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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이스라엘 상관습 및 거래요령

  • 외부전문가 기고
  • 이스라엘
  • 텔아비브무역관 윤주혜
  • 2013-12-15

 

이스라엘 상관습 및 거래요령

 

이스라엘 투어 양달선(shalomyang66@hotmail.com)

 

 

세계에서 가장 노벨상을 많이 배출한 민족, 2000년간 유랑 생활을 통해 다져진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진 민족, 스타트업 창업국가로 한국 창조경제의 모델로 연구되는 나라 이스라엘은 유대인이 세운 국가입니다.

 

이스라엘은 작은 규모의 나라지만, 2000년만에 다시 나라를 세워 다양한 나라에서 이민온 유대인으로 구성된 이민국이기도 합니다. 세계 3대종교의 성지로 종교적으로 인구 구성을 보면 유대인(80%), 무슬림(12%), 드루즈인(2%), 기독교인(2%)으로 구성돼 이스라엘인을 만나 대화를 나눌 때 종교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강조하거나 타종교 또는 다른 종파를 비판하는 발언은 자제해야 합니다.

 

유대인 중에서도 종교를 철저하게 믿는 정통파와 종교를 그다지 중시하지 않는 일반인으로 구분돼 상호 대립 또한 심한 편입니다. 일반 유대인은 비록 종교는 멀리할 지라도 이스라엘이라는 유대인 국가에 대한 애착심은 매우 강해서 이들 앞에서 출입국 시 당하는 까다로운 보안검색을 불평하거나 중동 정세에 있어서 친아랍주의적인 발언을 하는 것은 비즈니스를 그르칠 가능성을 높이는 위험한 언동이라 주의가 요망됩니다. 또한, 지역적 특성상 팔레스타인 사람들과도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팔레스타인 사람과의 거래 시 친이스라엘적인 발언을 하는 것 또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여러 종교적 인종적 갈등이 현존하는 이 곳에서의 비즈니스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만 비즈니스 시 몇 가지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서 최적의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유대인은 비즈니스 시 정확한 의사소통을 원합니다. 알맹이 없는 겉치레 인사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으므로  비즈니스적으로 원하는 사항에 정확한 답변 또는 정확한 질문을 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상대방에게 요구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지 못할 경우 비즈니스에 관심이 없다는 식으로 인식하며 이는 서로 신뢰를 받기가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가격은 사전에 설정한 견적가를 철저하게 지킬수록 신뢰감을 줍니다. 가격 인하가 계속 먹혀들어 가거나 설정 가격보다 갑작스럽게 상승할 경우 신뢰성을 얻기 어려울 뿐 아니라 비즈니스를 해도 손해보는 장사를 할 공산이 큽니다.

 

유대인의 거래 방식은 생각 외로 간단합니다. 경쟁사로부터 얼마에 공급받는데 너희는 얼마에 줄 수 있느냐는 식의 단도직입적 거래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거래하는 상대방의 견적서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비즈니스 방식으로 인해 이스라엘의 유대상인은 비즈니스 거래 중 턱없는 주장을 하거나 대폭적인 가격 인하를 불쑥불쑥 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바짝 정신을 차리지 않고 대충 비즈니스 거래에 응할 때 이러한 기습에 넘어가기 십상입니다.

 

이스라엘의 상관습 중 가격흥정을 하는 것을 보면 이들은 물건 값을 불렀을 때 구매자가 희망 가격을 이야기하면 물건값과 희망값의 반절 값을 부르는게 기본적인 거래 방식(헤지-헤지: 반-반)입니다. 서로 반씩 부르면서 거래를 해야 하는데 같은 물건이라도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잘 흥정하는 것이 이스라엘 비즈니스 스킬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비즈니스 관계를 지속적으로 맺더라도 다시 돌아봐야 할 때가 있습니다. 본인이 필요할 때는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지만, 값이 맞지않을 때는 아무리 단골이라도 돌아서는 곳이 이스라엘입니다. 2000년간 유랑생활을 하면서 현물 거래를 중시했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 가족이 아닌 경우 특히, 외국인은 신용거래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단골이라고 생각되는 거래처를 소홀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씩 돌아보는 것이 이스라엘 비즈니스의 지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팔레스타인들과의 비지니즈 거래 시에는 기존 아랍 국가의 특성인 시간 개념과 약속 개념이 많이 부족해 빨리빨리 처리해야 하는 한국인의 습성과는 맞지않아 많은 인내와 기다림을 필요로 합니다. 이것은 문화적인 차이에서 생기는 부분인데 전혀 서두르지 않고 업무를 진행하는 그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역으로 이용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로 합니다.

 

이처럼 이스라엘 비즈니스로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사업 활동에서 쓸 수 있는 조그마한 참고자료로 이 글을 써보았습니다. 비즈니스의 기본을 놓치지 않고 이스라엘 현지 문화를 이해해 좋은 관계를 만든다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이 원고는 외부 글로벌 지역전문가가 작성한 정보로 KOTRA의 공식적인 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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