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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농수산물의 보고 메콩델타
  • 경제·무역
  • 베트남
  • 호치민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11-18
  • 출처 : KOTRA

농수산물 강국 베트남

- 남부지방의 핵심 생산거점 메콩델타 -

- 세계 2위의 쌀 수출국 -

 

보고일자 : 2008.11.18.

호찌민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신지돈 707316@kotra.or.kr

 

 

□ 농수산물의 보고 메콩델타

 

 ○ 베트남의 남부 끝 메콩델타 지역은 남부베트남사람들의 고향이라 할 수 있으며, 지역 특색이 매우 강한 지역임. 지반이 약하고 산이 없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막노동에 종사하고 한 가구당 평균 7명이 거주하며, 해상가옥 또는 임시주택에서 생활함.

 

 ○ 한국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개인소유가 아닌 국가소유로 매년 계약제로 이뤄지고 있으며, 국가의 관리하에 농작이 이뤄짐. 수산물의 경우 풍부한 자원으로 인해 환경피해가 크지 않은 범위 내에서는 양식 허가가 다소 쉬움.

 

 ○ 현재 도로가 곳곳에 개설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수로이용이 용이하며, 해상운송이 발달했음. 아홉개의 큰 물줄기로 지역이 나눠지며, 주위 지반이 대부분 흙으로 이뤄져 약한 편. 따라서 고층 빌딩이 들어서기에는 적합하지 않음.

 

 ○ 지하자원은 전무하나 풍부한 농수산물로 인해 베트남 초기 경제 원동력이라고 평가되며, GDP에도 매년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 메콩델타 수산물시장

 

 ○ 베트남의 수산물시장은 길게 늘어선 해안선보다는 메콩델타 지역을 기점으로 생산지가 형성돼 있음. 남부지역의 50% 이상의 수산물이 메콩델타지역에서 생산, 수출되고 있음.

 

 ○ 메콩강 인근지역에 각국 투자자들의 R &D 센터와 생산공장이 밀집돼 있으며, 노동인력 또한 풍부해 장기적인 시장으로 성장 중임.

 

 ○ 남부지역의 대표적인 생산물로 새우·한치·조개·쥐포 등의 건·어패류 등이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인근 해안지역에서 각종 다양한 생선류가 들어옴.

 

 ○ 수산물들의 중간 집결지인 껀터시에 분포하고 있는 한국업체는 4개 업체이며, 이 중 75%의 업체가 수산물 관련 업종으로 수산물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음.

 

 ○ 또한 직접 생산까지 하는 업체 또한 상당한 수가 있으며 현지법인화된 업체 또한 상당한 것으로 파악됨. 한 가지 예로 한국 대형 수산업체는 베트남 현지 법인과 합작해 3년간 수산물 공급을 받고 있으며, 매월 200만 달러 상당의 가공식품이 한국으로 수출되고 있고, 현재 어묵 관련제품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음.

 

 ○ 위 업체 관계자의 따르면 현재 베트남의 수산물시장은 매우 역동적이며, 아시아권 및 유럽까지 수출이 이뤄지고 있음. 수요보다 공급이 적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다른 지역과 비교해 가격경쟁력이 충분히 있어 지속적인 투자가 예상된다고 전함.

 

늑맘 제조공장

자료원 : Vietnamnet 뉴스

 

 ○ 베트남의 수산물시장은 매일 새벽이 4시가 되면 어업을 나간 어척들이 각 지역 항·포구로 집결해 바로 경매가 이뤄지며, 생산물은 대중매상을 거치지 않고 즉시 소매상에게 전달됨. 이는 남부지역의 기온 특성상 생선류가 상하기 쉬워 중간상인을 거치지 않고 곧 바로 소매상 또는 소비자에게 전달됨

 

 ○ 고급어류 및 어패류의 경우 외투기업이 경매에 참여하며, 새우·게·잡어의 경우 마을이장 및 농장주가 구매해 마을로 운반, 임가공 처리해 건새우·게젓·생선젓(늑맘) 등을 생산해 소득원으로 이용하고 있음.

 

□ 메콩델타 농산물시장

 

 ○ 베트남 최대 평야지역으로 베트남 농산물의 2/3가 생산되며, 삼모작이 가능한 지역임. 기압차로 인해 태풍의 피해가 없으며, 지반의 대부분이 모래·흙으로 구성돼 있고, 메콩강의 하류지역은 퇴적물이 쌓인 삼각지로 구성돼 있어 비옥한 토양임. 따라서 모든 농작물이 가능한 지역임.

 

 ○ 약 8000만 인구가 거주하는 베트남 내수공급이 가능하며, 농업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농산품 생산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음. CUU LONG사의 경우 상품성 향상과 농업과학발전을 위해 삼각지를 중심으로 R &D센터 설립 및 농업과학발전연구소를 설립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 중임. 생산품목으로 대표적인 쌀·향신료·과일 등이 있으며, 생산품은 각지방으로 공급되고 있고 수출 또한 확대 중임.

 

 ○ 그러나 공업화·현대화의 고속발전으로 인해 도시로 진출하는 젊은이들이 매년 증가추세이며, 농지에서 공단으로 개발되는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음. 이는 쌀 수출량 부족현상의 최대원인이 됐으며, 현지인들의 생활문화 변화를 야기시켰음.

 

 

전년대비(1000㏊)

전년동기대비(1000㏊)

전년동기대비(%)

1. 경작지

1846,5

1899,2

102,9

북부

1162,3

1187,9

102,2

남부

684,2

711,2

103,9

2. 수확량

1910,3

2228,7

116,7

북부

133,9

161,1

120,3

남부

1776,4

2067,6

116,4

자료원 : 베트남통계청

 

 ○ 현재 한국 수출량은 농산물의 경우 가공식품이 대부분이며, 한국기업을 통해서만 수출입이 이뤄지고 있음. 관련 업체에 따르면 수출량은 극히 일부분이며, 대부분 일본·대만이 주 바이어가 된다고 함. 그러나 현지 규제가 엄격해 수출물량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신규 투자업체의 경우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함.

 

□ 시사점

 

 ○ 베트남 경제의 축이던 메콩델타는 경제발전으로 인해 점점 변화하고 있으나, 한국과 마찬가지로 농수산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어 보호활동이 활발이 이뤄지고 있음. 매년 생산되는 물량이 점차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수출량도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

 

 ○ 투자자본 중 농수산업 관련 사업투자가 미흡한 실정이므로 한국기업들의 움직임이 주목되며, 관련 사업(농림수산물 재배·양식 및 가공·인공 종·새로운 동식물 품종의 개발·제염·황무지 또는 미개발 수역에서의 농업, 임업, 수산업)은 특별우대 투자분야(AA)에 포함됨.

 

 ○ 가두리 양식법으로 인해 백화현상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한국 수산업계의 대처방안이 될 수 있으며, 내수시장 진출까지 도모할 수 있는 시장으로 판단됨. 한국의 농산물 개방이 점차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베트남 농수산품의 진출이 예상됨.

 

 

자료원 : 호찌민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자체 조사, 베트남 통계청, 베트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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