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화훼시장, 도시화와 웨딩 수요로 급성장
- 트렌드
- 인도
- 첸나이무역관 이민형
- 2025-10-27
- 출처 : KOTRA
-
도시화·소득 증가로 연 10% 성장세… 절화·묘목 등 고부가가치 분야 주목
정부 지원·온실 인프라 확충으로 수출 경쟁력 강화… 한국 기업 협력 기회 확대
디지털 유통과 웨딩·이벤트 수요 회복이 성장 견인… 기술 기반 진출 전략 필요
화훼(Floriculture)란 꽃(절화, 잘라낸 꽃), 화훼용 식물, 관상용 화훼식물 등을 재배/가공/유통하는 산업을 뜻한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인도 화훼(Floriculture)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33억2000만 달러에 달했다. 연구에 따르면, 이 시장은 2025년부터 2033년까지 연평균 10.9%의 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2033년에는 84억60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추정치에는 절화·절엽류 및 화분용 식물 등 인도 내 소비와 일부 가공 화훼 제품 등이 포함돼 있다.
지난 10년간 인도의 화훼 생산은 재배 면적과 생산량 모두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이는 국내 수요 증가, 재배 기술의 향상, 정부의 각종 지원 정책 등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주요 화훼 생산 지역으로는 카르나타카(Karnataka), 타밀나두(Tamil Nadu), 서벵골(West Bengal), 안드라프라데시(Andhra Pradesh),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 케랄라(Kerala), 텔랑가나(Telangana), 우타르프라데시(Uttar Pradesh) 등이 있으며, 일부 북동부 및 히말라야 지역에서도 특정 품종의 꽃이 재배되고 있다.
시장 동향 및 성장 요인
인도 화훼(Floriculture) 시장은 원예 산업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로,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우선, 급속한 도시화와 가처분소득 증가가 주요 동력으로 꼽힌다. 과거에는 꽃이 특정 행사나 명절에 한정된 소비재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일상 속 인테리어, 웰빙(Well-Being), 선물 문화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도시 가정에서는 미적 감각과 정서적 표현의 수단으로 꽃을 찾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연중 지속적인 수요가 형성되고 있다. 또한 대형 유통망과 조직화된 소매시장 확산, 전문 꽃집 및 온라인 꽃 배달 플랫폼의 등장은 소비자들이 고급 화훼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며, 비공식적인 시장 구조를 체계적이고 가치 중심적인 산업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된 관광·호텔·웨딩 및 이벤트 산업은 절화, 관상용 식물, 플로럴 데코레이션 등 대량 화훼 수요를 급격히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처럼 라이프스타일 변화, 유통 시장의 제도화, 서비스 산업 회복이 맞물리면서 인도 화훼 산업은 국내 시장과 수출 시장 모두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사이클을 구축하고 있다.
시장 세분화
<인도 주요 절화* 종류>
[자료: KOTRA 첸나이 무역관]
*Cut flower(절화)는 화분에 심지 않고 꺾은 꽃, 즉 꽃다발이나 장식용으로 쓰이는 꽃을 말함
<인도의 루스 플라워(Loose Flower, 꽃송이용) 주요 품종>
[자료: KOTRA 첸나이 무역관]
인도 화훼 시장은 꽃의 형태에 따라 절화(Cut Flowers)와 낱꽃(Loose Flowers)로 구분된다.
(1) 절화(Cut Flowers)
절화 부문에는 장미(Rose), 거베라(Gerbera), 카네이션(Carnation), 백합(Lily), 난초(Orchid), 글라디올러스(Gladiolus) 등이 포함된다. 이들은 주로 온실 또는 보호시설(Protected Cultivation) 하에서 재배되며, 도시 소매시장, 수출시장, 웨딩 및 기업 행사용 수요를 중심으로 소비된다. 카르나타카(Karnataka), 타밀나두(Tamil Nadu, 특히 Hosur 지역),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 안드라프라데시(Andhra Pradesh) 등은 온실 인프라와 수출 물류 허브 접근성이 우수해 절화 생산을 주도하고 있다.
