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발전 분야

 ○ 관광업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산업 개발

  - 동해 바다에 접해 있어 아름다운 해안과 섬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이 지역은 예전부터 관광산업이 발달된 지역임.

  - 자연환경, 생태 및 문화유산 보존에 역점을 두고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를 꾀하고자 하며 동해 해안가 관광·생태계 관광·지방 문화적 유산 관광·홈스테이 시골체험 등 관광 테마를 발전시키고자 함.

  - 총 32개 관광 프로젝트에 160억 링깃(약 4조3000억)이 배정됐으며, 4만 개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관광산업 진흥을 통해 음식료·숙박·운송 등 관련 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꾀함.

 ○ 석유 및 천연가스 등 자원관련 제조업 육성

  - 동부 해안지역은 바다를 인접한 곳이 많아 제조업 발달은 미약했으나 풍부한 석유 및 천연가스를 바탕으로 석유화학 등 관련 산업의 발달에 유리한 위치에 있음.

  - 13억 링깃(약 3500억)을 투자해 플라스틱 산업 공단을 건설코자 하는 등 석유화학산업을 발전시켜 자동차·전기전자·패키징산업 등 다른 클러스터와 긴밀한 관계을 구축코자 함.

  - 고무 플랜테이션이 발달해 원목의 공급이 원활함에 따라 가구 산업을 육성코자 하며, 이외에도 공예품·하랄 음식(이슬람 방식에 따른 음식)·배 건조 등의 제조업을 발전시키고자 함.

 ○ 과일 등 상업 농산물 발전에 주력

  - 동부 해안지역은 말레이시아 반도의 절반을 차지하는 넓은 지역으로 규모를 이용한 감귤류, 파인애플 등 상업작물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 최신 작물 재배 기술 전파 및 공급망 확충을 통해 농산물 분야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발전을 꾀하고자 함.

□  전망

 ○ 자금 확보가 관건

  - 최근 발표된 경제개발 계획을 살펴보면 단순 성장 뿐만 아니라 절대 빈곤층 퇴치를 통해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 방향을 알 수 있음.

  - 그러나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1년내 연이어 발표된 3번째 지역개발 계획으로 앞선 2개의 개발계획과는 달리 동부 해안지역이 상대적으로 지방색이 강한 낙후된 지역으로 외국인 투자유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경제개발에 필요한 막대한 예산을 대부분 정부에서 조달해야 하는 부담 존재

  - 또한 다른 지역과의 연결을 위해 도로 등 교통 인프라에 막대한 자금이 들 것으로 예상돼 이러한 프로젝트의 구체화를 위한 자금 확보여부가 이번 개발계획의 원활한 진행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

자료원 : 동부해안지역 경제개발 계획 발표 및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