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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시리아 무선통신시장 개방으로 해외 무선통신업체들 관심 집중
  • 트렌드
  • 시리아
  • 다마스커스무역관 송선근
  • 2010-09-06
  • 출처 : KOTRA

 

시리아 무선통신시장 개방으로 해외 무선통신업체들 관심 집중

- 제3의 무선통신 사업자 허가로 경쟁 국면 –

- 9월 중순 입찰 경쟁 시작 예정 –

 

 

 

□ 시리아 무선통신시장의 새로운 경쟁 국면

 

 ○ 시리아 의회에서 기존의 두 무선통신 사업자(Syriatel, MTN)에 대한 라이선스 전환과 더불어 제3의 무선통신 사업자에 대한 허가를 동의함에 따라 시리아 내의 가장 유망한 사업부문인 무선통신 시장은 새로운 경쟁 국면을 맞게 됨.

 

 ○ 이는 2010년 6월 공표된 무선 통신 부문 재편성에 관한 법 18/2010에 의해 시행되는 것임. 입찰 경쟁은 9월 중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됨. 이를 통해 입찰 공고 이후 라이선스 허가 발표까지는 최소 5개월에서 7개월까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 정부는 아직 입찰 및 허가 과정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에 대한 세부적인 것을 밝히지 않음. 법18/2010에 근거해 통신감독기관인 Telecoms Supervisory Authority(TSA)가 신설되고 라이선스 허가 과정을 조절하는 규정을 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음. TSA가 무선통신 사업자에 대해 허가비용뿐만 아니라 회사 수입에 수수료를 부과할 것임.

 

 ○ 통신부는 독일 컨설팅 업체 Detecon을 통해 신규 사업자 허가를 위한TOR(Terms Of Reference)를 준비하고 기존 두 사업자의 BOT 계약을 라이선스로 바꾸는 것에 대한 컨설팅을 받음.

 

□ 시리아 무선통신 사업자 비용

 

 ○ 신규 무선통신 사업자는 기존의 두 사업자와 경쟁이 불가피함. 시리아 국내 업체인 Syriatel과 남아프리카 공화국 MTN 그룹의 MTN-Syria가 시리아 무선통신 시장을 양분함. 두 통신업체는 시리아에서 연간 매출규모로 가장 큰 회사들임. 2009년에만 두 업체의 매출이 870억 시리아파운드(약 18억5600만 달러)임.

 

 ○ 현재 두 업체는 BOT(Build-Operate-Transfer) 조건으로 운영 중이고, 계약은 2015년까지이며 추가로 3년 연장을 할 수 있는 옵션이 있음. 계약 체결 이후 최소 7년간 신규 무선통신 사업자 허가 금지조건도 포함됨. 두 회사는 국영기업 Syrian Telecommunications Establishment(STE)를 통해 국고에 연간 수입의 약 50%에 해당하는 비용을 매년 지불해 왔음. 2009년 두 업체가 국고에 낸 비용은 410억 시리아파운드(약 8억7500만 달러)임.

 

 ○ 두 통신 업체의 BOT에서 라이선스로의 전환 비용은 각각 1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함. 일부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무선통신사업자의 연 수입에 대한 수수료를 50%에서 25%로 인하하는 방침을 고려한다고 함. 시리아의 가장 큰 은행인 Commercial Bank of Syria는 두 업체의 라이선스 전환에 대해 약 4억 달러 정도의 자금조달 의사를 밝힘.

 

□ 시리아 무선통신시장 성장 잠재력

 

 ○ 시리아 무선통신 가입자는 약 900만 명에 달하며 Syriatel이 약 55%의 점유율을 가지며, MTN이 약 45%를 점유해 시리아의 무선통신시장을 거의 양분함. 시리아는 중동 아랍 지역에서 무선통신 보급률이 낮은 편임. The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에 의하면 시리아는 인구 100명당 44명꼴로 무선통신망에 가입함.

 

 ○ 가입률로는 중동 아랍지역에서 하위 그룹을 형성해 시리아보다 가입률이 뒤처지는 국가로는 수단, 레바논 및 예멘이 있음. 레바논은 무선통신 사용자들이 자국의 비싼 통신망에 가입하는 대신 제3국의 통신망에 가입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가입자 수와는 상이함. 실질적으로는 시리아의 인구당 무선통신 사용자 비율 순위가 더 낮음.

 

2009년 중동-북아프리카 무선통신 사용자

(단위 : 100명)

자료원 : The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 해외 무선통신 업체들의 관심 증대

 

 ○ 다수의 해외 무선통신 업체들이 시리아의 무선통신 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짐. 시리아에 진출 가능성을 타진 중인 아랍 업체로는 대부분 걸프 지역 업체들로 U.A.E.의 Etisalat, 쿠웨이트의 Zain, 사우디 아라비아의 STC, Qatar Telecom 등이 있음. 이 업체들은 계속 시리아 무선통신 시장에 대한 관심을 보임.

 

 ○ 아랍 국가 이외 이전에 Syriatel 구매의사를 밝혀왔던 터키의 Turkcell도 시리아 시장에 제3의 무선통신 사업자로 진출 의사를 밝힘. 또한 글로벌 기업 중에서는 영국의 Orange가 관심을 보임. 이외에 서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 혹은 러시아의 일부 무선통신 업체들도 시리아 무선통신 시장에 관심을 둠.

 

□ 시사점

 

 ○ 시리아가 통신시장을 개방하는 것은 투자를 유치할 뿐만 아니라 민영부문을 활성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부분임. 시리아의 통신시장 개방은 통신부문의 괄목할 만한 성장 외에 기존의 두 무선통신사업자와 신규 사업자는 재원 마련을 위해 주식 공개를 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이제 막 시작한 다마스커스 주식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함.

 

 ○ 시리아의 통신시장 개방을 통해 새로운 경쟁사가 등장하고 또한 정부에서 요구하는 부과금의 수준을 낮출 경우 사용자에게 유리한 정책이 시도될 것으로 기대함. 이를 통해 시리아의 무선통신 가입자 수가 아직 50%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무선통신 수요는 더욱 증가할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무선통신 가입 및 무선통신기기 구매 등으로 이어져 무선통신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함. 한국의 무선통신 및 기기 관련 업체들도 시리아의 통신시장의 성장 및 개방에 따라 경쟁이 불가피하지만 무선통신 관련 시장 진입 가능성 및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함.

 

 

자료원 : Syria Report, Syria Arab News Agency, Al Watan,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The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KOTRA 다마스커스KBC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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