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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對캐나다 자원・에너지산업 투자진출 지속 확대 예상
- 투자진출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김명환
- 2011-09-2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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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對캐나다 자원·에너지산업 투자진출 지속 확대 예상>
□ 중국의 에너지 수요 증가와 글로벌 자원확보 추진
○‘09년 이후 중국의 에너지 소비량은 석유 환산 22억 5200만 톤으로 21억 7천만 톤의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 등극
○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평균 8~9%대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중국내 에너지 소요 가파르
게 증가
○ '10년 기준, 중국의 산업별 해외직접투자 규모 중 광산업은 약15%로 제조업을 제치고 1위
○ '08년 이후 세계경제 회복 및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로 석유와 천연가스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중국 에너지 기업들의 해외자원 인수는 대폭적으로 확대 전망
□ 중국의 캐나다 에너지 투자진출 추이 및 배경
○′06년부터 ‘09년까지, 캐나다 보수 집권당은 對中 관계 경시, 비판입장 유지
- 캐나다 총리, '08년 여름 베이징 올림픽 불참
- 이러한 양국 외교관계를 반영하여, '09년까지 중국의 對캐나다 자원투자 실적은 미미
- 또한, 중국 등 신흥시장에 대한 캐나다 정부 및 경제계의 보수적 시각으로 캐나다의 이머징마켓
에 대한 교역 및 투자활동도 매우 부진
* 캐나다의 중국 포함, 인도, 러시아 3개국과의 2000-2009년간 연간 교역량 증가율은 매년 4.83%에 불과
* 3개국(중국, 인도, 러시아)의 2000-2009년간 對캐나다 투자액은 캐나다 전체 투자유치 금액에서 0.48%
비중으로 매우 저조
* 2009년, 중국은 전체 해외투자액의 고작 1.61%를 캐나다에 투자 및 캐나다는 해외투자액의 0.33%만을
중국에 투자
○ 캐나다 정부의 對中관계 경시에 대한 캐나다 내 경제계의 비판여론 및 관계개선 요구
등을 감안하여 '09년부터 대중관계를 급속히 개선하는 입장으로 선회
○ '09년 12월에 이어 '11년 11월 경 캐나다 하퍼 총리는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 및 이번
정상회담을 통하여 중국과의 정치/경제적 유대관계 발전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
○ 이러한 양국 외교관계 호전으로 '09년 하반기부터 중국의 對캐나다 자원투자도 동반하여 급증
- 중국의 對 캐나다 해외직접투자 규모(Stock) -
단위 : US$ 백만
Country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캐나다
5.12
32.44
34.77
1032.57
7.03
613.13
1142.29
○ 한편, 캐나다 정부, 경제계 및 일반국민 중 상당수는 중국의 캐나다 자원 대량 확보에
여전히 우려감을 표명하는 양면적 입장
- 캐나다 국민 18%만이 중국 국부펀드 / 국영기업의 캐나다 진출에 찬성
○ 이러한 정서를 감안, 중국정부는 자원확보 박차와 아울러 캐나다와의 우호관계를 지속적
으로 유지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으로 보임.
□ 중국의 캐나다 자원 확보 세부내용
○ 2010 - 2011년 중국의 캐나다 에너지 / 자원 M &A 및 투자
시 기
기 업
투자금액
투 자 내 용
2010. 2
Petro China
U.S$ 19억
Athavasca Oil Sands Corp. 의 오일샌드 프로젝트 지분 60% 매입
2010. 3
SGCC
US$ 10억
Quadra Mining Ltd.에 투자
2010. 5
CIC
U.S$ 12억
Penn West Energy 지분 5% US$ 4.35억에 매입
Penn West Energy의 자원분야 계얄사에 US$ 8.17억 투자
2010. 6
Sinopec
U.S $46.5억
Conoco Phillips의 Syncrude Oil Sands Project 지분 9.03% 매입
2011. 1
Sinopec
U.S $1억
Enbridge의 노던게이트 송유관 건설 프로젝트에 투자
