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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에서는 증강현실(AR) 플랫폼 경쟁 중

  • 트렌드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김경민
  • 2018-04-03

- IT기업들의 증강현실 플랫폼 경쟁 심화 -
- 전자상거래에서 증강현실을 이용한 판매방식을 도입하는 사례 늘고 있어 –




□ 개요


  ㅇ 글로벌 IT기업에서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플랫폼 경쟁이 한창
   - 애플의 증강현실키트(ARKit)와 구글의 증강현실코어(ARCore)와 더불어 페이스북의 카메라 효과 플랫폼(Camera Effects Platform)이 등장하여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
    -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은 전용기기가 필요한 것에 비해 AR은 별도의 기기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가능하므로 소비자 입장에서 진입장벽 낮음.


AR 플랫폼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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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Digi-Capital


  ㅇ AR을 이용한 쇼핑방식의 변화
    - 전자상거래(E-Commerce)에서 애플의 ARKit을 이용한 앱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사례가 점차 증가
    - 이케아(IKEA), 아마존(Amazon), 로레알(L'Oréal), 세포라(Sephora) 등이 AR을 통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중


□ 미국의 AR 플랫폼 개발 현황


  ㅇ 애플의 ARKit
    - 2017년 6월 애플이 연례개발자회의 ‘WWDC 2017’에서 선보인 증강현실 플랫폼인 ‘ARKit’는 모바일 기기용으로 실감나는 AR 경험을 제작하기 위한 새로운 개발자 프레임워크
    - 현재 사용 중인 아이패드와 아이폰이 증강현실을 향한 창문이 되어 소비자가 iOS11 기기에 이미 내장된 카메라, 프로세서, 모션센서를 활용해서 AR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구를 제공
    - 애플이 제안하는 ARKit의 용도는 게임, 몰입형 쇼핑 경험, 산업 디자인 등
    - 애플의 CEO인 팀 쿡은 “모든 사람들이 증강현실을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애플은 개발된 앱이 모두 증강현실 경험으로 간단하게 전환 가능하게 했다”라고 설명
    -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위치한 Apple Park의 비지터 센터에서는 AR 기술을 이용하여 신사옥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


AR을 통하여 애플 신사옥을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하는 팀 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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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9to5Mac


  ㅇ 구글의 ARCore
    - 2017년 8월 구글이 발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증강현실 플랫폼인 ‘ARCore’ 또한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작동하는 AR 앱을 만들 수 있는 개발 도구
    - 구글 안드로이드 담당 데이브 씨는 "ARCore를 이용하면 디지털 이미지와 캐릭터를 실제 세계에 배치하는 앱이나 ‘포켓몬 고’와 같은 게임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ARCore는 모든 사용자에게 증강현실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임.
    - 그 동안 지지부진한 행보를 보였던 구글의 또 다른 AR 소프트웨어인 ‘Tango’는 2018년 3월부터 지원 중단되었고, 이에 따라 구글은 ARCore에 집중할 것이라고 발표
    - 전자·통신분야 시장조사기관 Digi-Capital의 자료에 따르면, 모바일 기반에서 2018년에는 ARKit이 ARCore의 두 배 수준의 규모지만 2021년에 이르면 Android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 수로 인하여 ARCore가 ARKit의 2.3배 수준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분석


모바일 기반 AR 플랫폼 규모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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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Digi-Capital


  ㅇ 페이스북의 Camera Effects
    - 카메라 효과 플랫폼(Camera Effects Platform)은 2017년 4월 Facebook의 연례개발자회의인 F8 콘퍼런스에서 발표한 증강현실 플랫폼
    - 페이스북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주류가 되는 최초의 증강현실 플랫폼은 안경이 아니며 카메라가 될 것"이라면서 “AR Studio와 Frame Studio 두 가지로 구성된 카메라 효과 플랫폼을 통하여 개발자는 정확한 위치, 물체 인식 및 깊이 감지를 사용하여 효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 전자상거래(E-Commerce)의 AR 도입 현황


  ㅇ 아마존의 AR View 등
    - 2017년 11월 연례 기술 콘퍼런스인 ‘AWS re: Invent 2017’에서 아마존이 발표한, 애플의 ARKit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스마트폰 카메라로 자신의 생활 공간에 온라인 제품을 시각화할 수 있게 만든 서비스
    - 아마존 모바일 앱을 실행하여 가구, 가전제품, 주방용품 등을 온라인에서 사기 전에 집안에 미리 배치 가능
    - 이 외에도 아마존 웹서비스(AWS)를 통해 공개한 ‘아마존 수메리안’(Amazon Sumerian)을 통해 증강현실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개발 도구를 제시


아마존 AR View 사용 방법


자료원: Amazon


  ㅇ 이케아의 IKEA Place 등
    - 2017년 9월 가구업체인 이케아가 애플의 ARKit을 활용하여 이케아 플레이스(IKEA Place)라는 AR 모바일 앱을 공개
    - 이케아 플레이스 앱에서는 약 2000개의 이케아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데, 해당 제품의 크기, 디자인, 기능까지 실제 제품 비율을 적용했으며 가구를 배치하려는 실내 공간 크기에 따라 자동으로 제품 비율을 조절 가능
    - 이케아는 2012년부터 이미 AR 기술을 적용한 카탈로그를 출시하는 등 오프라인 소매업의 한계를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넘어서려는 노력을 지속
    - 미국 온라인 가구쇼핑몰 웨이페어(Wayfair)에서는 이미 구글 Tango를 이용하여 가구들을 집에 3D로 배치해보고 어울리는지 판단하게 해주는 Wayfair View를 선보인 바 있음.