(2) 낱꽃(Loose Flowers)
낱꽃 부문에는 자스민(Jasmine), 메리골드(Marigold), 국화(Chrysanthemum), 크로산드라(Crossandra), 튜베로즈(Tuberose) 등이 포함되며, 이는 국내 화훼 생산과 소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들 꽃은 주로 종교행사, 의식, 문화적 행사용으로 활용되며, 지역 시장과 사원(Temple) 중심 도시에서 대량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
과학연구보고저널(Journal of Scientific Research and Reports)에 따르면, FY 2024 인도 내 화훼 재배 면적은 총 28만 5000헥타르로 집계됐다. 이 기간 낱꽃류(Loose flowers)의 생산량은 약 215만 톤, 절화류(Cut flowers) 생산량은 약 645톤으로 추정됐다. 이 중 타밀나두와 서벵골(West Bengal)은 자스민과 메리골드 등 낱꽃류 생산을 주도하며, 카르나타카와 마하라슈트라는 온실 재배를 기반으로 절화 생산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서벵골, 우타르프라데시(Uttar Pradesh), 케랄라(Kerala)는 사원용 꽃(자스민, 메리골드, 국화 등)을 대량 공급하며, 북동부 및 히말라야 지역은 기후 특성을 살린 고급 절화 및 온대성 품종 재배로 차별화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정부 정책 및 지원 현황
타밀나두(Tamil Nadu)주는 중앙정부와 주정부 차원의 다양한 제도적·정책적 지원을 통해 화훼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원예통합개발미션(MIDH, Mission for Integrated Development of Horticulture) 및 관련 국가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생산부터 유통, 수출까지 전 가치사슬(Value Chain)을 아우르고 있다.
MIDH는 타밀나두주 원예농작물청(Department of Horticulture and Plantation Crops)이 주관하며, 농가를 대상으로 온실(Polyhouse), 차광망(Shade Net) 등 보호재배시설 설치, 점적관개(Drip Irrigation), 통합 선별·포장시설(Packhouse) 구축 등에 대한 보조금뿐 아니라 교육·기술 시연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국가원예위원회(NHB, National Horticulture Board)는 MIDH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며, 클러스터 개발 프로그램(Cluster Development Programme), 국가 묘목 프로그램(National Nursery Programme), BharatGAP 인증 지원사업 등을 통해 전국 단위의 화훼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NHB는 특히 첨단 묘목장, 냉장창고, 선별시설, 화훼 경매장 설립에 재정 지원을 제공하며, 마두라이(Madurai), 딘디굴(Dindigul), 크리슈나기리(Krishnagiri), 호수르(Hosur) 등 타밀나두 내 주요 화훼 클러스터 지역이 대표적인 수혜지로 꼽힌다. 이들 지역에서는 자스민, 튜베로즈, 장미 등의 재배가 활발하다.
수출 중심 지원은 농식품수출개발청(APEDA, Agricultural and Processed Food Products Export Development Authority)이 담당한다. APEDA는 화훼 수출업체의 포장시설 인증, 수출 등록, 시장 정보 제공, 그리고 해외 바이어 연계 등을 지원한다. 특히 크리슈나기리 지역 호수르(Hosur)의 절화 재배 농가들은 APEDA의 관리하에 중동 및 유럽 시장으로 장미·거베라 절화를 수출하고 있다.
