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우리 가전기업 투자진출 본격화

-LG, 삼성을 주축으로 냉장고, 세탁기 시장 공략 본격화 -

1. LG전자, 브로츠와프공장에 2015년까지 7,000만달러 추가 투자

ㅇ LG전자는 2006년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TV 연산 350만대, 양문형 냉장고 연산 50만대 수준의 공장 설립을 위해 5년기간으로 1억 100만유로 규모의 투자 단행

 ㅇ 2012년에는 1천2백만 달러를 투자해 연 70만대 규모의 세탁기 생산라인 신설 예정

 ㅇ 또한, 2012년까지 2천4백만 달러를 투자해 냉장고 라인을 증설, 연산 140만대 규모로 확장 예정

 ㅇ 이와 동시에, 향후 생산량 확대 추이를 살피면서 오는 2015년까지 총 3천 4백만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

< LG전자 폴란드 공장(브로츠와프) 전경 >

2. LG디스플레이, LG전자와 발맞춰 대규모 추가투자 계획

 o  2011년 2월, LG 디스플레이는 브로츠와프에 LCD TV 생산라인 추가계획 발표

  - 2006년, LG 디스플레이는브로츠와프에 연간 300만대규모의 LCD 모듈생산 공장 건설

  - LG디스플레이는 2011년 2월에 대만 TPV와 추가로 LCD TV 생산라인합작 법인을 설립할 것이라 발표

  - 새로운 TV 생산라인은이미 가동중인 LCD 모듈생산 공장과 함께 ‘백라이트모듈시스템(BMS)’ 구축해 한 곳에서 LCD 모듈부터 TV 제조까지가능해짐

3. 삼성전자, 폴란드 브롱키게 지속적인 투자 확대

 ㅇ 2009년 현지 가전업체 AMICA사의 냉장고 및 세탁기 생산부문을 인수한 삼성전자는 2011년 5월 약 총 1억6천7백만불의 추가 투자계획 발표

  - 삼성전자는 2009년 12월 폴란드 가전생산업체인 AMICA사로부터 냉장고, 세탁기 생산부문을 약 7천5백만불에 인수, 이후 생산라인 효율 향상 및 제품다변화를 위해 4천 8백만분을 추가 투자한 바 있음

  - 본격적인 시장공략을 위해 동사는 2011년 5월 1억 6천 7백만불의 추가 투자계획 발표. 이번 추가투자를 통해 향후 5년간 생산력을 현재보다 7배 향상시킬 계획

  - 삼성의 투자를 통해 당초 6백여명이던 현지 채용 규모가 1600으로 증가

 ㅇ 동 생산설비에서 현재 냉장고 및 세탁기를 생산중이며, 현지 부사장 Robert Stobinski에 따르면 2012년 경 회전식 건조기(Trumble Dryer)도 생산할 예정

< 삼성전자 폴란드 브롱키 공장 세탁기 생산라인 >

4. 향후 전망

 ㅇ 대기업 중심의 가전업체 진출 확대로 1차, 2차 벤드 등 관련 협력사들의 지속적인 현지 진출 예상   

  - 투자 초기단계에는 폴란드 현지업체에서 부품을 조달하나 생산력 확대 등을 위해서는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조가 불가피한 바, 관련 협력사들의 동반 진출이 예상 됨

 ㅇ 초기 대기업 협력을 위해 진출한 협력사들은 장기적으로 유럽 현지 가전제품 메이커들로의 거래선 다변화 기회 확인 필요

  - 폴란드는 EU내 7대 가전제품 생산국으로 우리 가전기업 외에 Indesit, AB Electrolux, Amica등이 활발한 생산활동 하고 있어 현지 진출을 통한 거래서 다변화 기회가 많음

자료원 : 폴란드 주요 일간지, 바르샤바KBC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