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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규제]인도정부, 수입 CPT에 반덤핑 관세 부과 검토
- 통상·규제
- 인도
- 첸나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3-3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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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T 시장규모 약 8억 달러, 주요 수입국은 중국·한국·말레이시아 -
보고일자 : 2008.3.31.
도승환 첸나이무역관
□ 인도정부, 수입 CPT에 반덤핑 관세 부과 검토
ㅇ 인도 CPT 생산업체는 지난 수년에 걸쳐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컬러 TV 주요 부품인 CPT(Colour Picture Tubes)의 수입 급증에 따라 수입 CPT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도록 정부에 강력히 요청하고 있음.
ㅇ 이와 달리 전자제품·기구제조업체 조합(CEAMA)은 CPT의 수입관세 인상은 관련 생산제품의 가격인상으로 소비자에게 전가돼 소비자의 부담을 늘어나게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전자제품 생산업체의 경쟁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국내 CPT 생산업체의 반덤핑 관세부과 주장을 반박하고 있음.
ㅇ 인도 CPT 생산업체는 Samtel Color사와 JCT Electronics사 2개사로 2007 회계연도 이들 업체의 순 매출액은 각각 2억9600만 달러, 1700만 달러였고 인도의 CPT 총 시장규모는 약 8억 달러 정도에 이르며 수입규모는 국내 전체 수요의 45%에 달함.
ㅇ CEAMA의 회장인 Mr. Ravinder Zutshi는 “인도의 CPT 주요 제조업체 2개사가 인도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저하는 수입 CPT 가격이 아니라 이들 업체의 비효율적 생산성과 품질이 문제”라고 밝힘.
ㅇ 이에 Samtel사 회장 Mr. Satish Kaura는 “인도 상공부 장관에게 CPT 저가 수입에 대한 정부의 대책 및 지원 요청과 더불어 WTO 판결 요청 중에 있으며, 주요 수입국인 중국과 몇 개 국가가 타깃이 될 것”이라고 언급
ㅇ 현재 인도는 중국·한국·말레이시아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CPT에 약 10%의 peak duty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것은 TV 수입관세와 거의 비슷한 수준임.
□ 시사점
ㅇ 인도시장에서 CPT 수입규모가 전체수요의 45%를 점유하고 있어, 관련업체의 반덤핑 관세부과 요청이 무시될 수 없다고 관련 당국자는 언급하고 있음. 한편 CEAMA 측에서도 CPT 국내 생산업체의 주장을 인정하기 어려운 현실로, 현재 진행 중인 WTO 결정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임.
ㅇ 인도의 CPT 수요는 약 8억 달러로 국내 공급에 의해 4억4000만 달러, 수입으로 3억6000만 달러 규모를 충당하고 있고 최근 연성장률 20%로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어 수입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판단됨. 이와 관련해 한국 수출업체는 인도의 잦은 관세 변동 및 예상하지 못한 관세부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요구되고 있음.
자료원 : 이코노믹 타임즈(3월),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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