주정부 차원에서도 주 원예 미션(State Horticulture Mission), 통합 원예개발 프로그램(IHDP, Integrated Horticulture Development Programme), NABARD 연계 화훼 인프라 프로젝트 등을 통해 콜드체인 구축, 협동조합형 꽃시장 육성, 클러스터 기반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타밀나두 농업대학(TNAU, Tamil Nadu Agricultural University)은 화훼 연구, 농가 교육, 신품종 개발 등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며, 농가들이 고수익·수출 적합 품종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 정책 및 제도적 기반 덕분에 타밀나두주는 현재 인도 화훼산업의 선도적이면서 빠르게 현대화되고 있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WOT 분석
강점(Strengths)
인도 화훼산업은 문화적·종교적 전통에 깊이 뿌리내린 대규모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다양한 기후·지리 조건(Agro-climatic zones) 덕분에 연중 생산이 가능하며, MIDH(원예통합개발미션), NHB(국가원예위원회), APEDA(농식품수출개발청) 등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재배 및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또한 온실(polyhouse), 점적관개(drip irrigation), 비료 관수(fertigation) 등 첨단 재배기술 도입이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산업 전반이 성장함에 따라 원예·화훼 분야의 기술 이전(technology transfer)과 국제 협력 기회도 확대되고 있다.약점(Weaknesses)
수입업체 입장에서는 인도 내 영세 농가 중심의 분산 생산 구조로 인해 품질 및 등급 표준의 불균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콜드체인 및 수확 후 관리(post-harvest management) 인프라가 취약해 운송 중 신선도 저하 우려가 있다. 수출 인증 절차 미비와 제품 추적성(traceability) 한계로 인해 EU, 일본 등 규제 시장에서의 규제 준수 관련 리스크가 존재하며, 포장·물류 비효율성은 취급 손실 및 부패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기회(Opportunities)
인도는 에센셜 오일, 드라이 플라워, 플로럴 추출물 등 부가가치 화훼 제품(Value-added Floriculture)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다. 또한 온실 재배 확대, 전자상거래 기반 소매시장 성장, 계약재배(contract farming) 모델 확산은 농가 소득 증대와 조직화된 시장 접근성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팬데믹 이후 관광·웨딩 산업 회복은 인도 내 수요 확대를 이끌고 있으며, 제품 다양화 및 고수익 구조 형성에도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디지털화 및 계약재배 시스템 확산은 공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으며, 수입업체와의 장기 공급 파트너십 구축도 유망하다.위협(Threats)
인도산 화훼 제품의 수입은 기후 변동성, 병충해, 물류 병목현상 등에 따라 공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검역(Phytosanitary) 기준 미준수 등으로 인해 납기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항공운송비 상승, 국제 꽃 시장의 가격 변동성은 수익성 악화 요인이며, 인도 내 생산자 간 기술 격차와 숙련도 불균형은 장기적으로 제품 품질의 일관성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주요 현지 기업 현황
<주요 현지 기업 현황>
기업명
주요 내용
Karuturi Global Ltd.
Karuturi Global은 인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랜 역사를 지닌 절화(특히 장미) 생산·수출 전문 기업 중 하나로, 하이브리드 티(Hybrid Tea) 및 절화용 장미(Cut Rose) 품종에 특화되어 있다. 이 회사는 인도, 케냐, 에티오피아 전역에 대규모 온실(Greenhouse) 재배 단지를 운영하며, 연간 약 5억 5500만 송이의 장미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유럽, 중동, 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콜드체인(Cold Chain) 및 수확 후 관리(Post-harvest)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Soex Flora
Pvt. Ltd.
Soex Flora는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신선한 절화 장미(특히 네덜란드산 및 장대형 품종)를 재배·수출하는 인도의 대표적 화훼 기업이다. 1990년대 중반 설립된 이 회사는 인도 화훼 산업 최초로 ISO 9002 인증을 획득한 기업 중 하나로, 품질 중심 경영 체계를 조기에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약 50헥타르의 농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7.5헥타르는 온실 재배(Greenhouse Cultivation)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등급화(Grading), 냉각(Cooling), 수출용 포장(Export Packaging) 등 전 과정의 수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Infranex Marketing Pvt. Ltd.
이 기업은 장미(Rose), 난초(Orchid), 카네이션(Carnation), 거베라(Gerbera), 백합(Lily), 자스민(Jasmine), 국화(Chrysanthemum) 등 다양한 절화를 취급하는 종합 화훼 수출·공급업체로, 인도 전역의 폭넓은 재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조달 지역은 타밀나두(Tamil Nadu), 카르나타카(Karnataka), 마디아프라데시(Madhya Pradesh), 서벵골(West Bengal), 히마찰프라데시(Himachal Pradesh), 시킴(Sikkim), 우타르프라데시(Uttar Pradesh) 등으로, 지역별 기후 특성을 살린 다품종 생산 구조를 갖추고 있다.
