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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2035년부터 모든 신규 경량 차량 탄소배출 제로 의무화

  • 통상·규제
  • 미국
  • 뉴욕무역관 신용호
  • 2021-12-13

- 2035년부터 가솔린 승용차 신차 판매 금지 -

- 전기차 인프라 구축 위해 2025년까지 800개 고속충전소 마련 목표 -

 

 

 

뉴욕주는 미국에서 가장 공격적인 기후변화 대응 및 청정 에너지 정책을 펼치는 주 중 하나이다. 2019년 ‘기후 리더십 및 지역사회 보호법(Climate Leadership and Community Protection Act)’을 제정한 뉴욕주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70% 달성, 2040년까지 전력 부분에서 탄소 배출 제로화 등 경제 전반의 탄소 중립을 위한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91개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210억 달러, 건물의 탄소 배출 절감에 68억 달러, 태양에너지 활용 확대에 18억 달러, 친환경 교통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2050년까지 온실 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5%까지 감축 할 예정이다.

 


뉴욕주 내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 대한 탄소 배출 제로화 법 제정

 

뉴욕주는 2021년 9월 탄소 배출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2035년까지 주 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규 경량 차량, 2045년까지 모든 신규 중대형 차량의 배기가스를 제로화 하는 법을 제정했다. 탄소 배출 제로 차량에 배터리 전기차, 연료전지 차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이 포함되며 2035년부터는 신규 가솔린 차량의 판매가 금지된다. 2020년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동일한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였는데, 이번 법 제정을 통해 뉴욕주는 미국 내에서 친환경 차량을 100% 의무화한 두 번째 주가 되었다. 

 

미국은 화석연료 소비를 줄이고 기후 변화를 완화화는 글로벌 목표 달성을 위해 전기차 판매를 장려하고 있다. 2021년 4월 뉴욕주, 캘리포니아주 등 12개 주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2035년까지 모든 신규 경량 차량의 탄소 배출을 제로화하는 규제를 수립 할 것을 촉구했으며, 2021년 8월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30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의 50%를 전기차로 만드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탄소 배출 제로 차량을 위해 고속충전소 설치 확대

 

뉴욕주는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5년까지 2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는 ‘이볼브 뉴욕(EVolve NY)’ 이니셔티브를 시행하고 있다. 먼저, 2021년 말까지 뉴욕주 전역에 100개의 고속 충전소가 설치 될 예정이다. 완료 시 뉴욕주 내의 전기차 운전자는 평균 50마일 거리마다 있는 고속충전소를 이용해 15~30분 이내로 차량을 충전 할 수 있게 된다. EVolve NY2025년까지 800백개의 고속 충전소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전소는 주요 고속도로 인근과 고속 충전소 허브로 지정된 6개 도시(뉴욕시(New York City), 욘커스(Yonkers), 알바니(Albany), 시라큐스(Syracus), 로체스터(Rochester), 버팔로(Buffalo))에 설치되며 모든 종류의 전기차가 사용 가능하다.

 

EVolve NY 충전소의 충전 비용은 킬로와트아워(kwh) 당 35센트와 판매세가 부과된다. 대부분의 전기차 배터리 용량이 75kwh이고 일반적으로 20~80%를 충전한다고 가정하면 평균 충전비용은 약 $16으로 저렴하다. 전기차 운전자는 그린랏(Greenlots), 플러그쉐어(PlugShare), 차지허브(ChargeHub), 차지웨이(ChargeWay), 구글맵(Google Maps) 등 스마트폰앱과 미국 에너지부 대체연료 데이터 센터를 활용해 충전소를 찾을 수 있다.

 

EVolve NY 전기차 고속 충전소

 

자료: news10.com

 

전 세계 정부 및 주요 자동차 기업들, 전기차 전환에 박차

 

2021년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포드(Ford),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제너럴 모터스(GM), 볼보(Volvo) 등 전 세계 차량 생산의 약 25%를 담당하는 6개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가 2040년까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의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기로 협약했다. 영국, 캐나다, 인도, 네덜란드 등 30개국 정부가 참여한 협약에 미국 연방정부는 참여하지 않았으나, 캘리포니아주, 뉴욕주, 워싱주가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우버(Uber)를 포함한 24개 차량 운영사도 협약에 참여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 차량만 운영 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협약 이전부터 이미 생산라인을 가솔린 차량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너럴 모터스(GM)의 경우 올해 1월 2035년까지 새로운 가솔린 승용차 및 경량트럭 판매를 중단하고 전기차로 전환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볼보(Volvo)는 2030년까지 모든 자동차가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포드(Ford)는 가장 많이 팔리는 픽업트럭인 F-150 모델의 전기차 버전을 올해 초 선보였으며 2030년까지 글로벌 자동차 판매의 40%가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시사점

 

지난해 캘리포니아주가 2035년까지 모든 신차 경량 차량을 탄소 배출 제로 차량으로 전환하기로 한데 이어 올해 뉴욕주도 동일한 기준을 채택함에 따라, 2030년까지 모든 신차의 50%를 탄소 배출 제로 차량으로 만들기로 한 연방정부보다 더 엄격한 규제가 수립되었다. 이와 같은 주 정부의 규제 수립 움직임은 미국 자동차 산업의 탈탄소화를 가속화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2035년부터 뉴욕주에서 가솔린 승용차 판매가 금지됨에 따라, 전기차 및 관련 부품 수요가 급증 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주에서 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의 충전소 마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급변하는 미국 자동차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비함으로써 확대되는 참여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자료: 뉴욕타임즈, 뉴욕주 환경보호국, 뉴욕 주정부, News10, 로이터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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