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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미국의 러시아 제재로 디젤 가격 급등
- 단신 속보뉴스
- 크로아티아
- 자그레브무역관 윤태웅
- 2025-01-20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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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북반구의 저온 날씨로 인한 수요 증가와 맞물려 상승세 지속
□ 크로아티아, 미국의 러시아 제재로 디젤 가격 급등
ㅇ 미국의 러시아 석유 부문 제재 조치
- 러시아의 주요 석유 기업인 Gazprom Neft, Surgutneftegaz 및 관련 선박 183척에 대한 제재 시행
- 미국 정부, 러시아의 전쟁 자금 조달 차단 목표
ㅇ 제재에 따른 유가 및 디젤 가격 영향
- 초대형 유조선의 운송 비용 급등
- 디젤 가격 급등, 특히 북반구의 저온 날씨로 인한 수요 증가와 맞물려 상승세 지속
- 러시아 디젤 수출량 감소 예상(하루 최소 15만 배럴)
- 선물 시장에서 30일 후 인도 디젤 가격이 6개월 후 인도 가격보다 톤당 50.25달러 높아, 10개월 내 최대 차이
- 정제 마진 20달러/배럴로 5.5개월 내 최고치 기록
- 아시아 지역 디젤 정제 마진 월요일 8% 상승, 9월 이후 최대 상승폭
- 미국 선물시장 디젤 가격 10월 이후 최고 상승률(5%) 기록, 배럴당 111달러 도달
ㅇ 주요 시장 변화 전망
- 인도와 중국의 정유시설 운영 차질 발생 가능성
- 튀르키예와 브라질, 미국 및 중동 국가에서 대체 공급원 모색 필요
- 유럽의 디젤 구매 경쟁 심화 예상
ㅇ 일부 분석가, "시장 조정 가능" 전망
- 제재를 받지 않은 유조선을 활용한 우회 거래로 공급 차질 완화 가능성 제기
□ 세르비아 및 중동부 유럽 지역의 디젤 공급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
ㅇ 미국 정부는 러시아 에너지 부문을 대상으로 새로운 제재를 부과
- 세르비아 국영 석유회사 NIS가 미국 제재 명단에 포함, Pancevo 정유소의 운영에 차질 예상
- NIS는 세르비아 내 연료 시장의 약 80%를 차지, 조달 비용 증가와 공급 부족이 지역 경제에 타격을 줄 우려
- 디젤은 교통, 농업,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 가격 상승은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
ㅇ 세부 사항
- 2022년 세르비아의 디젤 소비량은 2300kt, 국내 생산량은 2100kt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상황
- 인접 국가들도 디젤 공급 부족 상태, 그리스 및 일부 국가만이 소량의 공급 잉여를 보유
- 유럽연합(EU)의 제재 회피를 위해 러시아가 소유 지분을 조정했으나, 미국의 제재 강화로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
ㅇ 글로벌 시장 영향
- 미국 제재 발표 후, 글로벌 디젤 가격 상승 및 수급 불안정 심화
- 수출 차질로 인해 최소 15만 배럴/일 규모의 러시아 디젤 수출 감소 예상
- 인도와 중국으로의 러시아산 석유 수송이 감소할 경우, 유럽은 더욱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할 가능성
ㅇ 세르비아 정부 대응
- 현재 NIS는 정상 운영 중이지만, 미국의 추가 제재 압박이 계속될 경우 공급망 다변화가 필수
- Pancevo 정유소의 가동률 감소 및 새로운 조달 경로 구축 시 비용 증가 불가피
- 세르비아는 동서 간 외교 균형을 유지하려 했으나, 최근 제재로 인해 서방과의 관계 조정 필요
기사원문 링크
- The avalanche has started: Diesel is 'raging' globally, a heavy blow to the economy of the wider region - Poslovni dnevnik (2025.01.20)
- Russia - New sanctions on the rise in diesel prices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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