2011. 7
CNOOC
U.S $21억
오일샌드 개발회사 OPTI지분 100% 인수
- 2010년, 중국의 에너지기업들은 캐나다 오일샌드 시장을 중심으로 캐나다 자원 획득에 열을 올림
- 2011년, Petro China의 캐나다 셰일가스전 인수 불발 등 주춤한 모습을 보이나 향후 적극적으로
캐나다 에너지 기업 및 자원시장 M &A와 투자 등에 나설 것으로 전망
○ 중국투자공사(CIC), 캐나다 토론토에 해외사무소 개소
- CIC 최초의 해외 사무소이며, 국제 금융 중심지인 뉴욕이나 런던이 아닌 캐나다를 선택하여 동
배경에 주목
- 캐나다와의 국제정치외교관계, 자원·에너지 집중 투자목적 등이 적용
- 미국의 정치인, 금융인들도 CIC 해외사무소 자국유치를 위해 그간 로비
- 자산규모 3324억 달러, 해외 투자금액 811억 달러에 달하는 CIC를 앞세운 중국의 캐나다 자원
시잠 잠식은 가속화될 전망
□ 10년〜11년 한국기업 캐나다 자원시장 진출 현황
○ 정부의 자원외교 정책을 비롯하여 자주 개발률 제고를 지속 추진함에 따라 광업 분야
중심 공공기관의 해외직접투자가 2009년부터 증가
○ 생산비용이 높아 외면 받아왔지만 근래 원유대체 자원으로 각광받는 오일샌드를 비롯하여
각종 천연자원이 풍부한 캐나다에 세계 각국의 치열한 자원전쟁이 전개되는 상황
➤ 한국기업 캐나다 자원·에너지산업 투자 현황
시 기
기 업
투자금액
투 자 내 용
2010. 2
한국가스
공사
U.S$ 11억
키위가나ㆍ잭파인ㆍ노엘 등 3개 광구지분 50%에 투자하는 지분참여 및 공동운영 계약
2010. 8
STX
US$ 1.5억
캐나다 북서부에 위치한 맥사미시 가스생산광구 지분100%를 인수
2011. 4
한국광물
자원공사
U.S$ 4억
캐나다 캡스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캐나다 구리탐사 전문기업인 파웨스트(Far West)의 지분 100%를 인수
2011. 7
포스코
U.S$ 12억
캐나다 캡스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캐나다 구리탐사 전문기업인 파웨스트(Far West)의 지분 100%를 인수
※ 09년 한국석유공사 US$ 40억 달러에 캐나다 석유기업 하베스트社 인수합병
□ 캐나다 자원시장 투자진출 참고
○ 투자자가 몰려 과잉생산이 이뤄지면서 생산품 가격하락 위험 증가
- 주요 투자자원인 셰일가스의 가격이 2008년 100만 BUT당 13.69달러였으나 최근 4달러로 하락
- 생산품의 가격이 하락할 경우 투자 금액에 못 미치는 수익을 얻어 원금회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질 가능성 높음
○ 대규모 자금동원을 바탕으로 한 중국기업과의 경쟁 때문에 정상 가격수준 이상의 M &A 및
투자진출 사례 발생 가능 유의
- 2009년 석유공사의 캐나다 하베스트社 M &A의 경우, 인수 당시 주가에 47% 프리미엄이 더해진데
다가 부채 인수에 약 23억 캐나다 달러 지불
- 최근 각광받는 오일샌드 유전 인수전에 경쟁이 높아지면서 실제 가치보다 높게 형성된 가격에
인수가 되는 경우 발생
- 정부가 ‘자원외교’, ‘자주개발률’ 등만을 강조하다 면밀한 검토 없이 해외 자원 및 에너지
산업 인수 결과, 한국 에너지 공기업 등 투자원금 대비 손해를 볼 가능성 있음
○ 캐나다 경제계, 환경단체, 일반국민들의 외국자본 유입에 대한 비우호적 정서
- 캐나다 각 분야에서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중국자본의 캐나다 자원 획득에 대한 반감이 높아
지고 있음
- 실제 중국기업의 경우 이러한 현 상황을 인식, 지분 100%를 인수하기 보다는 여러 기업의 주식
부분 매입 등 분산투자를 통하여 캐나다 내 반감 여론에 대응하는 중
- 원유 추출 및 운송과정에서 다양한 환경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오일샌드의 경우 캐나다 환경운
동가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아 단순한 유전인수로 투자금액을 회수한다는 생각 보다는 경제성,
환경성, 국민여론 등 다양한 투자요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투자에 나서야 함
○ 캐나다 경제계, 환경단체, 일반국민들의 외국자본 유입에 대한 비우호적 정서
- 캐나다 각 분야에서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중국자본의 캐나다 자원 획득에
작성 : 토론토 KBC
자료원 : Financial Times, The Globe and Mail, 토론토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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