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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소매 체인 수익, 유럽 경쟁사보다 높은 이유
  • 단신 속보뉴스
  • 크로아티아
  • 자그레브무역관 윤태웅
  • 2025-01-29
  • 출처 : KOTRA

EBITDA 마진(2023년) 평균 9.2%, 유럽 주요 소매 체인 6.2% 대비 높음

□ 크로아티아 소매 체인 수익, 유럽 경쟁사보다 높은 이유

   ㅇ 소매 체인의 EBITDA 마진(2023년) 평균 9.2%, 유럽 주요 소매 체인 6.2% 대비 높음

       - 관광 수요 증가와 소매 시장의 덜 포화된 상태가 주요 원인

       - 크로아티아 소매 체인 중 Ribola 14.5%, Plodine 12.6%, Lidl 9.9%로 높은 마진 기록

       - 유럽 시장은 경쟁 과열과 수요 정체로 마진 감소, 크로아티아는 시장 성장과 관광업이 이끄는 소비 증가가 수익성 강화

   ㅇ 높은 식품 가격에 대한 주요 책임

       - 소매 체인뿐 아니라 소비자 행동, 높은 VAT(25%), 관광 수요, EU 펀드 및 팬데믹 동안의 유동성 증가 등이 복합적 요인

       - 할인 제품을 찾으러 더 먼 곳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낮아 소매업체의 가격 정책에 영향을 주지 못함


□ 경제 분석가, 소비자 불매운동에 대한 의견 제시
   ㅇ 소비자 불매운동은 합법적이며 개인의 자유, 그러나 유통업체가 주요 피해자로 작용

       - 일부 소비자, 낮은 가격을 찾아 슬로베니아로 쇼핑 이동
       - 1990년대 후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저가 상품을 구매했던 현상과 유사
       - 현재 소비자들이 Trieste(이탈리아) 대신 슬로베니아를 선호

       - 국내 시장의 가격 형성이 공정하지 않다면, 소비자들의 해외 구매 증가 가능성

       - 동일한 소매 체인이 운영하는데도, 국가별 가격 차이가 존재

       - 시장 사회주의 논란에 대해 “사회주의의 특징은 상품 부족이었음”이라고 설명
       - 현 상황은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 형성이 되지 않은 상태

   ㅇ 정부의 가격 통제 실패 지적
       - 슬로베니아는 유로 도입 시 유통업체 가격 책정을 엄격하게 관리
       - 정부는 부가가치세(VAT) 인하를 주요 대응책으로 내세웠지만, 소비자 가격 인하 효과 미미
       - 디지털 시대에도 가격 형성에 대한 실질적 관리 부족

       - 가격 인하 효과가 소비자에게 전달되지 않음
       - 대다수 소매업체는 이윤 창출 목적, 사회적 목표를 가진 업체는 극소수
       - 외식업 등 유관 산업도 가격 정책에서 소비자보다 이익 추구 우선
       - 정부의 반복적인 VAT 인하에도 소비자 가격 변화 미미
       - 가격 차익이 어디로 흘러갔는지에 대한 의문 제기


□ 크로아티아 소매업체의 수익률, 유럽 경쟁업체 대비 높은 수준
   ㅇ 2023년 크로아티아 주요 소매업체 EBITDA 마진 중간값 9.2%, 2019년 대비 0.3%p 증가
       - 유럽 12대 소매업체 평균 EBITDA 마진 6.2%, 2019년 대비 0.7%p 감소
       - 크로아티아에서는 NTL, KTC, Kaufland만 유럽 평균과 유사한 마진 기록

       - 크로아티아 시장은 규모가 작고 경쟁이 덜한 반면,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서유럽 시장은 포화 상태
       - 관광업 성장으로 인해 소비 증가, 특히 관광 성수기에는 가격 상승에도 수요 유지
       - 2022~2023년 유럽 주요국의 소매 판매량 정체 또는 감소, 반면 크로아티아는 팬데믹 이후 빠른 회복

   ㅇ 소비자 행동과 가격 형성의 상관관계

       - 크로아티아 소비자, 높은 가격에도 지속적인 소비로 소매업체 수익성 강화에 기여
       - 개인소득 증가, 현금 대출 증가 및 소비 확대가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
       - 소비자가 구매를 줄이면 가격 하락 가능성 있음(2008년 경제위기 당시 사례)

       - 2023년 크로아티아 프라이빗 라벨 제품 구매 비중 20.4%, 독일, 스페인 등 주요국 대비 낮음(40% 수준)
       - 할인 상품 구매를 위해 먼 거리 이동하는 소비자 비율: 루마니아 50% vs. 크로아티아 28%
       - 2019~2023년 크로아티아 저축률, 이전 6년 대비 감소

