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석탄개발을 위한 새로운 기법 도입 논의

- 기존 채굴방식에서 UCG 공법사용 -

- 향후 50년간 5,000MW 가스 발전을 통한 전력 공급 가능 -

□ 논의 배경

ㅇ 주재국의 석탄 매장량은 세계 20위 수준이나 그간 석탄개발에 대한 환경문제등으로 기존 만성적인 전려공급 문제를 해결키 위한 대체자원으로서 석탄개발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임

 - 현재 총 5개의 광구중 1개의 석탄광구를 제외하고는 석탄정책이 확정되지 않음으로 석탄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임

ㅇ 특히 석탄이 가장 많이 매장되어 있는 Jamalganji 석탄광의 경우 석탄이 매장되어 있는 지층이 1km나 되어 효과적인 채굴이 어려워 그간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왔음

ㅇ 한편, 주재국의 경우 전력은 90%이상이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나 수요량 대비 연간 1,100MW 전력이 부족하여 대체자원으로서 석탄을 개발하여 부족한 전력공급량을 확충할 필요성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상황임

(자료원 : Petrobangla)

□ UCG 공법을 이용한 석탄개발

ㅇ UCG(Under Ground Coal Gasification) 공법이란 기존의 석탄 직접 채굴방식에서 벗어나 석탄이 매장된 장소에서 석탄 연소시킴으로서 연소시 발생하는 가스를 관을 통해 채취, 이 가스로 발전소를 건설, 전력 공급이 가능케 하는 기법임

ㅇ 현재 주재국내 UCG 공법 적용이 가능한 석탄광구는 석탄매장층이 지하 1km쯤에 있는 Jamalganji 석탄광구로 동 공법이 적용된다면 주재국 만성적인 전력공급을 해결할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 될수 있는 것으로 평가됨

 - UCG 공법 적용 가능하려면 석탄연소로 인한 지반 침체를 방지하고 위해서는 적어도 석탄매장층이 600M이하에 존재하여 함

ㅇ UCG 공법을 이용한 석탄개발은 아직 세계적으로 상용화 단계에 있지는 않지만 남아프라카등 일부 국가에서 시범적으로 운영중에 있음

ㅇ 관련 전문가에 따르면 자말간지의 석탄매장량을 감안하면 5,000MW급의 발전소를 향후 50년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함

□ UCG 공법을 이용한 석탄개발 진척현황

ㅇ 동 공법에 대한 소개를 위해 미국소재 Clean Coal Limited사가 2009년 12월에 주재국 관계기관과 면담을 가짐

ㅇ 현재 주재국 국영 에너지 개발회사인 Petrobangla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주재국 에너지 개발회사가 Clean Coal사와의 합작을 통해 Green Power Generation Company을 별도로 설립, UCG 공법을 위한 석탄개발에 대한 사업권을 신청한 상태임

ㅇ 관계사에 따르면 UCG 공법을 통해 발굴된 가스를 이용, 주재국내 가스발전소를 건설할 협력 기업을 물색중에 있으며 가스발전소를 통해 생산된 전력은 BOT 방식으로 주재국 전력청이 구매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힘

□ 시 사 점

 ㅇ UCG 공법을 이용한 석탄개발이 주재국내 상용화된다면 주재국의 만성적인 전력공급을 해소할 획기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판단

 ㅇ 하지만 동 공법이 아직 세계적으로 상용화단계에 있지 않아 그 적용에 한계가 있으며 아울러 주재국 정부 사업권을 허가 해 줄지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임

 ㅇ 허가권을 받기위해서는 우선적으로 UCG공법을 통해 생산된 가스로 발전소를 건설할 협력 파트너 발굴이 필요한 상태임

 ㅇ 아국기업의 경우 UCG 공법에 대한 주재국 정부의 허가가 이루어진다면 가슬발전소 건설, 송.배전로 건설 분야에서 사업참여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됨

 정보원 : 관계기업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