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인도네시아, OPEC 재가입 1년 만에 탈퇴 의지 피력
  • 통상·규제
  • 인도네시아
  • 수라바야무역관 김현아
  • 2018-01-05
  • 출처 : KOTRA

- OPEC(석유수출국기구) 오일 감산 합의에 반발, 회원국 자격 중지 요청 -

- 장기적인 에너지 수급 및 에너지원 다각화 정책에서 신재생에너지 등 유망 진출기회 탐색 요망 -

 

 

 

□ 인도네시아, OPEC 탈퇴 입장 의지 재천명

 

  ㅇ 인도네시아 현지 사정과 상충되는 OPEC의 오일감산정책으로 인해 인도네시아의 OPEC 탈퇴 가능성 고조

    -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에너지 광물자원부 장관 Arcandra Tahar2017 12월 "인도네시아는 반드시 OPEC 회원국으로부터 석유를 수입할 필요가 없으며, 가격이 경제적인 한 어디서나 수입할 수 있다"고 밝히며 OPEC 탈퇴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

    - 이는 2016 11 30일 제171OPEC 정기총회에서 전체 원유 생산량을 3250bopd를 감축하고, 2017년에는 하루 120만 배럴의 석유 생산량 삭감에 최종합의 한 데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반발임.

    - OPEC의 초기 오일생산 감축 계획에 의하면 인도네시아는 3만7000bopd의 오일생산 감축의무가 있음. 이 수치는 인도네시아가 수용할 수 있는 감산량 5000bopd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며 석유 수요의 절반 이상을 수입해야 하는 상황

    -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현지 사정과 맞지 않다고 판단한 정부는 회원국 자격 중지를 요청했고, 중동의 몇몇 국가들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OPEC의 회원국으로 재가입하지 않기로 한 입장을 다시 한번 확고히 표명함.

    - 인도네시아는 2016 12월 하루 70만 배럴을 웃도는 원유를 생산한 것으로 나타남. 이러한 점을 비추어 봤을 때, OPEC 회원국 가운데 유일한 원유 순수입국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인도네시아가 감산에 참여하지 않은 데에 따른 시장 파장이 작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진단임.

    - 일부에서는 인도네시아의 감산 불참에 따라 전반적인 감산 규모가 사실상 크게 축소되는 셈이라고 주장함.

 

OPEC 감산 합의 내용

(단위: 천 배럴)

국가명

합의안 생산량 기준

201710월 생산량

감축량

20181월 생산량

알제리

1,089

1,088

-50

1,039

앙골라

1,753

1,586

-80

1,673

에콰도르

548

549

-26

522

가봉

202

202

-9

193

인도네시아

-

722

-

OPEC 탈퇴

이란

3,707

3,690

+90

3,797

이라크

4,561

4,561

-210

4,351

쿠웨이트

2,838

2,838

-131

2,707

리비아

-

528

-

528

나이지리아

-

1,628

-

1,628

카타르

648

646

-30

618

사우디아라비아

10,544

10,532

-486

10,058

UAE

3,013

3,007

-139

2,874

베네수엘라

2,067

2,067

-95

1,972

OPEC

30,970

33,643

-1,166

31,960

 자료원: Daily Issue,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ㅇ 인도네시아의 OPEC 가입 및 탈퇴의 역사(2016 1 6일 자로 게시한 '인도네시아 OPEC 탈퇴 후 7년 만에 재가입' 해외시장뉴스 참조. 하기 링크)

    - 인도네시아는 1960년 OPEC이 창설 후 2년 뒤 회원국으로 가입해 1976년 원유 생산량 최대 국가를 기록한 적도 있었으나, 1990년 원유 생산량이 감소세로 돌아서며 2004년 국내 원유 수요가 생산을 초과해 석유 순수입국이 됐음.

    - 이후 석유 수입국의 입지에서 OPEC과의 의견 마찰과 회원국으로서의 분담금이 정부의 부담으로 다가오자 2008년 말 OPEC 총회에서 회원국의 지위를 '유예'한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2009 1 1일부로 OPEC을 탈퇴했음.