   ㅇ 고물가의 복합적 원인 및 향후전망
       - 일부 제조업체와 소매업체가 시장 상황을 이용하여 초과 이익 창출
       - 정부의 높은 부가가치세(VAT) 및 EU 기금 유입으로 인한 시장 내 유동성 증가
       - 중앙은행의 팬데믹 기간 동안의 과도한 통화 공급이 인플레이션 촉진

       - 소비자 행동 변화(불매운동 등) 여부에 따라 가격 형성에 일부 영향 가능
       - 현재와 같은 소비 성향 지속 시, 크로아티아 시장 내 고물가 유지 가능성 높음


□ 소매업체의 가격 제한 상품 표시 의무화

   ㅇ 정부, 약 50개 품목의 가격 상한제 도입 예정

       - 최근 몇 달간 지속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시민 부담 증가

       - 이에 따라 특정 제품의 가격을 제한하는 새로운 목록 발표 예정

   ㅇ 가격 제한 상품 표시 의무화

       - 지금까지는 가격 상한제 적용 품목에 대한 표시가 선택 사항, 앞으로는 필수 사항으로 변경

       - 소매업체들은 반드시 가격 제한 제품에 대한 안내 표식을 부착해야 함

       - 경제부, 현재까지 가격 제한 품목에 대한 표시 의무, 일부 매장에서 준수하지 않은 사례

       - 국가검찰청 보고서, 93%의 경우 조치를 준수, 소매업체들의 책임 있는 태도에 감사

   ㅇ 기존 조치의 수정

       - 기존 정부 결정에서는 소매업체가 '시각적 표시 권한을 부여받는다'고 명시되었으나, 필수 사항은 아니었음

       - 이를 보완하여 가격 제한 품목에 대한 안내 표식을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수정 예정


□ 경제 분석가, 크로아티아 소매업체 보이콧에 대한 우려 표명
   ㅇ 인플레이션과 최근 크로아티아에서 발생한 소매업체 보이콧 사태 분석

       - 정부 및 중앙은행(CNB), 소매업체를 인플레이션 원인으로 지목하고 소비 자제 촉구

       - 유럽중앙은행(ECB)이 인플레이션 분석을 요구하며 소매업체 마진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경고

       - 일반적인 인플레이션이 아닌 공급망 문제에서 시작된 현상

       - 2020년부터 식품 공급망 문제가 심화되었으며, 팬데믹 충격이 이를 더욱 악화

       - 금리 인상만으로는 해결 불가능, 결국 소매업체가 문제의 중심으로 부각

   ㅇ 현재 상황은 정확한 데이터 없이 어둠 속에서 손을 더듬는 것

       - 중앙은행은 우수한 분석 능력을 갖추었으나, 식품 가격 인상 원인을 명확히 밝히지 못함

       - 최근 중앙은행 총재. ‘왜 식품 가격이 더 높은지 모른다’고 발언한 것은 부분적으로 솔직한 것이지만, 더 많은 분석이 필요

       - 지금은 명확한 데이터 없이 각자 추측만 내놓고 있어 실질적인 논의가 부족한 상태

   ㅇ 보이콧이 ‘추적전’으로 변질될 위험 경고

       - 보이콧과 시위는 정당하지만, 특정 기업이나 개인을 지나치게 비난하는 ‘추적전(chase)’으로 변질될 가능성 있음

       - 온라인 공간에서 불매운동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특정 기업이 과도한 비난을 받을 우려 존재

       - 공정성과 윤리를 고려해야 하며, 단순한 보이콧이 아닌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

   ㅇ 인플레이션이 기존의 사회적 불평등을 드러냄

       - 크로아티아 내 존재했던 불평등이 이번 인플레이션을 통해 더욱 부각됨

       - 정부가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하며, 불평등 지표를 면밀히 분석해야 함

       - 3개월 전까지만 해도 ‘크로아티아에서의 삶이 역대 최고’라는 메시지가 나왔던 점을 고려하면 현재 상황은 매우 심각

   ㅇ 국경을 넘어 쇼핑하는 시민들에 대해 긍정적 평가

       - 시민들이 국경을 넘어 쇼핑하는 것은 시장을 바로잡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 이는 소매업체들이 가격 정책을 조정하도록 압박할 수 있는 좋은 신호


