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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인도 전자산업, 중국·베트남보다 전략적 우위 확보 가능성
  • 단신 속보뉴스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최지수
  • 2025-04-07
  • 출처 : KOTRA

전자업계는 미국 정부가 중국과 베트남 등 주요 전자 제조 허브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인도가 전략적 우위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미국은 45일부터 기본 10%의 종가세(ad valorem duty)를 적용하며, 인도에는 49일부터 국가별 관세로서 27%가 적용될 예정임.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일부 개발도상국들이 인도보다 낮은 관세를 확보했다고 지적하며, 미국 및 영국 등 주요 시장과의 양자 무역협정(BTA) 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음. 중국은 총 관세율이 54%~154%에 달하며, 베트남은 46% 수준의 관세를 부과받게 됨.


인도 휴대폰전자산업협회(ICEA)의 판카즈 모힌드루 회장은 중국, 베트남 등 주요 수출국과 비교했을 때 인도의 유리한 포지션은 매우 중요한 전개이며, 이를 즉각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음. 다만 미국과의 전자무역에서 진정한 전환점은 포괄적 양자무역협정을 신속히 성공적으로 체결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음.

 

FY24 기준, 인도는 미국에 100억 달러 규모의 전자제품을 수출했으며, ICEA는 향후 연간 800억 달러까지 수출 확대가 가능하다고 전망했음. 모힌드루 회장은 양자 무역협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1천억 달러 규모의 전자무역 잠재력이 열릴 것이라며, “이는 인도의 글로벌 전자 제조 및 무역에서의 전략적 역할을 대폭 강화할 수 있다고 전했음.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애플, 삼성, 구글 등 주요 제조사들이 아시아에 기반한 복잡한 공급망에 의존하고 있음.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부사장 닐 샤는 미국 외 지역에서 제조하는 비용을 인위적으로 높여, 결국 미국으로 공장을 옮기게 하려는 전략이라면서도 실제로 그렇게 하려면 대규모 보조금과 숙련된 저임금 노동력이 필요하다. 미국 내 제조는 비용 측면에서 전혀 경쟁력이 없다고 지적했음.


출처: ‘India’s electronics sector poised for strategic advantage over China, Vietnam‘ BL(4.4)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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