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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천만 베트남 먹거리시장, 수출 늘리기 앞장서야

  • 트렌드
  • 베트남
  • 호치민무역관 이주현
  • 2016-01-26

 

9천만 베트남 먹거리 시장, 수출 늘리기 앞장서야

- 최저임금, 식품 지출비중, 한국 식품 호감도 모두 고고고(高高高) -

- 현지 네트워크 확대 및 저관세 혜택 통해 베트남 내수 시장 공략해야 -

     

     

     

□ 베트남 식품 시장의 잠재력과 특성

     

 ○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BMI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의 식품 소비는 2016년까지 29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2010~2016년 동안 연평균 7.96% 성장률을 보일 것임. 또한 베트남의 1인당 연간 식품 소비는 2016년까지 약 316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베트남의 높은 식품 소비 성장률은 베트남 식품산업의 잠재성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음. 도시화 진행 및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베트남인들의 소득수준 역시 개선되고 있음.

 

  

자료원: BMI

 

 ○ 베트남 소비자들의 지출에 있어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큼. 유로모니터 보고서는 저소득 계층의 경우 소득의 50% 이상, 중산층의 경우 소득의 1/3 이상을 식품 구매를 위한 지출을 하고 있다고 밝혔음.

  - 현지 언론은 베트남인들의 음식 소비가 대개 쌀, 생선소스(느억맘, nuoc mam)와 같은 생활 필수품목에서 발생한다고 언급하고 있지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의 증가, 프랑스·이탈리아·태국·한국·일본 등 외국 식당들이 계속해서 생겨나면서 베트남인들의 음식 소비습관은 점차 변화할 것으로 보임.

 

□ 한국 식품기업 성공 사례

 

 1) 오리온

     

 ○ 베트남 제과시장 점유율 1, 2위 다퉈

  - 2005년 베트남에 첫 지사를 오픈하고, 2006년 호찌민시 미푹(My Phuoc)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음. 2009년 베트남 북부 박린성 옌퐁(Yen Phong)에 제 2공장을 설립함. 이 공장은 현재 오리온의 전략적 생산기지로서 전 세계 60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음.

  - 오리온은 베트남 내 최초로 초코파이 제품을 선보였으며, 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현지 공장 설립을 통한 현지 생산 및 판매망 확충에 주력해 초코파이 카테고리 내 가장 큰 생산업체로 떠올랐음.

  - 특히 현지 생산을 통한 생산비용·인건비·유통비 등의 절감을 통해 단순 수입 판매하는 한국 및 외국 제과 기업에 비해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었으며, 소규모 재래식 점포에도 제품을 진열하는 등 베트남 전역에 유통망을 구축하고자 노력했음.

  - 이러한 장기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오리온은 2015년 베트남 500대 기업에 선정됐으며, 2009~2013년 기간 오리온 베트남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20%에 달했음.

  - 오리온은 초코파이 제품 외에도, 카스타드, O'star snack, Goute(고소미) 등의 스낵(snack) 브랜드들을 판매하고 있음. 이들의 시장 점유율은 약 23%로, 1위 스낵 업체인 Oishi Vietnam(26%)을 바짝 쫓고 있음.

     

베트남 내 오리온 제품 매출 추이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오리온 베트남

 

 2) 대상

 

 ○ 베트남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 식품회사

  - 대상 베트남은 1994년 베트남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 식품회사로 Viet Tri(비엣찌)와 Tay Ninh(떠이닌) 지역에 5만3000톤의 화학조미료(MSG), 식품, 전분, 엿당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해 운영 중임.

  - 대상 베트남 제품들은 베트남 전역에 걸친 160여 개 식료품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고, Big C, Metro 등의 대형마트, 하이퍼마켓과 같은 현대적 유통망을 통해서도 유통되고 있음.

   · 하이퍼마켓: 슈퍼마켓과 백화점이 결합된 형태의 대형 소매점으로, 과일·채소·육류·어패류 등 1차식품을 포함한 식료품에서 의류·가전제품·가구·잡화 등 각종 공산품까지 수만 가지에 이르는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대형 할인점

  - 전분과 엿당의 경우, 타 식품기업(Orion, Perfetti, Acecook, AFI 등)으로 공급하거나 또는 필리핀, 인도네시아와 같은 제3국으로 수출됨.

  - 2015년 12월 BMI 보고서에 따르면, 대상의 MSG 제품인 미원은 베트남 MSG 시장에서 약 9.23%를 차지하고 있음.

     

대상 베트남 생산시설 현황

공장 위치

품목

연간 생산량

직원 수

푸토(Phu Tho)성 비엣 찌(Viet Tri)

MSG, 식품

MSG: 3만5000톤

식품: 5400톤

550명

따이닌(Tay Ninh) 성

전분, 엿당

전분: 1만8000톤

엿당: 2만1000톤

120명

자료원: 대상 베트남

     

 ○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 식품 시장에서 강력한 역할을 하고 있음.

  - 특히, ITC Trade Map에 의하면 한국 설탕과자(HS Code 1704)의 대베트남 수출은 2010~2014년 동안 연평균 16% 성장했고, 2014년 수출량은 약 300만 달러로 베트남 전체 수입의 6.3%를 차지했음.

