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와 민간기업 모두 문서와 행정 디지털화 시작 -

- 민간기업은 디지털화 이후 기업 효율화 증가 -

과테말라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현재 미래사회로 가는 교두보로 공인되고 있으며,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서는 비즈니스 및 운영모델의 전면적 변화보다 디지털 기술의 활용을 통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기반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테말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시작되고 있는 사례들을 알아본다.

사례 1. 레모트락(REMOTRAC, S.A.)

레모트락은 과테말라 기업으로 30년간 트랙터 및 농기계 부품을 유통하고 있다. 아웃소싱으로 회계관리를 해 비용부담이 컸으며, 구매와 재고관리가 어려워 디지털화를 선택하게 됐다. 영수증 발급 시 발생하는 오류를 줄이고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게 됐다. 고객과 재고 관리가 용이해져 구매와 판매 계획을 수립하는 것도 가능하게 됐다. 초반에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하기 위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는 레모트락과 고객 모두 시스템에 만족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자료: 레모트락(Remotrac),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조사

사례 2. 야마사(LLAMASA)

야마사는 과테말라 기업으로 약 30년간 자동차 및 산업용 부품을 유통하고 있다. 야마사는 다양한 종류의 부품 재고 관리와 회계 분야를 디지털화 했는데 영수증 처리시간이 8시간에서 35분까지 줄어들어 효율성이 증대됐음을 언급했다.

자료: 야마사(LLAMASA),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조사

사례 3. 멀티코메르(MULTICOMER)

온두라스 기업인 멀티코메르는 오토바이 부품 유통업체로 15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부품 재고 관리와 회계 및 고객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디지털 프로세스화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으며, 디지털화 이후 재고관리와 영업의 효율이 증대했음을 언급했다.

자료: 멀티코메르(MULTICOMER),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조사

Innovation & Techonoly Expo 2021

KOTRA 과테말라 무역관은 과테말라산업회의소(CIG)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2021년 2월 24~25일 개최한 웨비나 행사에 참여했다. 해당 세미나에는 전자정부화로 가는 전략, 스마트시티에 대한 계획 등을 주제로 패널들이 참여했다. 전자정부회의소(la Comisión presidencial de gobierno abierto y electrónico) 디렉터 엔리케 콘치(Enrique Conssich)는 과테말라 정부가 문서들을 전자화하고 공공업무처리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테말라는 오는 2021년 6월 1일부터 전자 영수증 일반 영수증과 병행해 발급할 예정이다. 과테말라 건축기업 APOLO사는 비야누에바시(Municipio de Via Nueva)에 스마트시티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이에 하비에르 그라마호(Javier Gramajo) 시장은 투자를 통해 스마트시티 사업진행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자료: CIG 참여 패널 화면 캡쳐,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자체 조사

과테말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시사점

과테말라는 정부부터 민간기업까지 디지털화를 생존을 위한 중요 요소로 인식하고 있으며, 민간기업 내에서는 회계와 관리 시스템부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공장과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화의 필요성에 대해 깨닫고 필요성을 알리고 있으나 투자자 모집과 인터넷 인프라 취약으로 구체화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자료: https://onesolutionsgroup.com/ 사례참고, CIG 웨비나 참고,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