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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3대 원유 수입선, UAE 원유 공급망 동향
  • 경제·무역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박미진
  • 2024-12-09
  • 출처 : KOTRA

주요 소득원, 에너지 집약적 산업으로 경제 발전에도 기여

ADNOC, OPEC+의 움직임에 주목, 공조체계 마련 필수

HS Code : 2709.00 (원유)



UAE 원유 생산 동향

 

UAE는 현재까지 발견된 유전으로 향후 80년 이상 세계 최고 수준의 산유국으로써 자리매김할 예정이며, 2023년 기준 일일 원유 생산량은 약 294만 배럴 수준이다. 1980년대에 180만 배럴과 비교하면, 약 60% 이상 증가했음에도 UAE는 2027년까지 일 500만 배럴을 목표로 대대적인 인프라 설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아부다비 국영 석유공사인 ADNOC에 따르면, 2023년 기준 UAE의 원유 생산 능력은 450만 배럴로, 추가 생산 능력을 보유한 몇 안 되는 산유국이다. 그럼에도 UAE는 OPEC+ 생산량 감축 합의 등을 이유로 지난 10년간 일 약 300만 배럴 수준의 생산을 유지해 왔다.

 

<지난 10년간 UAE 원유 생산량>

                                               (단위 : 백만 배럴/일)


[자료 : OPEC, Annual Statistical Bulletin 2024]

 

UAE의 글로벌 석유 시장 내 위치를 살펴보면 원유 매장량 세계 5위, 수출은 세계 6위에 오르는 등 높은 수준이다. 2023년 기준 원유 매장량은 1130억 배럴로 전 세계 매장량의 9%에 달하며, 일 생산량의 경우 294만 배럴, 수출의 경우 일 265만 배럴 수준이다.


<전 세계 주요국 및 UAE 원유 부존량 비교>


[자료 : OPEC, Annual Statistical Bulletin 2024]

 

<2023년 UAE 석유생산 및 수출 현황>

관련 지표명(단위)

수치

부존량 (백만 배럴)

113,000

1일 석유 생산량 (천 배럴/일)

2,944

1일 석유제품 생산량 (천 배럴/일)

974

1일 석유 수출량 (천 배럴/일)

2,651

1일 석유제품 수출량 (천 배럴/일)

1,143

[자료 : OPEC, Annual Statistical Bulletin 2024]

 

고질적인 유가 변동에 대한 취약성 극복과 글로벌 탄소 감축 기조 등에 따라 에너지 전환을 시도 중이나, 원유는 여전히 UAE 주요 소득원으로 역할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비료, 알루미늄, 석유화학과 같은 에너지 집약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바 UAE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원유 가격 동향

 

원유 가격은 글로벌 수급 상황 및 OPEC+의 생산량 조정 기조,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 15년간 두바이유 가격 추이를 살펴보면 아랍에 봄에 이은 이란의 핵 개발에 따른 경제봉쇄 등 지정학적 영향으로 2012년 109.03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한 2020년에는 42.29달러에 그쳤다.

 

<지난 15년간 두바이유 가격 추이>

                                                                      (단위: 달러/배럴)


[자료 : 페트로넷]

 

2024년의 경우 미국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하, 중국의 수요, 중동사태 등 다양한 시장 리스크에 기인, 70달러 초반~80달러 후반선에서 조정국면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9월 종료 예정이었던 OPEC+의 감산 합의가 2025년 초 끝날 전망이며, 중국의 수요 둔화 및 트럼프 정부의 정책 등에 기인, 유가 전망은 하향 조정 중이다.

 

<2024년 월별 두바이유 가격 추이>

                                                                                 (단위: 달러/배럴)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가격

78.85

80.88

84.18

89.17

84.04

82.56

83.83

77.6

73.52

74.94

72.51

[자료 : 페트로넷]

 

원유 수출 현황

 

UAE의 주요 원유 수출국은 아시아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최대 수출국은 일본으로 2023년 기준 전체 수출액의 28.8%인 318억 달러가 일본으로 수출되었다. 이어 중국(24.1%), 태국(13.3%), 대한민국(8.9%), 인도(7.8%)가 그 뒤를 따랐다.

 

<최근 3년간 UAE 원유 수출 통계>

                                                                                  (단위 : 백만 달러, %)

연번

국가명

2021

2022

2023

‘22/’23

증감율

23년 기준 

비중

 

총계

74,329

130,654

110,418

-15.5

100.0

1

일본

21,818

38,103

31,832

-16.5

28.8

2

중국

16,375

32,026

26,587

-17.0

24.1

3

태국

6,385

14,869

14,683

-1.2

13.3

4

대한민국

3,768

9,225

9,800

6.2

8.9

5

인도

11,666

15,505

8,634

-44.3

7.8

6

싱가포르

6,978

9,493

7,298

-23.1

6.6

7

말레이시아

377

1,948

2,278

16.9

2.1

8

대만

1,945

2,509

2,033

-18.9

1.8

9

독일

0

205

1,452

607.1

1.3

10

파키스탄

1,744

2,587

1,191

-54.0

1.1

주 : HS Code 270900 기준                                                     

[자료 : GTA]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2024년 10월 누계 기준, 원유는 우리나라 전체 수입의 66.4%를 차지하는 최대 수입 품목이다.

