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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기준금리 인하 어디까지 갈까
  • 경제·무역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김군기
  • 2009-05-28
  • 출처 : KOTRA

 

필리핀 중앙은행, 기준금리 올해 4번째, 5번 연속 인하

- 경기침체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금리정책 고수 -

 

 

 

□ 기준금리 4.25%로 17년만에 최저치 기록

 

 ㅇ 글로벌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은 5월 26일, 기준금리를 기존 4.50%에서 4.25%로 0.25%포인트 인하

 

 ㅇ 필리핀 기준금리는 ‘08년 12월 이후 총 5차례에 걸쳐 총 2.0%p 인하됐으며, 1992년 5월 이후 17년만에 최저 수준을 유지하게 됨.

 

□ 성장둔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ㅇ 필리핀 통계조정위원회(NSCB)는 5월 27일,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에 비해 0.4% 증가에 그쳤다고 발표,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는 우려를 반영

 

 ㅇ '07년 경이적인 7.3%의 성장을 이뤄내고 '08년 고유가 및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4.6%의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는 필리핀은 올해 들어 성장둔화가 가속화돼 IMF는 당초의 전망을 수정, 지난 5월 제로성장 전망을 제시하기도 했음.

 

 ㅇ 아울러 필리핀 정부는 공공지출 확대, 세금감면, 기업투자계획 지원을 위해 3300억 페소(70억 달러)의 경기부양안을 발표했으며, 지난 3월 말부터 집행하고 있음.

 

 ㅇ 필리핀 정부는 '09년 경제성장률(GDP)이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3.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계속 수정전망치가 발표되고 있음.

 

□ 인플레이션 전망

 

 ㅇ Amado Tetangco 필리핀 중앙은행(BSP) 총재는 '09년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4.7%보다 낮은 3.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정부목표 3.5~4.5%)

 

 ㅇ 필리핀은 ‘08년 8월, 17년만에 최고치인 12.5%의 월간 물가상승률을 기록한 후 한자릿수 물가상승률을 이어오고 있으며, '09년에도 유류가격의 인하 및 페소화 강세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하락추세를 이어가고 있음. 이에 따라  제로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대두됨.

 

 ㅇ ‘09년 1월 물가상승률이 7.1%로 둔화된 데 이어 3월 물가상승률이 1년래 최저 수준으로 둔화돼 6.4% 상승에 그치는 등 하락 추세임.

 

□ 적극적인 재정지출 확대와 함께 추가적인 금융완화 가능성

 

 ㅇ 공공지출 확대 등과 함께 낮은 물가수준으로 인해 중앙은행은 더욱 공세적인 금융완화조치를 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성장기조 유지를 위해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도 커짐.

 

 ㅇ 경제기획부 장관은 올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당초 설정한 3.7~4.7%의 경제성장률을 1% 낮춰 2.7~3.7%로 수정, 발표했으나 세계은행은 97년 아시아 경제위기 이후 최저치인 1.9%로 하향조정한 바 있음.

 

 ㅇ 국책연구소인 NEDA(National Economic and Development Authority)도 1분기 성장전망을 2.1~3.1%로 잡았으며, 씨티은행, UBS 등 주요 경제 및 금융기관들의 성장전망 하향조정이 이어짐.

 

주요 기관별 ‘09 경제성장률 전망

                                                                                                            (단위 : %)

기관명

성장전망

비고

정부

2.7~3.7

‘09.2 하향조정

중앙은행

3.7~4.4

 

IMF

0

5월, 2.25% 전망, 하향조정

Fitch Ratings

2.5

 

Standard and Poors

2.2~2.7

 

Moody's

3.3

 

 

□ 안정적인 내수기반 확보로 2010년 하반기부터 회복

 

 ㅇ 필리핀 정부는 2009년 상반기에 가장 극심한 경제침체를 겪게 될 것이나 경기부양책과 법인소득세 인하, JPEPA 협정 체결 등을 통해 기업활동 지원 및 수출확대를 모색하고 있어 급격한 침체보다는 성장이 둔화되는 수준에 머물 듯함.(3% 내외의 성장)

 

 ㅇ 필리핀은 확고한 내수기반 구축, 안정된 BRO산업, 전력, 에너지 및 도로 등 인프라 투자 확대 및 건설경기활황 등에 힘입어 2010년 하반기부터 침체국면 탈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 해외 근로자의 본국 송금액을 바탕으로 한 내수기반 확고('09년 164억 달러 전망)

  - 전력 및 에너지 등 인프라 투자확대 추진('09년 경기부양 주요대책)

  - 필리핀-일본 포괄적 경제협력협정 발효(JPEPA. 2008.12.11.) 효과(상품, 투자, 인력)

  -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산업의 고성장

  - 주택 및 도로 등 건설경기 호황 지속

 

 

자료원 : BizNews Asia, Business World, 필리핀 통계청, 자체 분석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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