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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매업계, 지속가능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 트렌드
  • 미국
  • 달라스무역관 이성은
  • 2022-05-03
  • 출처 : KOTRA

지속가능성은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중요 요소

친환경 포장 도입, 폐기물 감소, 재활용 물질 사용,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적극적인 움직임 요구

지속가능성은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중요 요소가 되었다. 소매업계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목표를 제시하고 친환경 포장 도입, 폐기물 감소, 재활용 물질 사용, 에너지 효율 개선 등 다방면으로 지속가능성을 포용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성공을 위해서는 우리 기업들도 보다 환경 친화적이고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 증가

 

미국 소비자들은 구매 결정을 내릴 때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생활 방식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마케팅 기업인 아코스타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중 69%는 소비재를 구매할 때 지속가능성이 다소 혹은 매우 중요한 고려사항이라고 답했다. 따라서 현재 미국 소매업계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목표를 제시하고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소비자의 쇼핑 습관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소매업체는 이를 비즈니스 전략에 포함시켜야 하며, 친환경 제품(Green Products,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안된 지속가능한 제품. 일반적으로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함.)에 대한 투자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특히 신선한 농산물과 친환경 청소용품에 관심이 높으며,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85%는 미래에도 항상 또는 주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것이라고 답해 친환경 제품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보다 친환경적인 생활방식을 추구하고 있으며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설문에 따르면 1964년 이전 출생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재활용을 하는 경향이 높고 1981년에서 2012년 사이 출생한 MZ세대는 환경에 대한 영향을 고려해 소비 습관을 수정하는 경향이 높은 편이다. 시장조사기관인 머피 리서치에 따르면 소비자의 80%는 식품 소매업체들이 매출에만 중점을 두는 것을 뛰어넘어 직원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구현해야 한다고 답해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목적이 있음을 명확히 하는 기업들을 소비자들이 선호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소매업체, 소비재 기업들이 구매, 음식물 쓰레기, 에너지 사용 및 포장 측면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범블비(Bumble Bee)

 

참치캔을 비롯한 해산물 가공 식품기업인 범블비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매년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5년 말까지 회사가 공급받는 모든 해산물에 대해 지속가능성 인증을 받거나 받기 위한 공식 프로그램 중일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몇몇 제품은 목표를 달성한 상황이다. 또한 글로벌 고스트 기어 이니셔티브(Global Ghost Gear Initiative)와 협력해 해양에 폐기된 낚시기구들을 수집하는데 힘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트리스(Sea Trees)와 협업해 로스앤젤레스 해안에서 다시마를 복원하고 인도네시아 비아크 섬에서 1만5000그루의 맹그로브 나무를 심는 등 해양 생태계 복원을 지원하고 있다.

 

<어종에 따른 범블비의 목표 및 현황>

[자료: Bumble Bee]

 

한편, 최근 업계 최초로 멀티팩 캔 제품 포장을 플라스틱에서 FSC(삼림보호위원회)가 인증한 100% 재활용 원료로 만든 종이 상자로 대체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300만 개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없애고 재활용이 쉬운 포장으로 전환을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강력한 마케팅의 기회를 창출했다. 범블비의 관계자는 포장재 전환과 관련해 소비자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으며, 매장 배치 시에도 선반 공간을 최대화했다는 이점을 얻었다고 밝혔다. 범블비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품 대안을 찾는 소비자들과 소통을 하고 있으며 특히 지속가능성을 강조한 마케팅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범블비의 종이박스 포장>

[자료: Bumble Bee]

 

켈로그(Kellogg Co.)

 

켈로그는 제품 생산에서 포장까지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자 한다. 1906년 켈로그의 첫 시리얼 제품 포장은 재활용된 물질을 활용했으며, 현재도 동종 식품 업체에 비해 플라스틱 포장을 매우 적게 사용하고 있다. 수년에 걸쳐 시리얼 박스, 기타 포장 재료의 양을 줄이며 과도한 공기 주입을 지양하고 환경에 더 좋은 포장을 만들기 위해 혁신을 도입했다. 순환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켈로그의 모든 목재 기반의 시리얼 및 기타 박스는 지속가능하거나 재활용된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거기에 더해 켈로그는 2025년 말까지 100% 재사용·재활용 가능 또는 분해 가능한 포장을 사용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으며, 환경 영향이 훨씬 적으면서도 식품을 보호하는 최첨단 혁신에 대해 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과감한 포장재 재설계로 켈로그는 폐기물을 크게 줄였다. 비닐 포장재를 줄이기 위해 식품의 용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시리얼 박스의 두께를 17% 줄였으며, 이를 통해 제품을 보관·배송하는 상자의 크기도 줄어 최대 45만 킬로그램의 포장재를 절약할 수 있었다. 2020, 켈로그는 완전히 재활용할 수 있는 베어 네이키드 그래놀라 제품 파우치를 출시하기도 했다. 소비자들은 제품을 소비한 후 재활용을 위해 전국 1만8000개 이상의 매장에 배치된 수거함에 버릴 수 있다. 켈로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비자들이 그래놀라 포장을 설치된 수거함에 버리는 사진을 찍도록 권장해 소비자들 사이에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또한 켈로그의 채식 제품 전문 브랜드인 모닝스타 팜(MorningStar Farms)은 재밀봉 가능한 봉지 포장으로 재설계해 제품 보호도를 향상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임과 동시에 포장재의 중량을 38% 줄였다.

