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 있어 중국은 멀고도 가까운 사이

- 전체 AL 투자 늘고 있지만, 멕시코는 투자 적어–

ㅁ 중국, 라틴아메리카에 있어 중요한 투자 국

  ㅇ 중남미-카리브 경제 위원회 (la Comision Economica para America Latina y el Caribe, CEPAL)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중남미와 카리브 지역에 중국으로부터의 해외투자금액은 늘고 있는 추세로, 지난 2010년 라틴아메리카 투자 금액은 약 150억 불에 달함. 라틴 아메리카 대륙에서 중국의 투자를 가장 많은 국가는 브라질로 지난해 약 96억 불을 기록했음.

 ㅇ 투자 금액 중 대부분은 천연 자원을 추출하는데 투자 되었음. 중장기적으로 보아, 중국 기업들은 인프라와 제조업 부문을 앞세워 계속해서 라틴아메리카 대륙으로 진출하고 있음. 중국은 라틴아메리카에 있어 미국, 네덜란드 다음으로 중요한 해외 투자 국이 되었음.

 ㅇ 중국으로부터 흘러 들어오는 투자 금액은 대부분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로 향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는 중국과 긴말한 관계를 맺고 있음. 최근에는 에콰도르와 가이아나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나, 멕시코에는 많은 금액을 투자 하지 않고 있음. 지난해 멕시코의 중국 발 해외투자 금액은 약 5만 불로, 중국은 코스타리카를 제외한 멕시코, 중미 국가들에는 많은 금액을 투자 하지 않고 있음.

                                                                                                             단위 : 백만불

               자료원 : CEPAL

ㅁ 투자 위한 멕시코의 노력

 ㅇ 멕시코 정부에서는 특히 자동차, 광업,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중국 투자를 끌어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임. 미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지리적 이점이 있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운임비를 줄이기 위해 멕시코 내에 생산, 수출을 위한 공장을 건설할 것을 추천하고 있음.

 ㅇ 그 결과로, 지난2010년 중국 기업인 Minth사는 아구아스깔리엔테스A ㅇuascalients지역에서 자동차문과 관련된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 건설을 위해 약 1천 6백만 불을 투자했음. 이 기업은 멕시코 국내의 포드, 크라이슬러, FIAT, 닛산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공장건설을 통해 물류 비용을 약 40%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음.

 ㅇ 이외에도 멕시코 무역 투자 진흥 공사 Promexico 에서는 중국 현지에서 직접 제조업 부문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오기 위해 지난해 상하이에 사무실을 개설했음. 이로써 중국에는 베이징을 비롯해 두 개의 Promexico 사무실이 있음. 멕시코에서 중국으로의 수출을 위해 Promexico주도하에 사절단을 파견하기도 했음.

자료원 : 경제 일간지 El Economista, 멕시코 경제부 SE, Cnnexpancion, Promexico 홈페이지, KBC 보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