이케아 플레이스 앱을 실행하여 가구를 배치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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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KEA


  ㅇ 화장품 업계의 AR 기술 도입
    - 2017년 7월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과 뷰티 앱 개발사 퍼펙트(Perfect Corp.)가 로레알 브랜드의 메이크업 컬렉션을 메이크업 앱 유캠메이크업으로 구현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표한 이후 유캠메이크업은 세계적으로 2억5천만건 넘게 다운로드 됨.


유캠메이크업의 CES 2018 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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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Business Wire


    - 화장품 브랜드 세포라는 AR 회사 ModiFace와 협력하여 "Sephora Virtual Artist"를 선보였는데, 이 기능은 얼굴을 스캔하고 입술과 눈의 위치를 파악하여 다른 모습으로 시도 할 수 있음. 이를 통하여 마음에 드는 제품이 발견되면 바로 구입 가능


  ㅇ 의류업계의 AR 기술 도입
    - 버버리(Burberry)의 iOS 앱에는 증강현실 기능이 제공됨. 애플의 CEO 팀 쿡은 “누구나 옷을 앞면이 아닌 사방에서 보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패션업계는 증강현실의 대단한 응용분야”라고 설명
    - 미국의 유명 의류업체인 갭(Gap)도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하여 가상 드레스룸 체험을 개발


  ㅇ 앞으로의 전망
    - 시장조사업체 eMarketer에 따르면, 소비자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경험을 선호하기 때문에 전자상거래 대신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을 더 선호하지만 제품을 손에 잡힐 듯하게 느낄 수 있게 하는 AR 기술이 소비자들에게 친숙해진다면 온라인 매출을 올릴 수 있게 할 것이라 분석
    - 전문조사기관 Gartner는 관련 보고서에서 2020년까지 AR로 쇼핑하는 소비자는 1억명으로 늘어날 것이라 전망
    - 상거래에서는 이미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공공장소나 상업공간에 설치하여 정보나 광고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미디어)에서 AR 기술을 이용하여 매장을 방문한 듯한 쇼핑 경험을 제공 중
    - 이처럼 AR 기술은 온라인쇼핑에서 오프라인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전자상거래 업체들이나 오프라인 소매업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ㅇ AR 플랫폼은 IT기업의 차세대 사업 분야
    - 애플 CEO 팀 쿡은 미래 먹거리로 AR을 선택하고 관련 기업들을 공격적으로 인수하면서 AR 생태계 확장 중
    -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 또한 10년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AR이 그 주인공이 될 것이며 오프라인의 물리적 관계를 온라인으로 가져오는 것에 AR 기술만큼 효과적인 도구는 없다고 언급
    - 모바일 운영체계에서 Android와 iOS의 경쟁이 결국은 모바일 생태계를 확장시키고 동반성장을 가져왔듯 AR 플랫폼 경쟁도 AR 생태계를 넓혀 관련 시장을 확대시키는 역할을 할 것


  ㅇ AR 플랫폼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혁신
    - 전용기기를 필요로 하는 VR보다는 기존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AR 기술을 응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오프라인에 가까운 몰입경험을 선사함으로써 전자상거래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
    - 미국 전자상거래의 일인자인 아마존에서도 애플의 ARKit을 이용하여 Amazon View를 내놓는 등 현재 미국의 소매업체들은 오프라인 판매를 온라인으로 연결시키는 방안으로 AR 기술 활용 모색
    - 현재 모바일 앱의 AR 기술은 국내 개발진들도 충분히 구현 가능한 수준이므로 국내에서도 ARKit, ARCore 등을 활용한 AR 기술 연구가 필요함.


  ㅇ 발전하는 AR 플랫폼에서 콘텐츠 확장 도모
    - 이처럼 글로벌 IT 기업들이 일반 사용자에게 다양한 증강현실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AR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바탕에서 한국 기업들은 기술개발을 통하여 전자상거래와 같은 콘텐츠를 확보하려는 노력이 요구됨.
    - 많은 콘텐츠가 제작·유통되고 콘텐츠 사용자가 증가하면 AR 생태계도 이에 맞춰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 확립 가능
    - 소수 대기업 주도 콘텐츠 개발보다는 다수 중소·벤처기업의 개발 참여가 콘텐츠 수 확보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정책적으로 콘텐츠 공모전 등 다양한 개발 지원 필요



자료원: Digi-Capital, 9to5Mac, Business Wire, Amazon, Business Insider, IKEA, TechCrunch, The Verge, Vogue, eMarketer, Gartner, 그 외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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