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아티아] 소형 원자력 발전소가 필요한가?
   ㅇ 에너지 수요 부족 해소 방안으로 소형 모듈형 원자로 제안 관련 다양한 의견

       - 기존 재생에너지 우선 정책에도 불구,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 건설 가능성 배제하지 않음

       - 경제부 장관 Ante Šušnjar,소형 원자로는 전통적 대형 원자로보다 건설·운영이 용이하며 전력망 통합에 유리

       -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유럽은 재생에너지 급속 발전을 통한 에너지 해결 방안을 모색했으나

         Fukushima 사고 이후 원자력의 위험성이 재조명

       - 태양광 및 wind farm 기술이 빠르게 설치되어 에너지 민주화를 촉진하는 장점이 있음에도, 소형 원자로는 방사능 폐기물 저장 등 추가 부담 존재

       - EU 내 우라늄 채굴 부재로 인해 원자력 기술 도입 시 에너지 주권 약화 및 의존성 문제 발생 가능

       - 소형 모듈형 원자로와 재생에너지의 병행 추진 가능성을 제시, 설계 실용성, 자금 조달 용이성, 운영 유연성 강조

       - 재생에너지가 설치가 빠르고 투자비용이 낮으나, 생산 변동성 문제로 인해 에너지 공급 안정성을 위해 원자력과 병행 필요

  ㅇ Croatia는 현재 Slovenia와 공동 소유 중인 Krško NPP의 전력 비중에 상응하는 소형 원자로 2~3개 모듈 건설 가능성 언급

      -  원자력 발전소의 수명이 재생에너지 설비보다 약 3배 이상 길어 장기적 에너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고 봄

      - Krško NPP는 Slovenia와 공동 소유로 전력 및 방사능 폐기물 저장 부담을 양국이 분담하고 있으나, Croatia는 폐기물 관리 규제 마련에 아직 초기 단계

      - 최근 Slovenia는 Krško NPP 확대 가능성을 검토 중이나, Croatia 정부는 폐기물 처리 시설 위치 문제로 인한 공공 비판 등으로 관련 결정을 미루고 있음

      - 원자력 발전소가 활동적 시설로 재생에너지와 달리 폐기물 처리 등 추가 문제가 있으나,

         Finland와 Sweden의 장기 폐기물 처리 기술 발전을 통해 기술적 해결책이 마련되고 있음을 언급

□ [크로아티아] 원자력 에너지의 미래- 소형 원자로(SMR) 도입 가능성

    ㅇ 슬로베니아의 크르슈코 원전 2호기 건설과 크로아티아의 소형 원자로(SMR) 도입 가능성

        - 크르슈코 원전(Krško NPP) 1호기는 2043년 운영 종료 예정

        - 슬로베니아는 1000~1650MW 용량의 2호기(JEK 2) 건설 계획 중(예상비용 90~150억 유로)

        - 크로아티아는 크르슈코 원전 부지의 공동 소유자로서 2호기 참여 여부 결정 필요

    ㅇ 크로아티아의 전력 수급 현황

        - 크르슈코 원전에서 연간 3TWh(전체 소비량의 16%) 공급

        - 전체 전력 소비량의 40%를 수입(약 7600GWh), 크르슈코 원전 중단 시 전력 수입 비율 56%로 증가 가능성

        - 기존 플로민 2호기(Plomin TPP 2, 330MW) 석탄 발전소는 2033년까지 운영 계획

    ㅇ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도입 검토: 기존 원전 대비 소형 원자로(SMR)의 장점

        - 빠른 건설(기성품 형태로 조립 가능)

        - 20년간 연료 재장전 없이 연속 운영 가능

        - 강물이나 바닷물 냉각 불필요(용융염·금속 냉각 방식)

        - 산업 및 도시 인근에 배치 가능, 송전 비용 절감

        - 전력 외에도 열에너지 공급 가능

        - 예상 건설 비용: 300MW 규모 기준 약 10억 유로

        - 유럽 내 SMR 수요 증가, 롤스로이스(Rolls Royce),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도시바(Toshiba) 등 주요 제조업체 공급

    ㅇ 크로아티아 에너지 정책 방향

        - 재생에너지(풍력, 태양광) 발전 용량 확대 추진(2000MW 증가 목표)

        - 하지만 간헐적 생산 특성으로 인해 안정적 전력 공급 어려움

        - 기존 원전 및 화석연료 발전소 대체 위한 신규 원전 또는 SMR 도입 필요

    ㅇ 향후 전망

        - 크르슈코 2호기 건설 참여 여부 결정이 크로아티아 에너지 정책의 핵심 변수

        - 원자력 발전 지속 여부에 대한 국가적 논의 필요

        - 유럽 내 원자력 발전 연장·확대 추세에 따라 크로아티아도 에너지 자립을 위한 전략적 결단 요구

기사원문 링크

- Does Croatia need mini nuclear power plants? - Index.hr (2025.03.12)

- What is the future of nuclear energy in Croatia: Slovenians are building a second unit, and Croatia is turning to small reactors? - Večernji.hr (202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