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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물류난 속 돋보이는 아마존의 배송 물류망, 아마존 에어 허브
  • 트렌드
  • 미국
  • 뉴욕무역관 전유진
  • 2021-09-24
  • 출처 : KOTRA

- 켄터키에 아마존 에어 허브 건설, 물류 배송 용이해져 -

- 미국 인구 70%, 아마존 에어 공항에서 100마일 이내 거주 -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아마존(Amazon) 호황을 겪었다. 많은 상점이 문을 닫으며 사람들이 온라인 쇼핑으로 물건을 구매했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매출이 220%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발발한 2020 9개월 동안 아마존의 수입은 70% 상승했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1 전보다 58 달러 증가한 수치다. 늘어난 주문으로 인해 아마존은 배송 물류 시설을 확장하고 있다.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아마존의 노력, 아마존 에어 허브

 

2018 4, 아마존은 프라임 구독자 수가 세계 1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재는 회원 수가 2 명이 넘는다. 아마존 프라임은 아마존이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로, 구매한 제품을 2 무료로 배송해준다. 또한 상품이 당일 배송 가능한 지역 내에 있다면 무료 당일 배송도 가능하다. 스트리밍 음악과 비디오 감상과 같은 기타 혜택들도 누릴 있다. 프라임 멤버십의 가격은 연간 119달러, 월별로 지불할 12.99달러다.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따르면 프라임 회원들은 연간 평균 3000달러를 아마존에 소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마존은 프라임 회원들에게 2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2014 아마존은 글로벌 운송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7 후인 현재 아마존은 세계적으로 운송을 담당하는 운전자 40만 , 트럭 4만 , 밴 만 그리고 75대의 비행기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8월에는 켄터키에 15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아마존 에어 허브 건설을 완료했다.

 

아마존 에어 허브 전경

 

자료: aboutamazon.com  


건설 기간만 4년 이상이 걸린 아마존 항공 허브는 아마존의 배송·물류·운반에 있어서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의 전 최고 경영자 제프 베이조스 (Jeff Bezos)는 “이 공항의 크기는 300만 평방피트고 이번 공항 건설을 통해서 2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켄터키 아마존 에어 허브 건설 현장에 관한 트윗

 

자료: Jeff Bezos 트위터

 

현재 미국 인구의 70% 이상이 아마존 에어(Amazon Air) 또는 파트너 항공사가 운항하는 공항에서 100마일(160km) 이내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마존은 소비자들에게 최대한 물건을 빠르게 배송하기 위해 운송 시설들을 확장하고 있다.


아마존의 재무 책임자인 브라이언 올사브스키(Brian Olsavsky) 5 뉴욕타임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난 12개월 동안 물류 운영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500 달러를 지출했다. 이는 1 전보다 80% 증가한 수치다”고 밝혔다. 아마존 글로벌 에어(Amazon Global Air) 부사장 세라 로즈(Sarah Rhoads) “이번 공항의 건설 목적은 아마존 고객들을 위한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아마존 에어 허브 확장 상황

날짜

2020 4

2021 2

2021 8

지도

설명

미국 인구의 54% 아마존 에어 공항에서 100마일 이내 거주

미국 인구의 60% 아마존 에어 공항에서 100마일 이내 거주

미국 인구의 70% 아마존 에어 공항에서 100마일 이내 거주

자료: CNBC

 

아마존은 내년까지 80 이상의 항공기를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22 말까지는 임대 소유 항공기를 포함해 모두 85대를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 성장률

연도

2016

2017

2018

2019

2020

성장률

21.1%

22.4%

15.2%

15.0%

39.0%

자료: Euromonitor

 

세계 물류대란 쉽게 끝나지 않을 , 아마존은 다른 행보

 

코로나19 발생한 18개월이 지난 지금 세계는 물류 배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인해 운송을 진행할 인력이 부족한 것과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한 우려로 인해 나라 간의 원활한 무역에 차질을 빚고 있다. 또한 선박과 컨테이너가 부족한 상황이 겹쳐 세계적으로 물류 운송비는 치솟고 있다

 

데보라 토마스 최고재무책임자(CFO) “회사들의 올해 해상 운송 비용은 작년보다 평균 4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 물류 회사인 CH Robinson CEO 비스터펠드(Bob Biesterfeld) “세계 물류 문제가 금방 해결 같지 않다”라고 말했다특히 미국의 연말 연휴 쇼핑 시즌을 앞두고 많은 기업은 물류 애로를 겪고 있다. CNN은 소비자들이 연말 쇼핑 시즌을 맞이해 물건을 구매할 때 운송비의 상승 때문에 그 전보다 더 큰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마존의 항공 운송 시스템 확장은 경쟁력이 되고 있다. CNN Business에 따르면 “연말 연휴 시즌 선물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려면 배달 기간이 4주에서 6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선물 구매를 서둘러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아마존은 여전히 빠른 물건 배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배송 시스템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마존은 에어 허브를 만들어 배송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환경까지 생각하는 아마존 배송 시스템

 

미국 환경보호국(United State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따르면 운송 수단으로 인해 배출되는 온실 가스(GHG)양은 미국 온실가스 배출량의 29%로 미국 온실가스 배출량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상품과 화물을 배송하는 운송 수단은 모든 차량에서 배출되는 질소 산화물 배출량 거의 절반에 가까운 양을 발생시킨다.

 

아마존은 2040년까지 탄소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2021 4 21 아마존은 기후 서약에 서명했다. 아마존은 재생 에너지 신재생 기술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물류 배송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지난 2 동안 전기 배송 차량에 투자해 왔다.

 

결과 2021 2월에 아마존의 전기 배송 차량 리비안(Rivian) 출시됐다. 2021 말에는 미국 15 도시에 추가로 전기 배송 차량을 이용해 물건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에는 1만 대의 전기 배송 차량을 이용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는 10만 대의 차량을 사용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사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가 물류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의 선제적인 투자는 유난히 돋보인다. 이를 증명하듯 아마존의 성장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가속화됐다. 아마존의 온라인 판매자 D씨 “오프라인 판매 매출이 코로나19 이후 현저히 줄었다. 코로나19 가장 심했을 때는 오프라인 매장을 닫고 아마존을 통해서 주문을 받고 상품을 판매했다. 오히려 매장을 운영하는 관리비는 줄고 아마존을 통한 주문이 많아져 전체 매출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라고했다.

 

곧 연말 쇼핑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아마존의 배송망은 더욱 더 많은 소비자가 아마존을 이용하게끔 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연말 대규모 쇼핑 시즌에 생길 수 있는 인력난을 대비하기 위해 12만 5000명의 직원을 추가로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시간당 평균 임금 또한 18.3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아마존의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발 빠른 대응 전략도 눈여겨 봐야 한다.

 

뉴욕의 금융 기관인 Evercore ISI의 마크 마하니(Mark S. Mahaney)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년 내 대부분의 미국인이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많은 미국인이 아마존을 통해 물건을 구입하고 있고 그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 기업들이 소비재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은 아마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물류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더 나아가 배송 과정에서 환경까지 생각하는 아마존의 앞으로의 움직임을 주목해 봐야 할 것이다.

 

 

자료: CNBC, Euromonitor, Pymnts, No-till farmer, The New York Times, CNN, Rebusiness Online, Nasdaq, Reuters, Business wire KOTRA 뉴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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