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해상운임 상승세 둔화...일부 노선은 눈에 띄게 하락 (8.5 증권시보)

ㅇ 7.26일 기준 상하이발 유럽향 컨테이너 해상운임은 4,991달러/TEU(=20피트 컨테이너)로 3주 연속 하락세, 미국 동해안향은 3주 전인 고점 대비 400달러/FEU(=40피트 컨테이너) 하락한 9,557달러/FEU, 미국 서해안향 컨테이너 해상운임은 3주 만에 17.8% 하락(7.26/7.5일 대비)한 6,663달러/FEU를 기록

- 중국발 해상운임은 중국 수출 호황과 홍해 사태 장기화에 따른 해상 운력 불안정으로 4월 말부터 3개월 연속 가파른 오름세

- 최근 해운사들의 선복량 증대,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항구의 물량 적체* 해소 등이 해상 운력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운임 급등세가 꺾였다는 분석

* 홍해사태로 글로벌 선사들이 수에즈 운하 대신 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하면서 선박 운항 거리가 늘어났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항구 적체가 심각해지면서 5~6월 컨테이너 부족 국면 악화

- 업계는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운임 부담은 여전히 큰 편”이라며, ▲미국의 견조한 경기회복세, ▲미 정부의 중국산 제품 대상 추가관세 조치에 대한 우려, ▲지정학적 리스크 등 요인으로 高운임 기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원문기사 링크: https://baijiahao.baidu.com/s?id=1806504170164489118&wfr=spider&for=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