     

한국 설탕과자의 대베트남 수출액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ITC Trade Map

     

HS Code별 베트남의 한국 식품 수입량(2014년)

            (단위: 백만 달러)

No

HS Code

품목

수입액

1

0207

육(肉)

11.321

2

0303

냉동어류

39.682

3

0304

어류와 어류의 필레(fillet)

0.482

4

0901

커피

0.112

5

1108

전분

1.376

6

1604

조제하거나 보존처리된 어류

0.224

7

1702

당류

4.726

8

1704

설탕과자

3.006

9

1902

국수

3.329

10

1905

빵·파이·케이크·비스킷

2.023

11

2202

음료

3.274

12

2301

육(肉)과 어류의 가루

20.897

자료원: Vietnam Customs Yearbook on Foreign Merchandise Trade 2014

     

□ 베트남 시장에서 인기 있는 한국식품

     

 ○ 베트남 내 한국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다소 낮지만, 인삼, 김·미역, 김치, 라면 등은 베트남으로 수입되는 식품들 중에서도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 특히 한류 및 한국 식품의 이점(높은 품질 및 안전성)으로 인해 한국산 김·미역과 라면 제품이 점점 인기를 얻고 있음.

     

 ① 인삼(홍삼)

     

 ○ 한국 인삼 제품은 베트남 내 위조품이 유통될 정도로 매우 유명하고 인기가 높음. 가장 유명한 브랜드는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이며, 이 외에도 많은 한국 중소기업들의 제품들이 있음.

  - 인삼뿌리에서부터 인삼차, 인삼캔디, 인삼캡슐 등 다양한 인삼 관련 제품들을 베트남 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음.

 

 ○ 특히,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 시 많은 베트남 바이어들이 한국 홍삼 제품을 선호하며, 베트남 소비자들의 인삼·홍삼의 효능에 대한 인식이 늘면서 한국 인삼 제품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임.

     

 ② 김치

     

 ○ 김치는 한류 열풍을 따라 베트남 소비자들에게도 인기 있고 친숙한 음식이 됐음. 특히 김치는 야채를 많이 먹고 건강을 중시하는 베트남 소비자들의 특성과도 부합해 인터넷 등을 통해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우는 가정도 생겨나고 있음.

 

 ○ 현재 베트남 내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되는 가장 유명한 한국 김치 브랜드로는 Ong Kim's가 있음.

  - 한국에서 수입되는 김치 제품들은 현지 생산판매되는 제품들에 비해 가격이 2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시장점유율이 매우 낮으며, 한국 교민들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음.

  - 한국산 김치 제품 가격은 1㎏당 15만~20만 동 수준이며, 현지 생산 판매되는 김치 제품은 1㎏당 6만~11만 동 수준임.

     

 ③ 김·미역

     

 ○ 김·미역은 혈압을 낮춰주고 심장 건강을 향상시키며 높은 영양소를 제공한다고 알려졌음. 또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등 김·미역의 효능에 대한 베트남 소비자들의 인식 증가로 한국산 김·미역 제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음.

     

 ○ 베트남 소비자들이 한국산 김·미역을 구매하는 주된 이유는 식품의 품질 및 안전성 때문임.

  - 김·미역은 현지 전통시장 및 슈퍼마켓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품질을 보장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음. 따라서 베트남 소비자들은 품질 및 안전성이 보장되는 한국산 김·미역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으며, 한국산 김·미역 제품의 다양한 맛 역시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

     

 ④ 라면

     

 ○ 베트남 라면(instant noodle) 시장은 아직 현지 및 외투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이 우세한 편이지만, 한류로 인한 한국 식품 인지도 상승, 한국 식품의 높은 품질에 대한 인식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베트남인들의 한국 라면 소비는 증가하는 추세

  - 특히, 한국산 라면은 현지 라면보다 가격이 다소 높음에도 많은 베트남인이 한국산 라면을 구매해 먹어보고 싶어함. 이들은 한국산 라면의 맛이 좀 더 신선하고 안전하다고 느끼고 있음.

 

□ 시사점

 

 ○ 한국 식품은 높은 품질, 보기 좋은 포장 디자인, 한류 등으로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음.

 

 ○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식품기업은 현지 공장 설립을 통한 생산비 절감, 생산 및 유통 네트워크 확대, 베트남 현지의 풍부한 식자재 조달 등의 이점을 볼 수 있으며, 대베트남 수출 시 한국산 식품에 대한 저관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와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

 

 ○ 특히, 한국 식품은 AKFTA(한-아세안 FTA) 및 VKFTA(한-베 FTA)를 통해 관세인하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됨.

  - AKFTA 협정에 따라 2018년 1월 이후에는 달걀, 설탕, 술, 음료수, 소고기, 닭고기 등 몇몇 민감품목과 초민감품목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식품이 제로관세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됨..

  - 또한 VKFTA은 AKFTA보다 상품자유화 수준을 높혀 한국산 식품 가격과 아세안 국가 및 중국산 식품 가격 차이가 더욱 줄어듦. 한국식품의 가격경쟁력이 이전보다 높아져 한국식품의 대베트남 수출이 이전보다 유리해질 전망임.

 

 ○ 그 외에도,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Food & Hotel Vietnam, Vietfood & Beverage, Food expo Vietnam 등의 국제 식품 박람회를 통해 베트남 바이어 개발 노력 및 마케팅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BMI, ITC, 유로모니터, 베트남 관세청, 현지 언론 자료 및 KOTRA 호치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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