    - 하지만 지난 2015 Sudirman Said 전 에너지광물장관이 조코 위도도 대통령에게 OPEC 재가입을 요청해 2015 12 4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OPEC 168차 정기 총회에서 OPEC 회원국 자격을 재취득했음.

 

□ OPEC의 감산 배경 및 유가 전망

 

  ㅇ OPEC의 감산 합의 배경

    - 대외경제정책경제연구원의 신흥지역정보 종합지식포털(EMERiCs)2016 12 게재된 '사우디아라비아 감산의 정치·경제적 함의' 이슈분석 보고서의 의하면, OPEC 회원국의 감산 합의는 2015년부터 2년간의 침체된 시장에서 유가를 올리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주도로 석유 생산국가들이 전례 없는 협력을 한 것으로 분석함.

    - 시장의 원유 과잉공급을 해소함으로써 유가의 점진적 인상을 통해 산유국 재정 위기 및 경제 침체를 탈피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산유국들은 수요 증가와 감산이 현재 과잉공급상태인 원유시장이 균형을 찾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

    - 2016 12 OPEC이 발간한 'Monthly Oil Market Report'에 의하면 '비회원국들의 감산은 전 세계 재고 감소 속도를 높일 것이며 2017년 하반기 원유시장이 수급 균형을 향해 가는 시간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힘.

    - 실제로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의 감산 합의 후 유가는 상승세를 보여 왔으며, 201612 14일 기준 브렌트유 가격은 OPEC의 감산 합의 이후 약 20%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OPEC 회원국별 재정균형 유가(브렌트유 기준)

(단위: 달러/배럴)

국가명

2016년

2017년

국가명

2016년

2017년

사우디아라비아

82

86

카타르

51

58

이란

99

93

리비아

112

104

이라크

60

65

베네수엘라

110

182

UAE

63

67

나이지리아

95

109

쿠웨이트

57

61

알제리

80

72

 자료원: OPEC-비OPEC 감산 합의의 석유시장 영향 및 시사점, 세계 에너지 시장 인사이트

 

    - 한편, 171차 총회 때 합의됐던 감산은 셰일가스의 시장 진출과 생산량 확대에 대한 기존 산유국의 대응 방안에 한계가 있었음이 나타난 결과로 보임. 지난 8년간 미국 원유 생산이 증가하자 OPEC은 가격 유지, 공급 규제 등 전통적인 역할도 포기하며 시장점유율을 방어하기 위해 자체 생산량을 늘렸음. 그러나 2014 11월 유가가 급락하자 사우디아라비아는 감산 계획을 보류하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증산, 경쟁에 돌입하는 '치킨게임'을 강행함. 유가 폭락을 야기해 고비용 생산자들, 특히 미국의 셰일 기업들을 시장에서 퇴출시키려 한 것

    - 그러나 유가는 업계 예상보다 훨씬 더 낮아졌으며 2014년에 배럴당 100달러보다 높았던 유가는 2016년에는 28달러를 밑돌아 결과적으로 베네수엘라, 나이지리아와 같은 OPEC 회원국 경제에 타격을 입혔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수입 감소로 정부 보유 현금을 사용하기 시작해 장기화하는 경기 침체 및 재정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감산을 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 도래

    - 감산 합의에 따라 2017 11 30 OPEC 14개국과 러시아 등 비OPEC 10개국은 하루 180만 배럴 수준인 감산 규모를 2018년 말까지 유지하기로 합의했음.

 

  ㅇ OPEC  감산 후 유가 전망 및 추이

    - OPEC과 비OPEC 산유국의 산유량 감산 합의로 인해 유가는 점진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2017 12 19일 메트로 신문의 '혼란한 국제에너지 시장, 기민한 대처 및 수입국 다변화가 해답'이라는 기사에 의하면 최근 국제유가는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를 보이고 있음.