Florance Flora
Florance Flora는 식물 증식(Plant Propagation), 묘목 관리(Nursery Management) 및 영식물(Young Plant) 공급 분야에서 인도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국내외 상업용 화훼 농장 및 온실(Commercial Floriculture Farms & Greenhouses)에 고품질 묘목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조경용 및 분화용 식물(Ornamental & Pot Plants), 그리고 거베라(Gerbera), 카네이션(Carnation), 국화(Chrysanthemum), 안스리움(Anthurium) 등 절화용 주요 작물에 대해 조직배양묘(Tissue Culture Plantlets, 식물의 일부 조직(잎, 줄기, 뿌리 등)을 무균 상태의 배양기에서 배양해 증식시킨 어린 식물) 및 삽수묘(Cuttings, 부모 식물의 줄기, 잎, 뿌리 등을 잘라 토양이나 배양토에 꽂아 뿌리내리게 하여 새로 키운 묘목)를 생산한다.
Ferns N
Petals(FNP)
1994년에 설립된 인도의 플로럴 리테일 및 기프트 브랜드 FNP(Ferns N Petals)는 전국 130개 이상의 도시에서 4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FNP는 꽃 소매, 이벤트 데코, 웨딩 플래닝, 온라인 선물 서비스 등을 포괄하는 종합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인도 내 조직화된 플로럴 리테일 시장의 대표적 소비자 중심 기업으로 평가된다. 이 회사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옴니채널(Omnichannel) 접근 방식에 기반하며, 오프라인 매장과 디지털 판매, 앱 기반 배송 서비스를 통해 도시 및 기업 고객층의 수요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자료: KOTRA 첸나이 무역관]
수입 규제 현황 – 인도 화훼 및 식물자재
(1) 식물검역(Plant Quarantine) 규정(2003)
인도로의 모든 꽃, 식물, 종자, 구근(Bulbs) 및 기타 식물자재 수입은 2003년 제정된 Plant Quarantine (Regulation of Import into India) Order에 따라 관리된다. 이에 따라 수입자는 수입 허가(Import Permit), 수출국 발행 유효한 식물검역증명서(Phytosanitary Certificate)를 확보해야 하며, 지정된 Plant Quarantine 검역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일부 고위험 식물자재는 Post-Entry Quarantine(PEQ) 대상에 포함되어, 수입 후 일정 기간 동안 통제된 환경에서 병충해 여부 관찰을 거쳐야 한다.
(2) 식물검역증명서 및 검사
모든 수입 화훼 제품에는 수출국 관할기관이 발행한 유효한 식물검역증명서가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 해당 증명서는 제품이 병충해, 토양 오염, 질병으로부터 안전함을 확인하는 문서다. 수입 품종과 원산지 국가에 따라 추가 신고서나 병해 없는 지역(Pest-free Area) 인증서가 요구될 수 있으며, 인도 도착 시 검역 당국은 입국 시점에서 화물 검사를 실시한 후 세관 통관을 허가한다.
(3) 수입 허가 및 주정부 등록
생식 식물(Live Plants), 삽수묘(Cuttings), 종자 및 기타 재식 자재를 취급하는 수입업체는 농업부 산하 식물보호·검역·저장국(DPPQS, Directorate of Plant Protection, Quarantine, and Storage)으로부터 수입 허가(Import Permit)를 받아야 한다. 타밀나두(Tamil Nadu)에서는 원예 및 플랜테이션 작물국(Directorate of Horticulture and Plantation Crops)이 종자 및 식물자재 수입업체 등록증(Registration Certificate)을 발급하며, 유효기간은 최대 3년이다. 등록 시 제출 서류에는 수입·수출업체 코드(IEC), PAN, GST 정보, 견적 송장(Proforma Invoice), 비유전자변형(Non-GMO) 선언서 등이 포함된다.
(4) 수입 후 검역(Post-Entry Quarantine, PEQ)
일부 고위험 식물자재(구근, 뿌리 접목주, 삽수묘 등)는 인도 도착 후 PEQ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기간 동안 수입 자재는 승인된 시설(온실 또는 묘목장 등)에서 식물보호 당국의 밀착 관찰을 받는다. 목적은 외래 병충해의 유입 및 확산 방지다. 타밀나두에서는 수입업체가 인정된 PEQ 시설 접근권을 확보하고, 검역관의 최종 승인 전까지 보고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관세 및 세율 정보
HScode 0603은 꽃, 절화 및 꽃봉오리를 대상으로 하며, 주로 꽃다발용(Bouquets) 또는 장식용(Ornamental purposes)으로 적합한 제품을 포함한다. 해당 품목은 신선(Fresh), 건조(Dried), 염색(Dyed), 표백(Bleached), 처리(Impregnated) 또는 기타 가공(Otherwise Prepared)된 형태 모두를 포괄한다.
