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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자유무역지대 개발 시동
- 투자진출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박정현
- 2011-03-1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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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자유무역지대 개발 시동
- 23개의 자유무역지대를 운영 중인 두바이에 비해 아부다비는 3개에 불과 -
- 공항, 항만 중심 자유무역지대 개발 시작 -
□ 주요 3개 공항, 각종 특혜로 투자 매력 높여
ㅇ 아부다비공항공사(Abu Dhabi Airports Company: ADAC)는 2011년 1월 외국인 투자 유치와 물류, 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자유무역지대 자격을 획득하였음.
- 이로써 아부다비 국제공항 주변의 산업단지에 기업을 설립할 시 외국기업들은 100% 소유권과 수익을 보장 받을 수 있게 되었음.
- 반면 자유무역지대 밖에 회사를 설립한 경우 회사 지분보유 한도는 최대 49%로 한정되며 나머지는 현지 파트너의 도움을 받아야 함.
ㅇ ADAC는 아부다비, 알 바틴, 알 아인 국제공항 등 3개의 공항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공항들의 주변지역에 자유무역지대가 지정될 예정임.
- ADAC사와 국부펀드 운영기관인 Mubadala사는 알 아인 국제공항 주변에 항공우주 산업 제조, 훈련, 정비,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계획하고 있음.
ㅇ ADAC는 제안된 프로젝트가 아부다비의 중장기 발전전략인 Plan Abu Dhabi 2030에 부합할 경우에만 외국인의 소유 100%를 인정할 계획임.
□ 두바이의 자유무역지대 개발과정 벤치마킹
ㅇ 두바이는 1985년부터 Jafza(Jebel Ali Free Zone Authority) 설립을 시작으로 다양한 종류의 자유무역지대를 설립하였으며 2011년 3월 기준, 23개의 자유무역지대를 운영하고 있음.
- Jebel Ali Free Zone은 1985년 1차 완공 이후 지금까지 UAE 경제성장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0년 기준 약 120개 국으로부터 6,000개 사 이상이 동 지역에 입주해 있음.
- 두바이는 동서양을 잇는 지리적 잇점을 이용해 2004년 DIFC(Dubai International Financial Centre)를 설립하는 등 IT, 미디어, 교육 등 테마별 자유무역지대를 운영하고 있음.
- 아부다비도 두바이 자유무역지대 개발방식을 벤치마킹해 UAE의 지리적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물류산업 단지 위주의 자유무역지대를 운영할 것으로 예상됨.
□ 아부다비 자유무역지대 현황
ㅇ 아부다비는 2011년 3월 기준, 3개의 자유무역지대를 운영하고 있어 23개의 Free-zone을 운영하고 있는 두바이에 비하여 자유무역지대 운영의 초기단계에 있으며 자국산업의 개발을 위해 점차 자유무역지대를 확대할 계획임.
- 2008년에 설립된 Twofour54는 아랍 지역의 미디어 허브를 목표로 설립되었으며 글로벌 미디어 회사인 BBC, Thomson Reuters Foundation, CNN, HarperCollins, Financial Times와 파트너십을 맺고 운영되고 있음.
- 칼리파 항만 산업지대(Khalifa Port and Industrial Zone: KPIZ)는 아부다비 항만공사(Abu Dhabi Ports Company: ADPC)의 관할 하에 개발되고 있으며 2010년에 완공된 칼리파 항구와 아부다비 국제공항에 인접하여 접근성이 탁월한 것이 특징임.
[아부다비 자유무역지대 현황]
자유무역지대
설립년도
Twofour54
2008년
Khalifa Port and Industrial Zone(KPIZ)
2010년
Abu Dhabi Airports Free Zone(ADAFZ)
2011년 1월
자료원 : KBC 자체조사
ㅇ 이 외에 아부다비는 탄소제로 도시로 유명한 마스다르 시티를 신재생 에너지 산업단지로, Mussafah 지역에 위치한 아부다비 산업지구(Industrial City of Abu Dhabi)는 제조, 프로세싱, 중공업분야 중심 산업단지로 개발하고 있으며 동 산업단지는 향후 자유무역지대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ㅇ 그동안 아부다비는 두바이에 비해 자유무역지대 개발에 소극적이었으나 2010년 칼리파 항구 주변의 산업단지 개발과 2011년 1월 아부다비 국제공항 주변의 물류단지 개발을 기점으로 점차 자유무역지대 개발을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ㅇ 아부다비 자유무역지대는 설립 초기이긴 하지만 항만, 공항을 중심으로 자유무역지대 개발을 시작하고 있고, 마스다르 시티, 무사파 지역의 산업단지가 자유무역지대로 지정이 되면 산업단지 개발이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됨.
- 향후 자유무역지대 관련 제도가 정비되면서 외국기업들의 진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기업들도 100% 소유권이 인정되는 자유무역지대로의 진출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음.
출처 : The National, Gulfnews, uaefreezones, Meed, emiratesfreezone, KBC 자체조사 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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