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모스크바 LED 전시회 현장 스케치 -

- 전망은 밝으나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 영향으로 활발한 거래 찾기 어려워 -

□ 전시회 개요

  ㅇ 전시회명: 모스크바 국제 LED엑스포 / Interlight Moscow 

    - 개최기간 및 장소: 2016.11.8~11 / IEC Expocentre, Moscow

    - 개최규모: 22,400㎡(옥내: 22,400㎡, 옥외: n/a)

    - 개최주기: 매년

    - 참가국 및 참가기업 수: 21개국 519개사(국가관 참가국가 7개국)

    - 주요 전시품목: LED조명, 데코라이팅, 전기설비, 부품, 소재 등

  ㅇ CIS지역 및 동유럽 최대 LED / 조명 관련 전문 무역박람회

    - 2012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한 이 전시회는 2015년 기준 약 3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이 전시회 지원에는 러시아 건설부, 스콜코보재단, 루스나노외 관련 러시아 협회가 참여함.

 

 전시회 후원 기관

□ 전시회 구성

  ㅇ 전시회 방문객 구성

  ㅇ 방문객의 관심분야

  ㅇ 전시회 참가 기업의 목적

 

□ 전시회 현장 분위기

  ㅇ 2016년 전시회 현장 모습

자료원: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촬영

 

  ㅇ 전시회 참관 기업 인터뷰

    - 작년에도 이 전시회에 방문한 적이 있다는 러시아 바이어는 올해 상대적으로 방문객 수가 감소한 것으로 느껴진다고 언급함.

    - 덧붙여, 러시아 경기 전반이 장기적인 침체기인 요즘 타 산업에 비해 반응이 그리 나쁜 것은 아니라고 평가함.

    - 참관 한국 기업 중 A사는 CIS 및 동유럽 최대 규모라는 타이틀에 비해 방문객 비중이 90% 이상 러시아인이었다는 것에 다소 실망감을 느꼈다고 언급함.

    - 하지만 글로벌 유명기업이 위치한 2관(한국관은 8관에 위치)의 경우, 북적이는 방문객으로 활기있는 모습이었음.

    - 한국관에 참가한 B사는 참가 기업의 품목이 공구용, 자동차용,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었다고 평함.

□ 총평

  ㅇ 가격경쟁력

    - 현지화 가치 하락으로 구매력이 하락한 러시아 바이어들은 제품 선택에 가격 요인의 비중을 높게 보는 경향을 보임. 그에 대한 반응으로 중국 기업의 참가도 높고(7관을 모두 차지) 바이어들도 상담이 매우 활발했다고 전함.

    - 한국의 품질이 우수한 완제품의 경우, 중국과의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힘들 것으로 보임. 하지만 필수 고기술 부품의 경우 기술력이 있는 제품을 선호하고, 이 부품들의 경우 유럽산 대비 한국 제품이 가격적 매력이 있다고 판단, 러시아 바이어의 눈길을 끌었음.

    - 결론적으로 우리 기업의 LED 완제품 진출은 쉽지 않을 것이며, 제조업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국내 생산을 추진하는 러시아 정부 정책에도 부합하도록 부품시장 진출로 타깃을 정할 필요가 있을 것임.

자료원: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