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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IT업계, 직원 이주문제가 또 다른 화두
  • 투자진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박민준
  • 2007-11-13
  • 출처 : KOTRA

인도 IT업계, 직원이주문제가 또 다른 화두

- 중소도시 이전 보편화로 기존인력 이주가 화두 -

- 다양한 이주보상책으로 직원 달리기 -

 

보고일자 : 2007.11.13 .

박민준 뉴델리무역관

parshop1@gmail.com

 

 

□ 인도 IT업계의 중소도시 이전

 

 ○ 뉴델리, 뭄바이, 방갈로르, 첸나이 등 인도 대도시의 사무실 임차료가 폭등하면서 주요 IT기업들은 중소도시로의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 주요 이전대상지로는 챤디가르(Chandigarh), 뿌네(Pune), 마이소르(Mysore), 고아 (Goa), 인도르(Indore), 보팔(Bhopal) 등이 꼽히고 있음.

 

  - Ma Foi의  조사에 따르면, IT기업이 중소도시로 이전할 경우 비용절감효과 이외에도 이직률 하락효과를 볼 수 있음. 주요 대도시에 위치한 IT센터의 이직률이 연 25~40%인데 비해 뿌네나 챤디가르 지역에 위치한 IT센터의 경우 이직률이 연 10~25%로 나타나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음.

 

  - 인도소프트웨어협회(NASSCOM)와 매킨지의 조사에 따르면 인도 주요 대도시의 사무공간은 이미 포화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2010년까지 1억 평방피트의 사무실공간이 부족하게 될 것으로 전망함.

 

  - 인도 대도시의  경우 사무실임차료가 사상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고 공공인프라가 과밀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임금 역시 매년 급속히 오르고 있어 IT기업의 운영비용이 급증하고 있음. 대도시와 소도시의 초급직원 인건비를 비교할 때 대도시가 25~100%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력직원의 경우는 대도시인건비가 소도시의 2~4배에 달함.

 

  - 따라서 IT 기업들의 중소도시 이전은 점차 가속화 될 전망이며, 예를 들어 인도 제1의 IT기업인 TCS(TATA Consultancy Services)의 경우 아메다바드(Ahmedabad), 바로다(Baroda),부바네시와르(Bhubaneswar), 간디나가르(Gandhinagar), 고아(Goa), 쟘쉐드뿌르(Jamshedpur), 코치(Kochi), 러크노우(Lucknow), 뿌네(Pune), 삐루바난따뿌람(Thiruvananthapuram) 등 여러 중소도시에서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음

 

뿌네에 위치한 IT Park (Infosys IT센터)

 

자료원 : www.punerealestate.com, www.answers.com

 

챤디가르에 위치한 The Rajiv Gandhi Technology Park

자료원 : www.tribuneindia.com

 

□ 이주에 따른 보상책

 

 ○ 대도시에서 근무 중인 근무자를 중소도시로 이주시킬 경우 IT기업에서는 여러 유인책을 제공하고 있으며 5만~10만루피 사이의  이주비(약 120만~230만원)와 연봉인상 그리고 정착을 위한 정착휴가의 지급이 이러한 예에 속함.

 

 ○ Satyam사의 글로벌마케팅 총괄인 하리 씨에 의하면, 중소도시에서 초급사원을 채용하는 것은 크게 어려움이 없으나 중간관리자 급을 중소도시로 이주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며 “중소도시에 위치한 IT센터의 경우 필요한 관리자 수요는 100명 내외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관리자들이 이전을 잘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관리자를 이주시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라고 언급함.

 

 ○ 이주대상 직원들이 이주를 꺼리는 것은 새로운 곳으로 이전함에 따른 불편도 있지만 보직이나 승진, 자기개발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지를 우려하기 때문임. 근로자들은 자신이 이주한 후에도 권한이나 책임의 변동이 없기를 희망하나 실제로 중소도시에 위치한 IT센터로 이주 후에는 한직으로 물러나거나 덜 중요한 업무를 맡게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되고 있음.

 

  - 중소도시 이전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TCS의 경우 대도시의 위치한 IT센터와 똑같은 기능과 형태를 염두해 두고 신규 센터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역활과 책임을 충분히 부여한다면 직원들은 이주하는데 반대가 없을 것입니다”라고 강조함.

 

 ○ 학교, 병원, 유흥시설, 삶의 질, 치안 등 공공인프라 여건도 직원들의 이주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 각 주정부들은 더 많은 IT기업과 IT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IT산업에 우호적인 인프라구축을 추진하고 있음.

 

 

자료원 : Economic Times, The Hindu 등 각종 현지언론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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