<절화(HScode 0603) 관련 관세 및 세율 정보>
HS Code
품목 설명
세율
0603
절화 및 꽃봉오리(부케나 장식용에 적합한 것), 신선·건조·염색·표백·침윤 또는 기타 방식으로 처리된 것
0%
최혜국(MFN) 관세율 Most Favoured Nation Tariff
60%
Asia-Pacific Trade Agreement Preferential Tariff
해당 없음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Preferential Tariff
해당 없음
[자료: Indian Trade Portal]
인터뷰 – 플라워 파워 인디아(Flower Power India)
인도 화훼 산업에서 플라워 파워 인디아는 고품질 절화와 관상식물, 잎장식 식물을 남부 및 서부 인도의 인증된 농가로부터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는 회사이다. 이 회사 관계자 A씨는 “우리 회사는 정밀 관개, 통합 병해충 관리(IPM), 효율적 콜드체인 물류 등 지속가능한 재배 방식을 통해 꽃의 품질을 높이고 수명(꽃병 수명)을 연장하고 있다. 장미, 거베라, 국화, 해바라기, 백합, 수국, 난초 등 연중 생산되는 절화 품목들이 꾸준히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기업 선물용, 웨딩 및 고급 행사용으로 적합한 꽃다발, 모자상자(해트박스), 핸드백형 플라워 어레인지먼트 등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사점
인도 화훼산업은 급속한 도시화와 웨딩·이벤트 산업 회복을 배경으로 연평균 10% 내외 성장세를 기록하며, 국내외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요 생산지인 타밀나두, 카르나타카, 마하라슈트라는 온실 기반 절화 재배, 첨단 묘목 공급, 콜드체인 인프라를 갖춰 고품질 수출 기반이 마련돼 있다.
한국 기업은 장미, 거베라, 카네이션 등 고부가가치 절화 분야에서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기술 협력, 공동 R&D를 통해 점진적 진출을 모색할 수 있다. 정부 지원 프로그램(MIDH, NHB, APEDA)을 활용하면 보호재배시설, 선별·포장시설, 수출 인증 등 초기 투자 부담을 완화할 수 있으며, FNP 사례처럼 옴니채널 유통을 결합하면 국내외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수입 시에는 식물검역증명서, 수입 허가, PEQ 절차 등 규제 준수가 필수이며, 기후·병충해·물류 문제 등 공급 불확실성에 대비해 장기 계약과 현지 R&D 협력을 통한 안정적 공급망 확보가 중요하다. 따라서 현지 유통망 확보, 물류비, 검역 규제 등의 제약 요인을 고려한 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
자료: APEDA, MIDH, NHB, “Tamil Nadu Horticulture — Department Portal”, TNAU (Tamil Nadu Agricultural University), NABARD (National Bank for Agriculture and Rural Development), thedollarbusiness, foodsafetystandard, Cybex India, teamleaseregtech, livelaw, tnhorticulture, nsai, thedollarbusiness, foodsafetystandard, bajajfinserv, indiainfoline, linkstock, soexflora, floranceflora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인도 화훼시장, 도시화와 웨딩 수요로 급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1
유압브레이커
인도 2025-10-27
-
2
미국 반응성 염료 시장 동향
미국 2025-10-27
-
3
소셜미디어가 견인하는 태국 이커머스의 진화
태국 2025-10-27
-
4
2025년 베트남 MZ세대가 선택한 카페 음료
베트남 2025-10-27
-
5
일본 웨어러블 기기 시장 동향
일본 2025-10-27
-
6
인도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시장 동향
인도 2025-10-24
-
1
2025 인도 신발산업 정보
인도 2025-09-16
-
2
2025 인도 반도체 산업 정보
인도 2025-07-07
-
3
2024년 인도 철강산업 정보
인도 2025-01-03
-
4
2024 인도 섬유 산업 정보
인도 2024-11-29
-
5
2024년 인도 화학산업 정보
인도 2024-11-25
-
6
2024년 인도 문구 및 미술 용품 산업 정보
인도 202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