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대형할인점 확장세

- 경기침체로 대형할인점 자체 브랜드 제품 인기 -

□ 산업 수요 동향

 ○ 소매산업은 올해에 위축될 것으로 보이지만 비관적인 것만은 아님.

  - 말레이시아 리테일 그룹 Managing Director Tan Hai Hsin은 말레이시아의 소매 매출이 2009년 2분기에 축소해 마이너스를 보이고 2009년 3분기에는 회복할 것으로 예상함.

 ○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소매산업은 작년에 상승세를 보였는데, 작년 초에는 총매출이 252억 링깃이었고, 2008년 4분기에는 16.5% 증가한 293억 링깃이었음.

 ○ 말레이시아 쇼핑 및 고층 콤플렉스 경영협회(PPK)에 따르면, 소매부문은 아직까지는 잘 견디고 있는 편임.

  - 약 75%의 협회 멤버들이 지난 6개월간 쇼핑몰로 들어오는 차량 대수에 별로 변함이 없다고 보고했음.

  - IT 매장, 고급 식음료 매장들이 잘 되는 편임. 그러나 패션매장의 타격이 커서 임대료를 낮추고 싶어함.

  - 몇몇 쇼핑몰들은 입주업체들이 어려움을 벗어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객을 모으는 마케팅 전략을 이용하고 있음. Petaling Jaya에 있는 1Utama 쇼핑센터는 100만 링깃 ‘Cash Back'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실시해 쇼핑객들이 지갑을 열도록 해 쇼핑센터 입주업체들의 매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대형 할인점 분석

 ○ 말레이시아 내 대형 할인점(국내 및 외국 업체)

자료원 : 각 업체의 홈페이지

  - 외국계 할인점으로는 Tesco(www.testco.com.my), Carrefour(www.carrefour.com.my), Giant(www.giant.com.my)가 있으며, Mydin(www.mydin.com.my)는 국내 할인점임.

  - Jusco(www.jusco.com.my), Metrojaya(www.metrojaya.com.my), Isetan(www.isetankl.com.my), Robinsons(www.robinsons.com.my)는 외국계 백화점으로 분류되며, Parkson(www.parkson.com.my)은 국내 백화점임.

 ○ 말레이시아에서 외국 대형 할인점의 승인

자료원 : 국내 거래 및 소비부

주) * 2009년 새로 승인 받은 9건 중 7건은 기존에 승인받은 곳 중 영업을 하지 않는 7건과 교체했기 때문에 실제 전체 승인 건수는 107건임.

  - 대형 할인점 가운데는 승인을 받고, 2년간 운영 준비 기간을 가지는 곳도 있음.

 ○ 몇몇 쇼핑센터와 브랜드들은 경기 침체로 인한 축소추세와는 반대로 확장을 하는 곳도 있음.

  - Mydin Mohamed Holdings Bhd는 Melaka와 Kelantan에 새로운 할인점을 운영할 1200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임.

  - Tesco Store(M)Sdn Bhd는 올해 적어도 5군데 매장을 열 계획임. Tesco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눈에 띄는 투자자 중의 하나로 2001년 문을 연 이래 30억 링깃 이상을 투자해 왔음.

 ○ 대형 할인점 동향

  - Carrefour Malaysia Sdn Bhd는 할인점과 편의점을 혼합한 형태인 Express 매장 콘셉트를 추진하고 있음. Express 매장은 전형적인 할인점 면적인 8000~1만㎡의 10%이면서도 4000개 물품을  취급함.

   ·Carrefour Malaysia 편의점 Director에 의하면, 유럽에는 4800여 개의 Express 매장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함. 말레이시아에서는 2008년 3월에 Carrefour의 첫 Express 매장이 문을 열었으며, Klang Valley지역에서 4개의 매장이 영업 중임. Carrefour Malaysia는 올해 말까지 Klang Valley 지역에 100개 이상의 Carrefour Express 매장을 열 계획임. 매장은 100% 프랜차이즈 시스템으로 운영됨.

  - 일반적으로 소매점의 자체 브랜드 가격이 일반 브랜드 상품보다 저렴하고 소비자들이 돈을 아끼려고 하기 때문에 국내 할인점과 슈퍼마켓의 자체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The Nielson(http://my.nielson.com)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체 브랜드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은 물가 상승 압박으로 가격에 민감한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이 기존의 소비 행태를 유지하면서 값싼 물건으로 대체하기 때문임.

   ·Carrefour, Tesco와 같은 할인점은 이런 경향으로 인해 혜택을 받고 있음. 할인점들은 자체 브랜드의 범위를 점차 확장해 나가고 있음.

□ 정부는 외국계 할인점이 영업을 시작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경우 추가로 매장을 내는 것을 재검토하고 취소 여부를 결정할 것임.

 ○ 현재까지 외국계 할인업계-Tesco, Giant, Carrefour가 107개의 라이선스를 받았으나 78개 매장만이 영업을 하고 있음. 나머지 29곳은 이런저런 이유로 운영되지 않음.

 ○ 관련 정부기관

  - 국내 거래 및 소비부 www.kpdnhep.gov.my

  - 말레이시아 리테일러 협회 www.mra.com.my

  - 말레이시아 리테일러-체인 협회 www.mrca.org.my

  - 쇼핑 및 고층 콤플렉스 경영 협회 http://ppkm.org.my/ppkabo.htm

 자료원 : 2009년 4월 3일 The Edge "Preview retailers brace for tougher times", 2009년 3월 6일 New Straits Times "Govt to review hypermarket ruling", 2009년 4월 17일 The Star "Tesco to open at least five more stores in Malaysia", 2008년 12월 11일 The Star " Consumers switching to private-label products", 2009년 2월 9일 The Star " Carrefour to open 100 more Express sto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