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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플렌코비치 총리, 미국 관세에 대한 입장 표명
- 단신 속보뉴스
- 크로아티아
- 자그레브무역관 윤태웅
- 2025-02-03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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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소비하는 주요 품목에는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
□ 크로아티아 플렌코비치 총리, 브뤼셀에서 미국 관세에 대한 입장 표명
ㅇ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 참석
- 미국의 EU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 언급, "EU 집행위원회가 대응책 준비 중"
- "EU와 미국 간 무역전쟁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신중한 입장- 미국 관세가 크로아티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
- 현재까지 구체적인 조치는 없지만 EU는 모든 가능성을 검토 중
- 미국 관세가 크로아티아 국민이 소비하는 주요 품목에는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ㅇ 크로아티아 방위 투자 및 전략적 자율성 강화
- EU는 전략적 자율성을 강화하고 방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 크로아티아, NATO 방위비 지출 목표(GDP의 2%) 달성
- 방위 예산의 30%를 장비 및 무기 현대화에 투자
- 브래들리 장갑차, 레오파드 전차, 라팔 전투기, 블랙호크 및 키오와 워리어 헬리콥터 도입
- 해군, 방공 시스템, 무인 항공기 분야 대규모 투자 계획ㅇ 크로아티아, 에너지 허브로 도약
- 크로아티아, LNG 터미널(크르크섬) 확장 및 가스 파이프라인 확대 투자
- EU 기금 5억 8000만 유로를 지원받아 에너지 인프라 확충
- 향후 수소 등 미래 에너지원 수용 준비□ 미국의 관세 정책과 EU의 대응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캐나다·멕시코·중국에 이어 EU에도 관세 부과 계획 발표
- EU, "낮은 관세가 경제 성장과 안정성에 기여"하며 강경 대응 예고
- 관세 위협으로 유럽 증시 하락-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 관세는 협상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고 언급
- 미국, EU에 미국 내 투자 확대, 미국산 제품 생산 및 고용 창출, 미국산 에너지 및 무기 구매 확대 요구
- 그러나 EU 회원국은 기존 가스 계약(노르웨이·알제리)과무기 계약(덴마크의 F-35 전투기 도입)으로 인해 즉각적인 조정 어려움
ㅇ 중국이 가장 큰 수혜국
- 중국,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통해 아태 지역 최대 자유무역지대 형성
- 미국과 EU가 상호 관세를 부과할 경우, 서방 시장이 분열되어 중국 기업에 유리한 환경 조성
- 서방이 반도체, 전기차, AI 등 전략 산업에서 중국과 경쟁하려면 미-EU 협력 강화 필요ㅇ 독일의 역할과 유럽 내 해결책
- 미국의 목표는 대EU 무역적자 감소
- 독일이 EU 전체 무역흑자의 70% 차지, 독일의 국내 소비 확대 필요
- 독일 총리 올라프 숄츠, 보호무역주의 반대하며 글로벌 무역 자유화 강조□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중동유럽(CEE) 경제 영향
ㅇ 트럼프, 국경 보안 강화·군산업 확대·법인세 인하·미국 경쟁력 강화 목표
- 중국, 멕시코, 캐나다 및 EU에 대해 25~50% 관세 위협
- 전략산업(자동차·반도체·AI 등) 중국 제품에는 100% 관세 검토- EU, 보복 관세 및 협상 가능성 검토
- 미국 자동차 수입 관세 인하 및 미국산 LNG 수입 확대 가능성- 러시아 에너지 수입 금지로 LNG 수입 증가, 美 LNG 수입 증가 예상
ㅇ CEE 지역에 미칠 영향
- 미국 수출 의존도: 슬로바키아(6%), 슬로베니아(5.8%), 헝가리(5.1%), 크로아티아(1%)
- 슬로바키아: 80%가 자동차 수출, 슬로베니아: 73%가 의약품 수출
- 크로아티아 및 헝가리: 주로 의약품(각 32.6%, 25.6%) 수출
- EU의 방산 투자 확대 요구(국방비 GDP 대비 5% 목표)ㅇ 크로아티아의 미국 수출 전망
- 전체 GDP 대비 미국 수출 1% 수준, 10억 유로 돌파
- 주력 수출품: 의약품, 설비 및 장비, 화학제품, 전자제품
- IT 서비스 수출 급증, 2025년 2억 유로 돌파 전망
- 유로화 약세로 미국 시장 내 크로아티아 수출 경쟁력 상승 가능□ 트럼프, EU에 대한 관세 부과 공식화
ㅇ 유럽연합(EU)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
- EU가 미국을 끔찍하게 대했다고 발언
- 관세 부과 대상이나 세율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중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
- 트럼프 행정부, 이전 임기에서도 철강(25%), 알루미늄(10%)에 대한 관세를 부과한 바 있음
- EU는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위스키, 오토바이, 청바지 등에 약 60억 달러 규모의 관세를 적용
- EU 집행위원회는 이번에도 같은 대응을 준비 중
ㅇ 2023년 기준, EU의 대미 수출액은 5,763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약 20%를 차지
- 미국은 EU의 두 번째로 큰 교역 파트너
- EU 고위 무역대표, 미국과의 협력 패키지를 준비 중, 모든 문제에 대해 논의할 준비
- 이탈리아 외무부, 무역 전쟁을 피하려면 미국산 제품을 더 많이 구매하고 국방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언급
- 독일과 핀란드는 미국산 LNG 추가 구매가 비현실적이며,
이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목표를 저해할 수 있다고 반발
- 반면,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트럼프와 직접 통화하며 미국산 LNG 추가 구매 가능성을 논의
- 프랑스 산업·에너지부, 트럼프의 요구에 미리 양보할 필요는 없다며 협상 신중론을 강조
- 트럼프의 발표는 아직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나오기 전이지만,
이미 EU 내부에서 논란, 향후 무역 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
*기사원문 링크
- Plenković from Brussels: U.S. tariffs do not pose a threat to Croatia - Index.hr (2025.02.03)
- EU customs - Donald Trump (2025.02.03)
- Trump Tariffs - Impact on Croatia and the CEE Region (2025.02.02)
- Trump: 'Am I imposing tariffs on the European Union? Absolutely!' - Večernji.hr (202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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