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AP통신에 따르면 임기종료를 앞둔 바이든 정부는 1월 14일(화) 쿠바에 대한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됨

ㅇ 반면 다음 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이러한 결정은 번복될 가능성이 있음

ㅇ 쿠바계인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지명자는 오랫동안 쿠바 공산주의 정권에 관한 제재를 지지해 왔으며 1.15(수) 예정된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청문회에 출석하여 관련 사항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됨

ㅇ 트럼프 1기 행정부 마지막 날인 2021년 1월 11일, 백악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임 기간 중 쿠바와 미국 간의 화해 기간에 취소되었던 테러지원국 지정을 다시 복원한 바 있음

  - 당시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 지도자 니콜라스 마두로에 대한 쿠바의 지원과 콜롬비아 반군 인도를 거부한 점, 수배 중인 미국인을 계속 은닉하고 있는 점 등을 이유로 꼽았음

ㅇ 이번 소식 관련, 루비오 국무장관지명자는 아직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공화당의 텍사스 상원 의원 테드 크루즈 (Ted Cruz)는 바이든 행정부의 움직임을 비난함

  - 크루즈는 성명에서 “오늘의 결정은 그 자체로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하며 “쿠바 정권에 의해 진행된 테러는 멈추지 않았다. 나는 트럼프 대통령 및 동료들과 협력하여 이 결정을 즉각 취소하고 피해를 제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언급함

원문뉴스링크 : https://apnews.com/article/biden-cuba-terrorism-designation-a0e2f003ce7100e6a845ef7ed6e96a1b?utm_source=copy&utm_medium=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