□ 크로아티아 농업회의소(HPK), 식품 가격 동결 반대 및 농산물 보호 요구

    ㅇ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생산자에게 더 큰 피해를 줄 것이라고 주장

       - 대신 원자재 가격 상한선 설정과 곡물 및 일부 유채류의 보호 가격 도입, VAT 인하 등을 제안

       - 비료, 종자, 방부제 및 연료의 가격 제한과 곡물(밀, 보리 등) 및 우유와 유제품에 대해 VAT를 25%에서 5%로 낮출 것을 요구

       - 돼지고기 시장에서 중국의 수입 차단

       - EU 돼지고기 공급 과잉으로 인해 가격이 40% 하락했으며, 생산비 이하 판매 금지를 주장

    ㅇ 농식품 부문의 안정성은 농장과 소비자 모두의 미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

        - Mercosur와 우크라이나와의 무역 협상이 국내 농업에 미칠 영향을 우려

        - EU의 높은 기준이 농가에 큰 압박을 주며, 낮은 품질과 가격의 수입품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


□ 크로아티아 소비자 단체, 1.30일 목요일부터 새로운 보이콧 시작

   ㅇ 독립 소비자 플랫폼 'Halo, Inspector'가 목요일부터 대규모 보이콧 캠페인 진행 예정

       - 보이콧 대상은 리테일 체인, 비식품점, 빵집, 키오스크뿐만 아니라 카페, 레스토랑, 은행, 통신사 등 모든 소비 지출 포함

       - 특정 소매 체인(Lidl, Eurospin, dm)과 상품(탄산음료, 병물, 주방세제 등)을 타겟으로 한 일주일간의 불매운동

       - 지난주 1월 24일 첫 보이콧으로 인해 소매업체 매출 약 4,400만 유로 감소

       - 소비자들의 강한 메시지를 강조하며, 유통업체와 제조업체 모두 가격 인상 문제 해결을 촉구

   ㅇ 보이콧 목표는 고물가 문제 해결과 소비자 권익 보호

       - 크로아티아 고용주 협회, 보이콧이 시장 상황에 큰 변화를 주지 못할 것이라 주장

       - 소매업계 관계자, 소규모 지역 체인이 보이콧으로 더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 경고, 장기적인 시장 변화의 필요성 강조


□ 크로아티아의 가격 투명성: 이스라엘 사례를 참고한 효과적 해결책

    ㅇ 이스라엘의 '가격 투명성 법', 크로아티아에서도 유사한 정책의 도입 필요성

        - 가격 투명성이 현재의 고물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제안

        - 이 법은 슈퍼마켓이 모든 상품의 가격을 웹사이트에 게시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도록 요구

        - 소비자가 가격 비교 플랫폼을 통해 가장 저렴한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만듬

        - 이스라엘은 2011년 식품 가격 상승에 따른 사회적 불안 속에서 2014년 '식품법'을 제정, 2015년부터 시행

        - 법 시행 이후 가격 비교 플랫폼이 활성화되며 소비자 월평균 약 27달러(약 25유로)를 절약

        - 가격 투명성이 높아져 지역 간 가격 차이가 줄어들고 전체 가격 수준이 낮아짐

    ㅇ 크로아티아에서도 1990년대 유사한 가격 비교 시도가 있었음

       - 당시에는 인터넷 부재로 기자들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데이터를 수집해야 했음

       - 일부 유통업체는 특정 품목 가격을 낮추거나 세일을 진행해 대응

       - 소비자에게는 긍정적 영향이 있었으나 지속적인 비교는 어려웠음

 