    - OPEC 합의 직후 국제유가는 하루 만에 10% 가까운 배럴당 50달러를 상회했음. 감산 합의에 따라 산유량 공급 과잉이 해소되면서 단기적으로는 유가가 상승할 것이며 OPEC 감산의 대부분은 주로 중동 산유국에서 이루어질 수밖에 없어 중동 원유, 특히 두바이유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함. 또한 국제유가가 60달러 후반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으나, OPEC이 유지해 온 질서가 미국의 셰일 오일에 영향을 받아 무너지며 시장 혼선 초래

    - 3대 유종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북해산 브렌트유, 중동 두바이유 가격은 통상적으로 유질이 비슷해 같은 가격의 흐름을 보여왔으나 최근 유종별로 각기 다른 가격 흐름을 보이는 일이 발생해 OPEC이 주도했던 원유시장이 더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반증

 

주요 경제 기관의 유가 전망

(단위: 달러)

 external_image

자료원: '사우디아라비아 감산의 정치경제적 함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EMERiCs)

 

  ㅇ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 하락 원인, 미국의 '셰일 오일' 및 유가 전망

    - 2017 12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월간 보고서를 통해 미국 등의 산유량 증가로 내년 상반기 원유시장이 하루 20만 배럴의 공급과잉 상태가 될 것이라고 예상함.

    - 원유 트레이더들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65달러를 유지할 경우 셰일 업계가 원유 생산량을 일 50만 배럴에서 100만 배럴로 늘릴 것이며 브라질과 캐나다에서도 일 50만 배럴의 증산이 전망돼 일 100만 배럴이 추가 공급으로 인한 원유 시장의 수급 밸런스 조정과 국제유가 하락이 예상됨.

    - 국제유가가 하락하면 감산 중인 산유국들의 수입은 줄어들게 되며 직접적인 타격을 겪게 될 중동 산유국 에너지 장관들은 감산 합의를 조기 종료하는 출구전략을 모색 중

    -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수하일 빈 모하마드 알 마즈루이 에너지 장관은 "출구전략이 곧 감산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2018 6월경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의 감산 합의를 마치는 전략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힘. 쿠웨이트의 이삼 알마주크 석유장관도 "러시아로부터 감산 중단을 요구하는 압력이 있다"며 원유 감산이 2019년 전에 조기 종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음.

    - 이렇듯 셰일 오일 생산 증가와 비OPEC 산유국의 증산, 감산에 나섰던 OPEC과 비OPEC 산유국들의 감산 중단 등이 이어지면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할 전망임.


□ 시사점

 

  ㅇ 인도네시아의 OPEC 감산 합의에 반발한 회원 탈퇴 배경에는 인도네시아의 산업 및 에너지 수요·공급을 고려한 결과와 더불어 셰일 오일에 의한 장기적 국제유가 질서의 균열 전망에 따른 복합적인 판단에 기인한 결정으로 보임.

    - 한국에너지공단의 ‘인도네시아 에너지 현황 및 정책’ 보고서에 의하면 2010년에 인도네시아가 생산한 주요 에너지는 석유(94만5000B/D), 천연가스(93만3600만SCF/D), 석탄(2억7500만 톤)임. 2010년 총 1차 에너지 공급량 13억5000만BOE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석유(46.8%)이며, 그 다음으로 석탄(26.3%), 천연가스(21.8%), 신재생에너지(5.1%) 순임.

    - 인도네시아는 2013년 말 기준 37억 배럴의 석유를 보유한 세계 27위의 석유 생산국 중 하나이며, 국내의 원유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원유의 순 수입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였음.

    -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한 원유의 대부분은 일본, 한국, 싱가포르 등에 위치한 정유공장으로 수출돼 정제됨. 내수용 원유는 나이지리아, 베트남, 이라크 등지에서 수입해 인도네시아 국내에서 정제하는 구조임. 인도네시아의 원유 생산을 통한 수출은 2009년 기준으로 대일본 수출이 전체의 19.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14.6%), 싱가포르(8.7%), 미국(3.9%) 등의 순임.

    - 이렇게 인도네시아 산업 및 경제분야에서 원유는 중요한 수입원이 되는 동시에 수입에 상당 부분을 의존하는 만큼 OPEC의 감산 합의를 이행하는 데 사정상 많은 무리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됨.

