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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자동차업체, 불황에도 연이어 새 모델 출시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1-1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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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자동차업체, 불황에도 연이어 새 모델 출시
- 올해, 50여개의 새로운 모델 출시 예정 -
- 신제품을 통해 침체된 자동차시장 회복 노려 -
보고일자 : 2009.1.14.
뉴델리 코리아비즈니스센터
□ 인도 자동차업체, 새 모델 출시 박차
○ 인도 자동차업체들은 계속되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 해에 50여 개의 새 모델들을 출시할 예정임.
- 승승장구하던 인도 자동차 시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8년 만에 침체기를 맞았으나 판매부진의 어려움 속에서도 침체된 자동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새 모델 출시를 예정대로 강행함.
2007년, 2008년 4~12월 자동차 판매량 비교
(단위 : 10만 대, %)
구분
2007(4~12월)
2008(4~12월)
증가율
승용차
11.09
11.04
-0.5
이륜차
54.69
55.71
1.85
삼륜차
2.76
2.60
-5.86
상용차
3.41
2.88
-15.52
총계
71.96
72.23
0.38
자료원 : 이코노믹타임즈
□ 인도 자동차시장에 출시 예정인 새 모델들
○ 마힌드라(Mahindra)사는 지난 13일, 중산층을 겨냥한 다목적 차량(MPV) 실로(xylo)를 출시함.
- Xylo은 마하라쉬트라주의 나쉭 공장에서 4년 6개월간에 걸쳐 개발된 모델로 가격은 62만4000~76만9000루피(약 1700만~2100만원)로 책정됨.
- 마힌드라 부사장은 Xylo가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된 승차감으로 인도 MPV의 대표 모델인 도요타의 이노바, 중형 세단인 포드의 피에스타 그리고 마루티의 SX4와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Xylo는 상반기에 남아프리카 등 해외시장으로 수출을 개시하고, 내년에는 미국에도 출시할 예정임.
- 또한, 마힌드라사는 현재 110억 루피(약 3000억원)을 투자해 SUV(스포츠형 다목적 차량)모델과 미국시장을 겨냥한 신차를 개발 중에 있음.
마힌드라에서 출시한 새 모델 Xylo
자료원 : 비지니스라인
○ 이탈리아 자동차업체 피엣사는 혼다의 씨티, 현대모터스의 베르나 등과 겨룰 만한 새 모델 Linea의 출시를 앞두고 있음. 또한 Fiat는 올해 프리미엄 세단 등도 새로 출시할 예정임.
○ 인도의 대표적인 자동차업체인 타타모터스는 작년 싱구르 지역의 생산공장 설립의 난항으로 국민차 나노 출시에 차질을 빚었지만 새 모델인 인디크루즈와 업그레이드 된 인디고 모델과 함께 나노도 조만간 인도 자동차시장에 선보일 예정임.
○ 또한, 현대모터스는 프리미엄 해치백 모델인 i20를 출시하여 같은 세그먼트에 위치한 마루티 스즈키의 Swift(판매가격 51만 루피)나 Skoda의 Fabia(판매가격 52만 루피)와 경쟁할 것으로 보임.
- 현대모터스는 실패작인 엘란트라를 대체할 만한 새로운 아반떼 세단과 산타페를 출시할 예정임.
○ 그 밖에도 올 해에 마루티 스즈키는 리츠와 뉴 알토, 혼다는 프리미엄 해치백 모델인 재즈, 르노는 메간(해치백)과 산데로(세단), 닛산은 미크라(해치백)와 무라노(SUV) 등의 신차를 선보일 예정임.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 자동차업체들은 경기불황 속에서 가격할인과 프로모션 등 판매촉진책을 펴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음. 그러나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각 업체들은 앞다투어 새 모델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자동차업체들은 타사 경쟁 모델들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과 향상된 엔진능력 등을 지닌 자동차를 제공함으로써 고객확보 경쟁에서 앞서가려고 함.
○ 올 해에 출시될 다양한 모델들이 인도 자동차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줄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임.
자료원 : 이코노믹타임즈 및 현지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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