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8월 주요 경제지표 둔화 (9.14 국가통계국)

ㅇ 8월 중국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등 경제지표가 7월 대비 뚜렷하게 둔화

- (산업생산) 8월 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으나, 7월 대비 0.6% 감소함. 다만 장비 제조업 산업부가가치가 작년 동월 대비 6.4% 증가하고, 하이테크 제조업이 8.6%의 신장세를 기록하며 산업생산 둔화세를 방어함. 특히 신에너지차‧서비스용 로봇‧집적회로 등 첨단 제품 생산량이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0.5%, 20.1%, 17.8% 증가

- (소매판매) 8월 +2.1%(7월 대비 △0.6%p), 6월부터 석달째 2%대 성장세 유지 중. 상품과 외식 소비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9%, 3.3% 증가하는 저조한 흐름세

- (투자) 8월 누적 +3.4%(7월 누적 대비 △0.2%p), 인프라와 제조업 투자가 각각 4.4%, 9.1% 증가하고 부동산 투자는 10.2% 감소

- (수출입) 수출 증가율이 7월 대비 개선됐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7월 수출이 8월로 연기, ▲對中 반덤핑 조사 발동으로 ‘밀어내기 수출’ 발생 등 요인이 증가율에 영향을 미침. 수입 증가율은 7월 대비 큰 폭 둔화

- (물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7개월째 ‘0%’대 오름세, 구매자물가지수(PPI)는 23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

- 현지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설비교체 지원, 자동차·가전 소비촉진 등 다양한 내수진작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내수 부진은 심화되고 있다며, 3분기 경제성장률도 5%를 하회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음
(* 중국 2024년 경제성장률: 목표치 5% 내외, Q1 +5.3%, Q2 4.7%, 상반기 +5%)

* 원문기사 링크: https://www.stats.gov.cn/sj/zxfb/202409/t20240914_195648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