 

  ㅇ번 인도네시아의 OPEC 탈퇴는 장기적으로 국내 산업에서 석유 및 화석 에너지 의존도를 줄여나가고, 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자립을 통해 국제 유가시장의 자국 내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직간접적으로 피력한 것으로 판단

    - 한국에너지공단의 '인도네시아 에너지 현황 및 정책' 보고서에 의하면 인도네시아의 인구는 현재 2억6000만 명으로 매년 2% 수준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에너지 수요는 매년 약 7% 수준 증가하고 있음. 이에 반해 전통적인 화석연료의 생산은 감소하고 있어 2019년에는 에너지 수요가 에너지 생산량을 초과하는 에너지 수입국으로 전환될 전망인 바, 석유와 같은 화석 연료 의존에서 탈피해 신재생 에너지와 같은 에너지원 다각화를 통한 수급이 절실한 상태임.

 

인도네시아 에너지 수요 및 생산량 전망

 external_image

자료원: '인도네시아 에너지 현황 및 정책', 한국에너지공단

 

    - 2017년 한국무역협회(KITA)에서 발간한 '인도네시아 신재생 에너지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인도네시아의 주요 생산 에너지는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으로 화석연료의 비중이 높은 편임. 인도네시아의 신재생 에너지 시장규모는 2016년 기준 400MW로 전체 에너지 비중의 7%.

    - 계속되는 에너지 공급 부족, 과도한 화석연료 에너지 의존도를 완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신재생 에너지 관리 계획을 추진 중. 정부 계획에는 석유 발전소의 비중을 2025년까지 20%까지 축소, 신재생 에너지는 17%로 늘릴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음.


인도네시아 장기 에너지 비전(2025년까지)

구분

석유

가스

석탄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지열

수력·풍력·태양열

석탄액화

공급비율(%)

20

30

33

5

5

5

2

  자료원: '인도네시아 에너지 현황 및 정책',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원별 신재생 에너지 개발 계획(2025년까지)

구분(단위)

2010

2015

2020

2025

바이오디젤(kL)

1,410,000

4,250,000

7,230,000

10,220,000

바이오에탄올(kL)

1,480,000

2,780,000

4,530,000

6,280,000

바이오매스(MW)

30

60

120

200

지열(MW)

1,320

4,340

5,090

5,270

풍력(MW)

10

40

80

160

태양광(MW)

80

100

120

580

소수력(MW)

450

740

950

950

  자료원: '인도네시아 에너지 현황 및 정책', 한국에너지공단

 

    -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적극적인 정부투자 계획, 지리적 이점, 풍부한 자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 등의 요인으로 인도네시아 신재생에너지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할 전망

 

인도네시아 신재생에너지 보유량 및 발전량

구분

잠재량(A)

발전량/확인매장량(B)

비율(B/A)

수력

75,000MW

7,572MW

10.1%

지열

28,617MW

1,343.5MW

4.7%

바이오매스

49,810MW

1,716MW

526%

태양광

4.8 kWh/㎡/d

42.77MW

-

풍력

3~6 m/s

1.87MW

-

해양

49GW

0.01MW

0

  자료원: '인도네시아 에너지 현황 및 정책', 한국에너지공단

 

  ㅇ 우리 기업은 DL번 인도네시아 정부의 OPEC 탈퇴 의지 표명 이면에 있는 시사점과 향후 인도네시아 정부의 정책 추이를 지켜보면서 장기적인 에너지 수급과 관련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에너지원 다각화 계획, 신재생 에너지 연관 산업 활성화에 대응하는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겠음. 더불어 OPEC을 둘러싼 주변국들의 추이를 지켜보며 추후 석유 관련 제품 가격 변동을 예상, 미리 대비하길 요망

   

 

자료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사우디아라비아 감산의 정치경제적 함의', 한국에너지공단, '인도네시아 에너지 현황 및 정책', 한국무역협회(KITA) '인도네시아 신재생 에너지 현황 및 전망', 세계 에너지 시장 인사이트, 'OPEC-非OPEC 감산 합의의 석유시장 영향 및 시사점', 메트로 신문, '혼란한 국제에너지 시장, 기민한 대처 및 수입국 다변화가 해답', OPEC, 'Monthly Oil Market Report', 키움증권, 한인포스트(HanInPost), JAVA POST, KOTRA 수라바야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인도네시아, OPEC 재가입 1년 만에 탈퇴 의지 피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관련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