 

<한국의 對 UAE 원유 수입액 및 비중>

                                                                                (단위 : 백만 달러, %)

품목명

2023

2024년 (10월)

對UAE  수입 총계

16,423

15,561

원유 수입액(HS Code 270900 기준)

9,800

10,330

전체 수입액 대비 원유 수입액 비중

59.7

66.4

 [자료 : KITA]

 

한편 UAE는 사우디와 미국에 이은 우리나라의 제3대 원유 수입국이며, UAE로부터의 수입 비중은 전체 원유 수입액의 14.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관련 규제 및 물류·유통 동향

 

아부다비는 UAE 전체 원유 매장량의 90% 이상을 보유, 관련 시설과 활동은 아부다비에 집중되어 있다.  

 

<UAE 주요 석유 생산지역>


*주 : 녹색은 석유, 적색은 가스, 하늘색 선은 해안국경을 의미

[자료원: ADNOC, S&P Global]

 

아부다비의 천연자원에 관한 정책 마련과 운용은 2개 기관이 관장하고 있다. UAE의 대통령인 셰이크 모하메드 알 나흐얀이 장을 맡고 있는 재정·경제 최고 위원회(Supreme Council for Financial and Economic Affairs)는 아부다비의 재정, 투자, 경제, 석유 및 천연자원 관련 정책을 총괄한다. 아울러 실질적인 시추, 생산, 가공, 판매, 트레이딩(Trading), 유통은 아부다비 국영 석유공사인 ADNOC(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 산하 17개 자회사들이 담당한다.

 

<ADNOC 산하 주요 자회사 안내>


[자료원: ADNOC]

 

아부다비를 제외한 다른 토후국들은 저장이나 유통, 수출과 같은 관련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파테(Fateh) 지역에서 일 12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두바이의 경우 원유 교역과 서비스 중심지로의 변모, 제벨알리항을 중심으로 정제 가공과 교역의 최일선 역할을 수행 중이다. 제3의 토후국인 샤르자의 크레센트 그룹(Crecent Group)을 중심으로 서아부누에르(Sir Abu Nu’air) 지역 및 샤르자 영토(Sharjah Concession) 내 미개발 유전의 탐사작업을 진행 중이다. 라스알카이마의 경우 락 패트롤리움(Rak Petroleum)이 라스알카이마, 샤르자, 오만의 석유와 가스에 대한 지분을 소유를 통해 석유 및 석유화학제품 교역에 나섰으며, 푸자이라는 117만 7천 입방미터에 달하는 원유, 정제품을 저장 시설을 보유하며 원유 저장과 벙커링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사점

 

UAE 정부는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발맞추어 에너지원을 다양화하고, 산업구조의 다각화를 통해 석유 의존형 경제구조에서 탈피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경제·산업 구조로 변모하기 위해 제조업 진흥 및 비석유 부문 GDP 기여도 확대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산업 다각화 정책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 2013년 35.6%에 달했던 UAE 전체 GDP 대비 석유·가스 비중은 2023년 24.4%까지 하향 조정되었다.

 

<UAE GDP 대비 석유·가스 산업 비중>

<UAE 2023년 산업별 GDP 기여 비중>

연도

금액

비중

2019

942억 달러

22.5%

2020

605억 달러

17.3%

2021

999억 달러

24.1%

2022

1,490억 달러

29.7%

2023

1,256억 달러

24.4%


[자료 : UAE 연방통계청]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원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정부 수입의 80% 이상임을 감안할 때 이에 대한 의존도는 높을 수밖에 없고, 관련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외국 기업과의 공조를 원하는 UAE 정부의 기조 또한 유지되고 있다. 1962년 아부다비가 첫 석유 수출국이 된 이후 BP, Shell, Total, ExxonMobil, JODCO 등  세계 유수 기업이 현지에 진출, 장기간에 걸친 생산·송유 협약을 맺고 관련 산업을 빠르게 발전시켜왔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석유공사와 GS 에너지가 할리바(Haliba), 사힐·아삽·(Sahil·Asab·Shah), 비다알켐잠(Bida al Qemzan) 등의 조광권을 확보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UAE의 4대 원유 수출국이며, UAE는 우리나라의 제3대 원유 공급선이다.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UAE 원유 시장이나 OPEC+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특히 두바이유는 한국 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한 지표로 볼 수 있는데, 이는 두바이유가 세계 3대 유종 중 하나이며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주요 유종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가격 변동성이 큰 관계로 원료비 부담 외 정유 및 석유화학, 운송업, 제조업 등 산업과 경제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러-우 전쟁 장기화와 코로나19 사태 이후 산업수요 증가로 인해 120달러대를 넘었던 국제 유가가 70달러대로 추락하는 등 그 불안정성이 어느 때보다 심화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는 조광권 추가 확보를 통한 국가 에너지 안보 대응능력 강화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자료원: OPEC, ADNOC, BP, S&P Global, KITA 외 KOTRA 두바이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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