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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한국산 강관 덤핑 조사 및 페로망간에 반덤핑관세 부과
- 통상·규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송준하
- 2016-12-2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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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연강판 수입물량 2017년 4만 톤, 2018년 6만 톤 증가 -
- 한국·스페인·인도·우크라니아산 강관 덤핑조사 개시 –
- 한국산 페로망간에 반덤핑관세 부과 확정 -
□ 멕시코, 한국산 냉연강판 수입쿼터 확대 예비판정
ㅇ 경과 조치
- 2012년 7월 멕시코 정부는 철강회사인 테르니움(Ternium)사의 요청으로 반덤핑 청원을 받아들임.
- 2012년 10월부터 한국 제품에 대한 조사를 시작해 2013년 6월 포스코와 현대하이스코(현대제철)의 냉연강판 수입품에 각각 60.4%, 6.45%의 반덤핑 세율 부과 예비판정을 결정했음.
- 2013년 12월 멕시코 정부는 반덤핑관세 부과 대신 5년간 수입물량 제한조치를 내림.
· 포스코와 현대하이스코는 멕시코에 2014년부터 각각 40만 톤과 1만 톤을 수출하고, 2018년까지 각각 50만 톤과 3만 톤까지 수출물량을 확대하기로 정부와 합의했음.
- 2015년 12월 21일 현대하이스코는 멕시코 몬테레이에 진출한 기아자동차 공장 납품 등을 이유로 수입물량 조정을 신청함.
· 멕시코 관보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멕시코 공장의 냉연강판 수요는 2016년 1만 톤, 2017년 3만 톤, 2018년 4만 톤으로 현대제철의 수출물량을 초과
ㅇ 2016년 12월 15일, 멕시코 정부는 수출물량을 2017년 4만 톤, 2018년 6만 톤 확대하는 예비판정을 내림.
- 포스코의 경우 2017년 50만 톤에서 53만 톤, 2018년 50만 톤에서 54만5000톤으로 조정
- 현대하이스코의 경우 2017년 2만5000톤에서 3만5000톤, 2018년 3만 톤에서 4만5000톤으로 조정
-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최종판정이 확정될 경우 수출액은 2017년 2200만 달러, 2018년 3000만 달러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한국철강협회는 2017년 7월로 예정된 최종판정에서도 쿼터물량이 예비판정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음.
□ 한국·스페인·인도·우크라이나산 강관에 반덤핑조사 개시 결정
ㅇ 2016년 10월 15일 멕시코 철강업체 TAMSA사는 한국·스페인·인도·우크라이나산 강관에 대한 반덤핑 청원을 신청함.
- TAMSA는 2015년 4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수입강관이 낮은 가격으로 수입돼 국내 산업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
ㅇ 관련 품목은 HS Code 기준 7304.19.01, 7304.19.02, 7304.19.99, 7304.39.05, 7304.39.06, 7304.39.99 총 6건
국별 수입액
(단위: 천 달러)
HS Code 7304.19.01
2013
2014
2015
2016*
한국
8
237
578
517
스페인
1,224
441
1,063
483
인도
145
2,966
1,188
169
우크라이나
46
32
151
64
HS Code 7304.19.02
2013
2014
2015
2016*
한국
1,286
414
1,540
483
스페인
550
484
1,325
100
인도
751
9,427
3,537
516
우크라이나
496
154
298
171
HS Code 7304.19.99
2013
2014
2015
2016*
한국
997
12
68
19
스페인
748
63
113
159
인도
32
308
177
98
우크라이나
7
25
65
-
HS Code 7304.39.05
2013
2014
2015
2016*
한국
7
467
6
-
스페인
711
273
30
6
인도
44
319
55
101
우크라이나
6
119
233
5
HS Code 7304.39.05
2013
2014
2015
2016*
한국
527
110
8
1
스페인
1,335
43
104
-
인도
14
393
33
4
우크라이나
982
13
1,804
4
HS Code 7304.39.99
2013
2014
2015
2016*
한국
1,508
1,027
146
305
스페인
1,437
483
109
11
인도
127
400
361
96
우크라이나
402
106
119
24
주: *2016 년 3분기 누계
자료원: World Trade Atlas
ㅇ 2016년 12월 15일, 멕시코 정부는 TAMSA의 요청을 수용해 관련 내용에 대한 조사 개시를 결정한 상태
- 조사 확정 후 90일 후인 2017년 4월 20일에 사실 여부를 파악해 덤핑 예비판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
- 반덤핑관세 부과 예비판정이 결정된다면, 최종 조사(약 120일 소요)를 통해 반덤핑 부과 여부를 결정
□ 멕시코, 한국산 페로망간에 35.64%의 반덤핑 관세 부과
ㅇ 2015년 11월 Minera Autlan사는 한국산 페로망간에 대한 불공정 무역조사를 요청
- 멕시코 정부 2016년 1월 조사 착수 발표 후 2016년 7월 반덤핑 부과 예비판정 결정
- 멕시코 정부는 2016년 12월 15일에 한국산 제품에 35.64%의 반덤핑 관세를 확정 발표했으며, 발표 다음 날인 2016년 12월 16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고 멕시코 관보를 통해 발표함.
ㅇ 한국산 페로망간(HS Code 7202.11.01)의 수입액은 2015년 약 490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 중 61.16%로 1위를 차지함
- 그 뒤를 인도 20.63%(167만 달러), 스페인 6.03%(48만 달러) 등이 뒤따랐음.
2015년 HS Code 7202.11.01 국별 수입 현황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전망 및 시사점
ㅇ 향후 멕시코 내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제조업의 발달로 철강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특히 기아자동차 공장의 생산량이 2018년까지 약 40만 대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멕시코 자동차협회(AMIA)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공장은 11월까지 9만4078대를 생산했으며 2016년까지 1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됨.
ㅇ 멕시코 내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나 중국을 비롯한 각국의 수입 철강이 멕시코로 유입되면서 가격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국내 철강산업 보호를 요청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 향후 세이프가드, 덤핑관세 등의 조치가 확대될 수 있음.
ㅇ 관련 업계는 대사관, KOTRA, 한국무역협회, 관보 등에서 최신자료를 신속히 확인하고 산업동향을 주시해 각종 무역장벽에 대비해야 함.
자료원: World Trade Atlas(WTA), 경제 일간지 El Financiero, El Economista, 멕시코 자동차협회(AMIA) 및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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