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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파워 커플을 잡자!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고다연
  • 2022-10-17
  • 출처 : KOTRA

고소득 파워 커플을 비롯한 부유층 소비 주목

‘프리미엄’, ‘고기능’, ‘나만의 것’이 키워드

코로나19상황이 진정되고 있는 요즘 소비자의 움직임도 활기를 찾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후 억제되었던 소비자의 소비 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목할 만한 대상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소비자’의 동향이다.

 

파워 커플이란

 

매크로밀 브랜드 데이터 뱅크 자료에 의하면, 30~59세의 소비자 중 연수입 1400만 엔 이상(개인 연수입 700만 엔 이상)으로 부부 모두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층을 파워 커플로 보고 있다. 이들의 평균 가구 연수입은 1701만7000엔, 평균 개인 연봉도 1044만3000엔으로 같은 세대 남녀와 비교해 모두 약 2.5배라는 높은 수치를 보이며, 최근 새로운 주요 소비자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 파워 커플의 평균연령, 가구 연수입, 개인연봉, 용돈 >

 

파워커플

(172명)

30~59세 남녀

(18,919명)

평균연령

48.2

45.1

평균 가구 연수입

1701만 7000엔

658만 8000엔

평균 개인 연봉

1044만 3000엔

422만 8000엔

평균 용돈

월 9만 1000엔

월 3만 2000엔

[자료: 매크로밀 브랜드 데이터 뱅크, 닛케이트렌드, KOTRA 오사카 무역관 정리]

 

파워 커플 평균 용돈은 같은 세대 남녀 대비 3배


파워 커플의 평균 용돈은 9만 1000엔으로 같은 세대 남녀의 월 3만 2000엔과 비교했을 때 3배 가까운 금액이다. 절대적 수치는 높지 않지만, 높은 수입과 구매력을 갖춘 파워 커플은 소비자로서 견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파워 커플과 동세대 남녀가 한달간 사용하는 금액을 비교했을 때, 가장 차이가 큰 항목은 ‘외식’이었다. 파워 커플은 ‘음주, 테이크아웃, 배달 음식’ 지출이 같은 세대 남녀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취미에도 1만엔 이상 지출하고 '스포츠' 항목 지출도 같은 세대 남녀에 비해 5000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워 커플과 30~59세 남녀가 월별 사용하는 금액 차이(항목별)>

(단위: 엔)

 

파워커플

30~59세 남녀

차액

외식

30,833

16,216

+14,617

배움(취미)

20,583

9,344

+11,239

음주(집, 음식점)

17,683

9,214

+8,469

스포츠

12,874

7,874

+5,000

테이크아웃, 딜리버리

10,941

7,989

+2,952

온라인 전자책 구입

7,175

5,332

+1,843

오프라인 매장 서적 구입

4,100

5,244

-1,144

[자료: 닛케이 트렌드, KOTRA 오사카 무역관 정리]

 

‘21년 일본 파워커플은 31만 가구… 30대, 50대 파워커플 증가 추세

 

닛세이 기초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파워커플은 31만 가구이며 파워 커플 중 가장 비율이 높은 연령대는 30대로 전체의 32.6%, 50대는 30.2%, 40대는 27.9%로 나타났다.


< 2013~2021파워 커플 가구 수 추이(가구 종류별) >

(단위: 만 가구)

[자료: 닛세이 기초연구소, 닛케이트렌드]

 

50대의 경우 부부 모두 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는 세대를 중심으로 연봉이 올라 '파워커플' 된 경우가 많고 30대의 경우는 여성 스스로 자신의 경력 관리와 육아 모두 신경쓰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파워커플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일본 파워커플 대상 프리미엄 제품과 서비스


1) 세상에서 하나뿐인 고급 주방: 리네아타라라(고급 주방 인테리어∙설비 업체)


리네아타라라(Linea Talara)는 풀 오더 메이드로 세상에서 하나뿐인 주방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리네아타라라는 희소성과 더불어 디자인, 기능성 측면에서도 우수하기 때문에 부유층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이 회사가 지향하는 오더 메이드 키친은 건물 공간 및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겸비한 유일무이한 주방이다. 따라서 디자인할 때 기성품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취향과 생활양식에 맞게 소재를 고르는 등 고객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리네아타라라 키친 모습>

https://www.linea-talara.com/wp-content/uploads/2017/05/linea-talara_furniture_8-1.jpghttps://www.linea-talara.com/wp-content/uploads/2017/07/linea-talara_kitchen_4.jpg

[자료: 리네아타라라]


코로나19 영향으로 호텔과 같은 자택을 원하는 소비자로부터 주방리폼 의뢰가 증가했으며 남들과는 다른, 독자적인 디자인(오리지널 디자인)을 요청하는 소비자 역시 증가했다. 리네아타라라 수석 플래너인 미즈타니씨는 ‘부유층은 흔한 것보다 희소한 오리지널 디자인을 원한다.’ 라고 말했다.

 

2) 에히메현 오즈성(大洲城) 캐슬 스테이


밸류 매니지먼트(VMC)가 운영하는 ‘오즈성 캐슬 스테이’는 일본 성을 빌려 ‘하루 성주’로 지내는 특별한 서비스로 가격은 1박에 100만 엔이다.


오즈성 모습(좌), 오즈성 가토 사다이 입성 재현 체험(우) >

[자료: VMC]


밸류 매니지먼트는 마켓 리서치 등을 통해 서비스 가격을 정하지 않고 100만 엔의 요금에 맞는 가치를 어떻게 제공할 있을지를 생각해 서비스 내용을 구성했다. 오즈성 캐슬스테이는 '1617 가토 사다이(오즈성 초대 번주)의 오즈성 입성' 체험'에서 시작된다. 숙박객은 그 등장 인물로 참가 가능하다. 번주의 거처로 사용된 공간을 침실로 제공하고 아침 식사는 메이지 시대에 지어진 중요문화재 '가류산장(臥龍山)'에서 제공한다.

 

<오즈성 캐슬 스테이 침실(좌), 식사(우)>

[자료: VMC]


밸류 매니지먼트 요시다씨는 ‘코로나19 이전에는 해외여행을 즐긴 일본 부유층이 코로나19 이후 일본에서아무도 없는’,특이한’, ‘프리미엄’ 제품(서비스)을 찾으며, 이들이 캐슬 스테이의 주요 이용객이 되었다. 본인만을 위한 특별한 경험이 있는 옵션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시사점


구매력이 높고 새로운 소비자로 부상하고 있는 파워 커플은 ‘새로운, 독창적인, 프리미엄’ 의 키워드에 해당하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인다. 우리 기업은 증가 추세에 있는 파워커플 소비자 층을 대상으로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제품 라인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자료: 닛케이트렌드, VMC, 리네아타라라, 닛세이 기초연구소, 매크로밀 브랜드 데이터 뱅크,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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