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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올 6억5000만弗 정부공채 발행으로 개발 프로젝트 가속
  • 경제·무역
  • 시리아
  • 다마스커스무역관 송선근
  • 2011-02-21
  • 출처 : KOTRA

 

시리아, 올 6억5000만弗 정부공채 발행으로 개발 프로젝트 가속

- 2월부터 매월 1회 발행, 입찰경쟁 치열 전망 –

- 정부 공채발행으로 정부 재정부문 적자 보전 및 프로젝트 재정 조달 기대 –

 

 

 

□ 재정부 2011년 정부 공채 발행 계획 발표

 

 ○ 재정부는 2011년에 300억 시리아 파운드(약 6억5000만 달러) 규모의 공채 발행 시간표를 발표함. 정부는 30억 시리아 파운드(약 6500만 달러) 규모의 3개월에서 9개월 만기의 단기 채권과 270억 시리아 파운드(약 5억8500만 달러) 규모의 1년에서 5년 만기의 장기 채권을 재정부에서 계획한 일정에 따라 발행할 계획임.

 

 ○ 중앙은행은 2011년 2월 14일 6개월 만기 채권 10억 시리아 파운드(약 2170만 달러) 규모와 3년 만기 채권 20억 시리아 파운드(약 4340만 달러) 규모에 대한 경매를 시작으로 2011년 공채 발행을 실시함. 2011년 5월 9일에는 2년 만기 채권 80억 시리아 파운드(약 1억7400만 달러) 규모로 2011년 채권 발행 규모 중 최대 규모로 장기 채권이 발행될 예정임. 8월 8일에는 두 번째로 큰 규모인 총 60억 시리아 파운드(약 1억3000만 달러) 규모의 3년 및 5년 만기 장기 채권이 발행될 예정임.

 

2011년 정부 단기 채권 및 장기 채권 발행 일정

(단위 : SYP 10억)

 

3개월

6개월

9개월

1년

2년

3년

5년

합 계

14/02/2011

 

1

 

 

 

2

 

3

14/03/2011

 

 

 

1

 

 

 

1

11/04/2011

 

 

 

2

 

 

 

2

09/05/2011

 

 

 

 

8

 

 

8

13/06/2011

 

 

 

 

 

1

 

1

11/07/2011

 

 

 

 

2

 

 

2

08/08/2011

 

 

 

 

 

2

4

6

12/09/2011

1

 

 

 

2

 

 

3

10/10/2011

 

 

1

 

 

 

 

1

14/11/2011

 

 

 

 

 

1

 

1

12/12/2011

 

 

 

 

2

 

 

2

합 계

1

1

1

3

14

6

4

30

자료원 : Ministry of Finance

 

 ○ 2010년 12월 시리아 중앙은행(CBS : the Central Bank of Syria)은 최초로 3개월 및 6개월 만기의 단기 채권을 발행했음. 중앙은행에 따르면 20억 시리아 파운드(약 4340만 달러) 규모의 최초 발행 채권에 11번의 입찰이 이뤄졌음. 시리아에서 현재 등록된 20개(국영 6개, 민영 14개)의 은행만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가됐음. 이번 입찰에는 4개의 국영 은행이 낙찰을 받았으며 금리는 0.4~0.6% 사이임.

 

□ 시리아 공채 발행 성공으로 예산 자 보전 및 개발 프로젝트에 자금조달 기대

 

 ○ 시리아의 금융권에서는 정부 공채가 비교적 투자 위험부담이 적어 이러한 정부의 공채 발행을 환영함. 정부의 공채 발행은 이자율의 기준점을 제공해 주기에 상업은행의 대출 이율을 결정하는데 유용함. 은행들은 이번 공채 발행을 기점으로 장기적으로 시중 은행들이 다수의 장기 대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 공채 발행을 통해 정부는 예산 적자를 보전할 것으로 기대함. 정부에 의하면 정부의 2009년 예산 적자는 460억 시리아 파운드(약 10억 달러)에 이르렀음. 하지만 공공 적자는 GDP의 30%에 이를 것으로 추산함. 정부 수입의 가장 큰 재원인 석유 수입의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적자 보전 대책이 시급함.

 

 ○ 공채 발행을 통해 시리아 정부는 다수의 개발 프로젝트에 자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특히, 만성 전력 부족에 시달리는 전력 부문에서 큰 기대를 함. 발전용량 확대는 시리아 정부의 주요 정책 우선순위임. 향후 10년간 전력 수요 및 공급 사이의 격차는 해마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발전을 위한 대부분의 투자는 민영부문에서 많이 조달될 것으로 기대하며 다수의 공공민간합작(PPP : Public-Private Partnership) 프로젝트가 계획돼 있음.

 

 ○ 시리아 정부는 시리아에서 운영 중인 이슬람 은행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Sukuk(이슬람 율법 샤리아에 근거한 채권)’ 발행을 고려함. 이슬람 은행들은 이자를 부과함으로써 자금 확대를 하는 것이 금지됐기에 2010년 12월 채권 경매에 참여하지 못한 바 있음.

 

□ 2011년 첫 번째 공채 경매에 경쟁 치열

 

 ○ 2011년 첫 번째 국가 공채 경매에서 물가상승률 이하의 수익률에도 은행들의 전년 대비 경쟁이 치열했음. 정부는 2월 14일 6개월 만기의 10억 시리아 파운드 규모의 단기 공채 및 3년 만기 17억 시리아 파운드 규모의 장기 공채를 발행했음. 연초 계획은 3년 만기 공채는 20억 시리아 파운드 규모를 발행할 예정이었음.

  - 6개월 만기 단기 공채의 입찰 경쟁률은 2.5대 1이었으며 수익률은 1%로 5개의 국영 은행이 낙찰 받았음. 3년 만기의 장기 공채는 1.25대 1의 경쟁률에 2.72% 수익률로 4개의 국영 은행이 낙찰 받았음.

 

 ○ 다음 경매에서는 1년 만기의 10억 시리아 파운드 규모의 공채 발행이 이뤄질 것임.

  - 2011년 2월 공표된 법 No.23/2011은 정부 공채 투자로 발생한 이익에 대해 소득세를 면제하고 있어 은행들의 공채 관심이 증가함.

 

 ○ 현재 현지 은행들만 단기 채권 및 장기 채권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나 재정부는 다른 기업이나 개인들도 옵션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 시사점

 

 ○ 시리아에서 공채 발행을 통해 재정 조달이 더욱 원활하게 이뤄짐으로써 정부 주도의 개발 프로젝트는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한 시리아 경제 성장은 낙관적으로 전망함. 이와 같은 금융 부문의 현대화로 인해 시리아의 프로젝트에 대한 외국 기업들의 관심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시리아는 지속적으로 경제부문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추진함으로써 외국 기업들이 각종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조건들을 확대함. 정부의 공채 발행을 통한 재정능력 확대는 정부 주도의 프로젝트에 대한 신뢰를 확대할 수 있음.

 

 

자료원 : Syrian Arab News Agency, DP-News, Ministry of Finance, Syria Today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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