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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 Nano, 이렇게 무너질 수 없다!!
  • 투자진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차성욱
  • 2010-12-21
  • 출처 : KOTRA

 

타타 Nano, 이렇게 무너질 수 없다!!

- Nano 판매부진 회생위해 안간힘 -

     

     

     

□ 타타자동차, Nano 판매 부진 수렁에 빠져

     

 ㅇ 타타자동차가 야심작으로 내놓은 나노 자동차의 11월 판매대수가 509대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음

  - 이는 7월의 9,000대 판매실적, 최근의 자동차 판매신장세, 디왈리 시즌을 맞이해서 다른 자동차메이커들이 많은 자동차를 판매한 추세 및 벤츠의 11월 판매량도 500대를 넘어선 것 등을 고려해 볼 때,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보여짐.

  - 반면 이 같은 나노자동차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경기회복 및 다른 세단과 유틸리티 차량의 판매신장으로 타타자동차의 2분기 순익은 100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 6개월동안 타타자동차의 주식가치도 78% 성장하였음

  - 하지만, 나노 자동차는 작년 첫 출시이후 금년 12월말까지 총 20,000대 판매를 목표로 생산일정을 잡았기 때문에 타타의 입장에서는 지속적인 골칫거리로 남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잇단 화재 발생, 가격인상조치 등이 원인으로 분석됨

     

  - 금년 3월에 보고된 나노자동차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 등은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한 풀 꺾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음.

  - 또한 7월 이후 2번의 가격인상조치로 인해, 세금 등을 포함한 기본 사양 최저가격이 1.36 Lakh(약 2,956달러/1달러=46루피 기준 적용시)이 됨으로써, 소비자들이 기대한 것보다 높은 가격으로 책정된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됨.

  - 이 때문에, 주요 타겟고객층이었던 2륜차(오토바이 및 스쿠터 등) 소비자들의 4륜차 구매가 지지부진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전문가들은 타타가 현재의 정책을 고수하는 한 향후 계속적인 판매 부진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함

 

나노 자동차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

자료원: 이코노믹타임즈

    

□ 회심의 만회책 내놓는 타타자동차

     

  ㅇ 타타자동차는 11월 나노 판매량이 509대에 머문 것과 관련, 자동차 Warranty기간을 4년으로 늘림으로서, 소비자 불안 심리 해결에 나설 것으로 보임.

  - 타타는 그동안 18개월 또는 24,000km 주행거리 중 먼저 도달하는 것으로 보증정책을 시행해 왔으나, 각종 화재사건, 금융조달의 어려움, 차판매가 상승 등의 이유로 급감한 나노 판매를 진작시키기 위해 4년 또는 60,000km 중 먼저 도달하는 것으로 보증기간을 늘리는 정책을 신규시행함.

 

  ㅇ 또한 그동안은 자동차 유지보수계약이 별도로 없었으나, 동 보증기간 연장 정책과 아울러, 한달에 99루피만 내면 기본적인 유지 보수를 해 주는 계약을 선택사항으로 시행할 예정임.

 

  ㅇ 상기 정책과 아울러 12월 16일 경제지 발표기사에 따르면, 타타자동차는 추가로, 금융지원 관련 정책을 발표함. 타타자동차 대리점에 동반 진출해 있는 Tata Motors Finance(TMF)를 통해, 48시간내에 나노 구매에 따른 대출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점이 동 지원책의 핵심임

  - 동 신규 정책은 신규 구매자와 더불어 그동안 나노를 구입한 소비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임

     

 □ 시사점

     

 ㅇ 타타자동차의 Nano 출시는 세계 최저가격 자동차 출시라는 점에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사건이었으나, 주요 타겟 고객층의 수요 대비 비싼 가격, 안전에 대한 문제점 부각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음

    - 인도 자동차시장이 전무후무한 최고의 활황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타타자동차의 야심작 Nano의 성공 여부는 인도 시장 토종 브랜드로서의 타타자동차의 명성을 크게 좌우할 것으로 전망됨

    - 한국 진출업체들의 경우도 동 사례를 실패사례로 철저히 분석함으로써, 진출 초기 고객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임

     

 ㅇ 반면, 타타자동차측의 늦은 감이 없진 않으나, 그나마 빠른 사후대응책으로 제시된 각종 정책들이 돌아선 고객들의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됨

    - 보증기간 연장, 유지보수계약 지원, 보다 쉬워진 금융대출지원책 등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고 있는 가운데, 동 이목이 실제 판매로 이어질지에 대한 전망은 전문가들에 따라 분분한 실정임

         

 

자료원 : Economic Times, Business Standards 및 KOTRA 뉴델리KBC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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