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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엔비디아 AI 반도체 對中 수출통제 ‘즉시 발효’ 통보
- 글로벌 공급망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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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 전혜윤
- 기업명 :
- 2023-11-0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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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美 상무부는 엔비디아에 서한을 보내 최근 발표한 AI 반도체 관련 對中 수출통제 조치가 즉시 발효*됐음을 통보했다고 보도
* 10.17일(현지시간) 美 상무부는 기존 對中 수출이 제한됐던 A100·H100 등 엔비디아 고성능 AI 반도체뿐만 아니라, 對中 수출을 위해 성능을 낮춘 A800·H800 등 저성능 AI 반도체도 새롭게 규제 대상에 추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
ㅇ 당초 엔비디아는 해당 규제가 11월 중순에 발효될 것으로 예상하여 ’24년 중국에서 수주한 50억 달러(약 6조 7천억 원) 규모의 물량 중 일부를 먼저 수출할 계획이었으나, 美 정부가 저사양 AI 반도체의 대중 수출금지 조치를 ‘즉시 유효’로 지침을 바꾸면서 모든 AI 반도체 제품들의 對中 수출도 즉각 중단되었음
- WSJ는 “반도체 수출통제로 中 AI 발전이 둔화될 것”이라며, “中 기업들은 재고에 의존하거나 저사양 반도체를 더 많이 사용하는 등 제2의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함
ㅇ 또한, 엔비디아 대변인은 “규제 영향을 받는 그래픽 칩을 사용하는 고급 AI 컴퓨팅 시스템의 추가 공급처를 찾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나 중장기적으로는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전망
출처: 월스트리트저널(’23.10.31), 아시아경제(’23.10.31) 등 언론보도 KOTRA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