 

<베어 네이키드 그래놀라 포장>

[자료: Packaging Digest]

 

클로락스(The Clorox Co.)

 

클로락스의 목표 중 하나는 2030년까지 재활용되지 않은 플라스틱과 섬유 포장을 50% 줄이는 것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80% 줄인 다목적 리필 가능한 청소기 스타터 키트, 재활용 및 식물 기반 플라스틱 60%로 만든 립 밤 튜브, 회수된 플라스틱 50%로 만든 쓰레기봉투, 100% 재활용 판지로 만든 포장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혁신하고 있다. 2019년에는 식물 기반 물질로 만들어 퇴비화가 가능한 물티슈를 출시하여 2021년 미국 환경청(EPA)으로부터 세이퍼 초이스(Safer Choice) 인증*을 받기도 하였다.

  주*: 인간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기준을 만족하는 친환경 제품 인증

 

2020년 클로락스는 25% 더 농축된 표백제 포뮬러를 활용하여 제품 수명 전반에 걸쳐 자원을 절약했다. 더 작은 병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물과 원료를 덜 사용하고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이 줄어 농축 표백제로의 전환은 매년 수백만 리터의 물, 200만 킬로그램의 포장용 종이, 680만 킬로그램의 플라스틱을 절약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클로락스의 버츠비(Burt’s Bee) 브랜드는 포장에 평균 50% 이상 재활용 재료를 사용하고 과대 포장을 방지하며, 재활용이 어려운 혼합 재료 포장을 제한하고 혁신적인 재활용 재료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버츠비 화장 티슈는 티셔츠 제조과정에서 발생한 나머지 재료를 이용해 만들어지며, 포장도 밀봉을 위해 플라스틱 덮개가 아닌 스티커를 사용한다. 또한 버츠비는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함께 소비자가 버츠비의 포장을 편리하게 재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13만 개 이상의 버츠비 제품 포장재를 수거했다.

 

<버츠비의 무료 재활용 프로그램 방법>

[자료: TerraCycle]

 

한편 클로락스의 글래드(Glad) 브랜드는 경쟁 브랜드에 비해 7~22% 적은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쓰레기봉투를 생산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글래드의 쓰레기봉투는 재활용 플라스틱 20%와 제조 공정에서 발생한 나머지 재료를 재사용한 플라스틱 30%로 만들어진다. 글래드는 지속가능성 노력을 제고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투자와 함께 환경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달성할 구체적인 지속가능성 목표를 선언했다. 한 예로 글래드는 재활용 기술 스타트업인 리사이클롭스(Recyclops)와 협업하여 재활용할 수 있는 선택권이 없는 천 개 도시, 10만여 가구에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재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이언트(The Giant Co.)

 

자이언트는 펜실베이니아, 메릴랜드, 버지니아 등 동부 지역에서 운영하는 미국 슈퍼마켓 체인으로 지속가능성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선정하였다. 자이언트의 니콜라스 버트람 사장은 지구를 위해 옳은 일을 하는 것은 큰 책임이며 또한 큰 기회라며 더 지속가능한 쇼핑 바구니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토양 건강을 개선하며 삼림 벌채를 완화하고 생물 다양성을 증가시켜 지구를 치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근 해리스버그 과학 및 기술 대학교의 첨단 농업 및 지속가능성 센터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하였다. 이 센터는 첨단 식품 및 농업을 통한 지속가능성 및 공급 현지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자이언트는 책임감있는 제품 선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해산물 부서에서는 냉동 새우와 참치 통조림을 포함해 업체 자체 브랜드 해산물 품목의 100%가 지속가능하게 공급되며, 육류 부서에서는 식물 기반 육류 대체 제품을 계속 확장 중이다. 환경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재생 유기농업 관행을 촉진하기 위해 유기농업 연구기관인 로데일 연구소(Rodale Institute)와 협력하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펜실베이니아 칼라인에 있는 본사에 태양광 필드를 건설했는데 설치된 태양 전지판은 청정에너지 발전으로 탄소 발자국을 줄인다는 의미 외에도 꿀벌 및 수분 매개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도록 설계됐다.

 

포장재를 줄이는 것도 자이언트의 주요 목표이다. 2018년 회사는 제품 및 포장에 지속가능한 관행을 도입하고 자사 브랜드 제품의 플라스틱 및 포장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전사적인 약속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자사 브랜드 포장의 모든 플라스틱을 100% 재사용, 재활용 또는 퇴비화 가능한 물질로 전환할 계획이다. 자이언트는 스티로폼 포장에서 재사용 가능한 플라스틱 상자 포장으로 전환을 시험하기 위해 한 해산물 공급업체와 제휴했다. 재사용 가능한 플라스틱 상자에 담겨 물품이 배송이 되면, 매장은 사용 후 재사용을 위해 상자를 공급업체에 다시 돌려보내는 방식인데 추후 다른 품목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육류 부문에서는 이미 스티로폼 용기 대신 재활용 가능한 PET 트레이를 사용하고 있으며, 공급업체와 협력하여 보다 지속가능한 포장 형태를 연구 중이다.

