가 간단하고 소요시간이 적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관세 및 기타 무역장벽 부담이 낮은 것으로 나타남. 단, 과세 부담만이 131위로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됨. 헝가리는 2011년 현재 부가세율이 25%에 달하고 있으나 2012년부터 이를 27%로 인상하여 EU 최고수준을 이를 예정임.

  - 헝가리의 최고 장점 중에 하나인 저렴하고 우수한 인력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최근 몇 년 간 이어진 고급인력이 해외로 떠나는 추세가 여전히 문제인 것으로 나타남. 또한 금융 시장과 관련, 벤처 자본을 지원받기 어렵고 현지 채권시장을 통한 자본 조달이 어렵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음. 국내 자금 유동성은 정부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외화표시 부채의 일시상환책으로 인해 각 은행의 부담이 배가되어 앞으로 더욱 안 좋아질 것으로 전망됨.

 

□ 중동부 주요국가 간 비교

 

금년 순위

국가명

득점(7점 만점)

전년도 순위

순위변동

38

체코

4.52

36

-2

41

폴란드

4.46

33

-8

48

헝가리

4.36

52

4

57

슬로베니아

4.30

45

-12

69

슬로바키아

4.19

60

-9

74

불가리아

4.16

71

3

76

크로아티아

4.08

77

1

77

루마니아

4.08

67

-10

 

 ○ 금번 조사에서도 전년에 이어 중동부 유럽국가 중 체코와 폴란드가 가장 앞섰으나 순위는 전년대비 각 2위, 8위 하락하였음. 슬로베니아와 루마니아는 전년대비 각 12위, 10위 순위가 떨어져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였음. 헝가리는 전년대비 4위 상승하여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났으며 지역 4위에서 3위로 오른 것으로 나타남.

 

□ 시사점

 

 ○ 헝가리의 글로벌 경쟁력은 금융위기와 글로벌 경제위기에 불구하고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2008년 62위 → 2009년 58위 → 2010년 52위, 2011년 48위). 중동부 유럽 시장에서 아직 체코와 폴란드 수준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동 국가들과 달리 상승세가 지속되어 주목할 만함.

 

 ○ 헝가리의 가장 큰 문제는 재정적자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파생되는 단기 정부조치들임. 단기적으로 동 조치들은 시장혼란을 유발하고 있으나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은 헝가리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임. 현 정권의 본래 방침이 친기업, 세제단순화, 규제개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의 모습은 과도기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으며, 헝가리의 경쟁력이 장차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할 수 있음.

 

 ○ 특히 장기적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인프라 및 노동, 교육 관련 지표가 굳건하게 위 순위를 지키고 있으므로 유럽투자진출을 고려하는 우리기업들에게 헝가리의 매력도는 상대적으로 뛰어난 위치를 지켜나갈 것임.

 

 

자료원 : WEF, 무역관 자체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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