□ 유로 도입 후 크로아티아 식료품 가격 상승 분석

    ㅇ 2022년 12월(유로 도입 전)과 2025년 1월의 식료품 가격 비교

        - 대부분의 상품에서 가격 상승 확인, 일부 품목은 80% 이상 인상

        -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 품목: 신선 농산물, 육가공품, 빵류

        - 특정 브랜드 제품도 50% 가까운 가격 인상 확인됨

        - 소비자 불만 증가, 일부 브랜드와 유통업체 대상 불매운동 진행

    ㅇ 세부 내역

       - 양배추(국산): 2.99쿠나 → 0.59유로(4.45쿠나), 48.67% 상승

       - 코카콜라 2L×2개: 23.49쿠나 → 3.99유로(30.06쿠나), 27.98% 상승

       - 삼색 파프리카 믹스: 9.99쿠나 → 2.49유로(18.76쿠나), 87.22% 상승

       - Zvijezda 케첩(1000g): 17.99쿠나 → 2.99유로(22.53쿠나), 25.23% 상승

       - 할머니 혼합 빵(500g): 8.49쿠나 → 1.69유로(12.73쿠나), 49.98% 상승

       - Čokolino(1.4kg): 55.74쿠나 → 10.99유로(82.77쿠나), 48.48% 상승

       - K Plus 모르타델라: 42.99쿠나(세일가 35.99쿠나) → 7.99유로(60.19쿠나), 39.93% 상승


□ 식료품 구매 위해 슬로베니아로 이동 증가

    ㅇ 크로아티아 내 식료품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

        -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슬로베니아와 이탈리아에서 구매하는 현상 증가

        - 일부 제품의 가격 차이가 상당하여 국경을 넘어 쇼핑하는 것이 경제적이라는 판단

        - 크로아티아 내 소매업체 대상 보이콧도 지속될 전망

    ㅇ 동일한 소매 체인에서도 슬로베니아 매장이 크로아티아보다 저렴한 경우 다수 확인

        - 조리용 초콜릿(300g): 크로아티아보다 슬로베니아가 1.6유로 저렴

        - 버터(250g): 크로아티아보다 슬로베니아가 0.50유로 저렴

        - 커피(250g): 크로아티아보다 0.64유로 저렴

        - 해바라기유(1L): 크로아티아보다 0.10유로 저렴

        - 계란(10개): 크로아티아보다 0.40유로 저렴  

        - 장기 보관 우유(1L): 크로아티아보다 0.02유로 저렴

        - 바나나(kg): 크로아티아보다 0.25유로 저렴

        - 닭 가슴살(1kg): 크로아티아가 슬로베니아보다 0.50유로 저렴

    ㅇ 슬로베니아는 크로아티아보다 소매 시장이 더욱 규제

        - 독과점이 적고 정부의 시장 관리가 더 철저함

        - 크로아티아의 기관이 시장 질서 확립에 실패한 것이 가격 상승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

        - 일부 경제 전문가들, 보이콧이 효과적일 수 있지만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분석


□ 정부 개입과 시장 원칙 간의 불균형
    ㅇ 최근 크로아티아에서 소비자 반발로 인해 일부 소매업체들이 가격 인하
        - 그러나 정부의 장기적인 개입으로 인해 시장 원칙이 훼손되고 있음
        - 에너지 가격 통제, 연료 가격 조정, 팬데믹 기간 동안 기업 보조금 지급 등 지속적인 정부 개입 사례 존재

        - 크로아티아 경제의 구조적 문제, 산업 생산 비중이 낮아 전체 가치사슬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어려움
        - 2014년 산업 전략, 2021년 국가 개발 전략에서 수출 확대, 기술 현대화, 생산성 향상, 인적 자원 투자, 금융 접근성 강화 필요성 명시
        - 그러나 최근 정부 정책은 전략적 목표보다는 단기적 개입에 초점

    ㅇ 개입 정책의 필요성과 한계
        -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경제 충격에 대한 정부 개입은 불가피
        - 하지만 지속적인 개입은 시장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하는 결과 초래
        - 개입 정책에는 명확한 시작과 끝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규제 기관의 효과적인 감독이 필수

    ㅇ 기업의 책임과 대응 부족
        - 대기업의 비효율성 문제, 중소기업의 회계 및 운영 체계 미비
        - 노동 시장에 대한 대응 부족, 기술 및 지식 투자 미흡
        -  농업 부문은 막대한 보조금을 받으면서도 생산성 개선이 미흡

    ㅇ 해결책: 장기적 경제 전략 실행
        - 정부는 소비자 반발을 유도하기보다는 기존의 전략 문서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정책 실행 필요

        - 체계적인 사고와 전문성이 요구되며, 단기 개입이 아닌 구조적 해결책 마련 필요
        - 정부가 공정한 규칙을 마련하고, 기업은 명확한 프레임워크 안에서 경쟁하며, 소비자는 다양한 선택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함


기사원문 링크

Economic analyst: The situation is schizophrenic, everyone alive approves of the boycott - Index.hr (2025.02.02)

Until now, retailers did not have to put up a capped price sign. Now it will be mandatory - Index.hr (2025.01.29)

Analyst on boycott: The situation is very serious, everything can turn into a chase - Index.hr (2025.01.29)

Croatian retailers - earn more than European competitors(2025.01.28)

Croats are increasingly buying in Slovenia (2025.01.28)

We compared the prices of some groceries a month before we introduced the euro and now, here's how much they have risen in price - Večernji.hr (202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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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ce Freeze - Croatian Chamber of Agriculture (2025.01.28)

We bring you all the details of the new boycott: It starts on Thursday, and even more radical steps are announced for Friday - Poslovni dnevnik (2025.1.28)

Price Rise - An Effective Israeli Recipe (2025.01.27)

Consumer Revolt - State, State Strategy and Implementation (202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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