 

자이언트의 매장과 창고는 폐기물 배출 및 음식물 쓰레기 감소를 위한 엄격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모든 시설은 쓰레기 매립지로 향하는 폐기물을 최소 90% 이상 감소시키기 위해 재활용,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작년에는 모든 매장이 음식물 쓰레기 제거를 위해 플래시푸드 프로그램(유통기한이 근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매장과 창고는 LED 전구 전환, 냉매 전환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자이언트의 플래시푸드 프로그램 활용>

[자료: Giant]

 

리들 US(Lidl US)

 

국제 식료품 소매업체인 리들은 지속가능성을 브랜드의 중심에 두고 있어 지속가능성이 인증된 신선 및 냉동 해산물만을 판매하기로 약속했으며 공급업체들이 회사의 표준을 충족하도록 하기 위해 해양관리협의회(Marine Stewardship Council), 국제양식협회(Global Aquaculture Alliance), 세계양식책임의회(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와 협력하고 있다. 리들은 매장에서 보다 지속가능한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강조하기 위해 남획 방지, 유기농 양식 및 생산, 지속가능한 수확, 공정무역에 대한 표준 및 모범사례를 요구하는 이니셔티브를 제정했다.

 

리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투 굿 투 웨이스트(Too Good to Waste)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기준에 미달하는 농산물, 정육제품을 대폭 할인하고 매장 입구 근처에 눈에 띄는 자리에 제품을 전시한다. 또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재활용을 장려하고 있는데 하우투리사이클(How2Recycle)과 협력하여 자체 상품에 소비자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재활용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포장 구성 요소를 폐기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한 라벨링을 부착하였다.

 

시사점

 

공급업체의 지속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하는 또 다른 소매업체로 스프라우츠가 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본사를 둔 스프라우츠는 책임감 있게 재배되고 공급된 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회사 목표의 일환으로 621일에서 24일까지 지속가능성 공급업체 서밋(Sustainability Vendor Summit)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프라우츠는 식료품, 농산물, 냉동식품, 대용량 식품, 육류 및 해산물, 비타민 및 보충제 등에 걸쳐 스프라우츠 브랜드 품목의 확장을 지원할 새로운 공급업체를 발굴하고자 한다. 스프라우츠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은 고객, 직원, 지역사회 및 지구를 돌보는 동시에 비즈니스를 개선하는 지속가능성 노력에 뿌리를 두고 있다. KOTRA 달라스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스프라우츠의 관계자는 윤리적으로 조달된 재료, 지속가능한 포장, 개선된 동물 복지를 우선시하는 공급업체, 제조업체를 찾고 있으며, 이와 같은 움직임은 소비 업계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스프라우츠 매장>

[자료: Sprouts]

 

소비자들이 점점 더 가치관을 공유하는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기업들은 지속가능성 정책의 중요성과 영향을 인지하고 있다지속가능성은 개인마다 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 있는데, 시장조사기관인 센서매틱(Sensormatic)이 수행한 설문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지속가능성을 폐기물 감소(68%), 재활용 프로그램 참여(63%), 환경 친화적 물질 활용(60%), 탄소 방출 축소 및 에너지 효율 개선(56%)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지속가능성을 위해 소매업자들이 노력할 점으로는 지속가능한 포장으로의 전환(62%), 재고 관리 개선(54%), 에너지 효율 개선(46%), 재활용 프로그램 도입(41%)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소비자들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해 단순히 소비 행태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불편도 감수하고자 한다


공급망 플랫폼 기업인 블루 욘더(Blue Yonder)의 지속가능한 쇼핑 습관 관련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지속가능성을 위해 5일 정도 온라인 쇼핑 배송 지연에도 괜찮다는 응답이 29%, 일주일 혹은 이상 지연에도 괜찮다는 응답은 28%였다. 지속가능한 포장 사용을 위해 64%는 더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고, 인센티브가 있다면 지속가능성을 위해 86%가 배송 지연을 감수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은 소비자들의 지속가능성 습관에 영향을 미쳐 팬데믹 시작 이후 절반에 가까운 44%의 소비자들이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쇼핑에 관심이 더욱 증가했다고 답했다. 달라스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제품을 구매하는 한 소매업계 바이어는 "공급업체 선정 시 그린(Green), 환경 친화적(Eco-Friendly), 재활용(Recycle) 물질, 재활용 가능한(Recyclable) 포장 등의 특성을 가진 지속가능한 제품을 더 고려한다."고 밝혀 실질적으로도 제품의 지속가능성이 미국 시장 진출 가능 여부에 영향을 미침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지속가능성을 위해 소비 행태를 바꾸고 있다. 소매업자에 대하여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기대와 수요에 부응해 보다 환경 친화적이고,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우리 기업들의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자료: NRF, CNBC, Sensormatic, Packaging Digest, Progressive grocer, KOTRA 달라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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