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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기능에서 IoT 첨단 기능까지, 인도 생활가전 시장
  • 트렌드
  • 인도
  • 첸나이무역관 김태룡
  • 2018-11-04
  • 출처 : KOTRA

- 2022년까지 연평균 9% 성장이 기대되는 인도 생활가전 시장 -

- 대도시를 중심으로 IoT 등 첨단 기능을 갖춘 첨단 생활가전 수요에 주목 필요 -




□ 인도 생활가전 시장동향


  ㅇ 시장규모와 특성

    - 인도 IBEF의 자료에 따르면 인도의 생활가전 시장은 2017 314억 달러를 기록했음. 인도 생활가전제품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약 56%에 달하며, 나머지 백색가전 등을 포함한 가전제품이 44%를 차지하고 있음.

    -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전년도 인도의 생활가전제품 판매 대수는 13000만 대에 달하며 2003년 이래 연평균 7.9% 성장을 지속함.


인도 생활가전 판매량(단위: 천 )

자료원: Euromonitor


    - 전체 판매량 중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 나머지 소형가전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음.

 

  ㅇ IoT 생활가전 시장의 대두

    - 시장조사 전문기관 Frost & Sullivan에 따르면 전등, 보안, 오디오/비디오, 냉난방 설비를 중심으로 인도 내에서 IoT기술을 도입한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이러한 변화는 통신망 보급에 따른 WiFi 접속 편의성 향상, 에너지 효율에 대한 관심 증대, 제품 성능 향상 및 소비자 요구에 따른 것으로 향후 더 많은 제품들이 IoT 기능을 필요로 할 것임.

    - 다만 이런 현상은 인도 전역에 걸쳐 빠르게 변하기보다는 전력/통신 등 안정적인 인프라를 갖춘 대도시를 중심으로 조금씩 확산되는 경향을 보일 것임.


인도 도시별 주요 IoT 생활가전 시장 현황

자료원: Forst&Sullivan


  ㅇ 인도 내 주요 생활가전기업

    - 현재 인도에는 삼성, LG를 비롯해 필립스, 소니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현지 대기업들도 점차 경쟁대열에 참여하고 있음.


인도 내 주요 생활가전기업

자료원: IBEF


    - (현장 인터뷰) 현지 가전제품 매장에서 근무하는 Rajish씨에 따르면, 글로벌 메이저 기업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40%이고 대다수의 시장은 중국이나 인근 동남아 지역에서 공급되는 저가제품과 현지 중소업체들의 상품이 차지하고 있음. 특히 서민계층일수록 가격에 민감해 최소한의 기능을 갖추기만 한다면 브랜드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저렴한 제품을 구매함. 판매가 가장 활발한 시기는 힌두 명절인 뽕갈, 디왈리 등 할인행사가 열리는 때임.

 

  ㅇ 인도 생활가전제품 수입동향

    - 생활가전제품의 경우 글로벌 기업 대부분이 현지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어 직접 수입되는 금액은 시장 전체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음. 그나마도 저가 중국산 제품의 수입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뒤를 이은 국가들의 수입비중은 매우 미미함.


자료원: 인도 상공부

 

  ㅇ 한국 생활가전제품 인도 수출동향

    - 한국산 생활가전제품의 대인도 수출액은 2010년과 2013년에 큰 폭으로 감소했던 것을 제외하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수출규모는 50배 이상 증가함.


자료원: K-stat

 

□ 관련 인증 및 제도


  ㅇ 인도에 수입되는 전자제품의 경우 대부분 BIS 인증이 필요함.

    - 인도 모디 정부는 Make in India라는 기치 아래, 국내 제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 중임. 이와 관련 해외에서 수입되는 전자제품 등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하거나 필수 인증을 받게 하는 비관세 장벽을 적극 활용하고 있어 제품 수출 전 관련 규정을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필요함.

 

생활가전 관련 BIS 필수 인증 목록

자료원: BIS(Bureau of Indian Standards)


  ㅇ 환경 관련 비관세 장벽에 주의 필요

    - 냉장고와 같이 냉매를 활용하는 특정 제품군의 경우 오존비파괴 물질 관련 환경규제를 토대로 통관 시 제재를 가하는 경우가 있음. 오존비파괴 물질을 사용했음을 증명하더도 간혹 세관에 따라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있어, 가급적 냉매 없이 통관 후 현지에서 충전하는 것이 안전함.

 

□ 전망과 시사점


  ㅇ 2022년까지 연평균 9% 성장 483억 달러 규모의 시장 형성 전망

    - IBEF에 따르면 인도 생활가전 및 전자제품산업 규모는 2017315억 달러에서 2022 484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임.


  ㅇ 소비성향의 양극화

    - 대도시에 거주하는 중상층 이상을 중심으로 고급 생활가전 소비 증가 전망

    - 인도 주요 도시인 대도시 델리, 뭄바이, 벵갈루루, 첸나이, 하이데라바드 등을 중심으로  IoT 등 고급 부가기능을 갖춘 생활가전 수요가 높게 나타남. 도시형 라이프 스타일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의 시간을 절약하거나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형 기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


인도 생활가전산업 전망

자료원: IBEF


    - 교외지역 및 저소득층의 경우 필수적인 기능만을 가지고 있는 저가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되며, 부가기능보다는 내구성과 현지 전력사정을 고려한 안전성이 중시됨. 또한 가격민감도가 높아 신규 구매보다는 중고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으므로 관련 부품 시장규모가 커질 전망임.

 

  ㅇ 현지 유통망 변화에 따른 새로운 접근방안 고려 필요

    -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아직까지 인도 소비자들은 제품이 진열돼 있는 전문소매점에서의 구매를 선호하고 있다고 밝힘. 하지만 소형가전을 중심으로 온라인을 통한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제품의 특성에 따라 온/오프라인 접근방식을 달리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IBEF, Euromonitor, Frost & Sullivan, 인도상공부, K-stat, BIS, KOTRA 첸나이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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