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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건당국 전자담배 권장, 시장 급성장 기대

  • 통상·규제
  • 영국
  • 런던무역관 김성주
  • 2015-09-04

 

영국 보건당국 전자담배 권장, 시장 급성장 기대

- 영국 NHS, 전자담배를 금연 보조도구로 적극 권장 -

- 세계 최대 단일 의료유통망 NHS 통한 거대시장 빗장 열려 -

 

 

 

□ 영국 NHS, 전자담배를 지원대상 의료용품으로 지정 검토

 

 ○ 영국의 공공자금으로 운영되는 무상의료서비스를 담당하는 국가보건원(NHS: National Health Service)은 전자담배를 금연의 보조 수단으로 처방해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함.

 

 ○ 잉글랜드 공중보건국(PHE: Public Health England)의 의뢰로 지난 8월 19일 발간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전자담배의 유해성은 일반 담배의 5% 수준임. 이에 따라 금연을 위한 대체제로 전자담배가 권장됨.

  - NHS에 따르면, 영국의 성인 5명 중 1명이 흡연자로, 연간 사망인구 중 약 8만 명이 흡연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

 

 ○ NHS는 이 연구 결과를 인용하면서 전자담배를 NHS 지원 대상 의료용품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시작한다고 밝힘.

 

□ 일반담배의 대체제로 수요 증가 추세

     

 ○ 영국에서는 지붕이 덮힌 모든 공간에서의 흡연이 법으로 금지돼 있어 공공건물은 물론, 자동차와 심지어 일반 가정에서의 흡연도 제약이 많음. 따라서 정부의 강력한 제재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자담배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음.

     

 ○ 게다가 영국에서 담배 1갑의 평균가격은 9.8파운드(약 1만8000원)로 이 또한 가격이 수시로 인상되고 있음. 따라서 소비자들은 일반담배보다 저렴한 손으로 말아서 피우는 담배(HRT: Hand rolled tobacco)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그동안 일반담배 시장에서만 발견되던 중국산 모조품이 HRT시장에서도 발견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전자담배가 최고의 대체제로 각광받고 있음.

     

□ 담배회사들, 건강보조제 회사로 변신 시도 중

     

 ○ 영국에서는 일반담배와 달리 전자담배에 대한 규제가 전무한 실정이기 때문에 담배업계는 정부의 규제가 심한 일반담배를 대신해 전자담배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음.

     

 ○ 전자담배는 실제 담배가 아닌 니코틴 보충제이기 때문에 담배회사들은 전자담배 전문기업을 만들어 '건강보조제 생산기업' 지위를 획득, 정부로부터 각종 혜택을 받기 위해 노력 중임.

     

□ 영국 담배시장 동향

     

 ○ 영국의 일반담배시장은 2014년 매출 기준 194억 파운드로 전년대비 2.1% 증가했으나, 연 9%대의 고성장을 기록하던 과거에 비해 2005년 이후에는 성장률이 연 5%를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

 

 ○ 반면, 전자담배는 점차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와 텔레그래프(the Daily Telegraph)의 8월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2014년 세계 전자담배 시장은 전년대비 약 55% 성장해 60억 달러를 기록함. 또한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는 2015년 영국의 전자담배 판매가 전년대비 86%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일반담배 유통현황은 식료품점(multiple grocers)이 전체의 약 50%로 가장 높으며 판매허가매장(licensed outlets)이 25%, 담배가게, 신문가게 등 소형 소매점이 17%, 기타가 8%를 차지하고 있음.

 

□ 영국의 흡연 관련 규정들

     

 ○ 영국은 충동적인 청소년들 흡연 유인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2012년 4월부터 담배의 진열을 금지하고 있음. 또한 담뱃갑의 포장을 회식이나 흰색 등으로 단순화하고 브랜드가 눈에 띄지 않게 하면서 경고 문구를 크게 넣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하는데, 2015년 8월 현재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British American Tobacco)사가 자발적으로 참여 중임.

     

 ○ 또한, 2007년부터 지붕이 존재하는 모든 장소에서의 흡연을 전면 금지하고 세부적인 금연 공간의 개념은 다음과 같음.

  - 공공장소일 경우 '인공 건축물'이면 무조건 금연 구역

  - 사방이 트인 공간이면서 야외일지라도 천장이 존재하면 그 아래 공간은 금연 구역(기차역 플랫폼, 버스 정류장 등)

  - 공용차량(회사 차량이나 택시 등 대중교통)은 금연 대상이며, 개인차량이라도 비흡연자 탑승 가능성이 있으면 금연 대상

  - 자신의 집에서라도 서재 등 업무용 공간은 금연 대상이며, 거실 소파에서 노트북으로 일을 했다면 거실도 금연 대상임.

     

□ 시사점

     

 ○ 영국은 전자담배에 대한 규제가 없어 시장 진입 가능성 높아

  - 전자담배는 아직 도입기에 있는 신개념 제품으로, 유해성 검증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 유럽 국가들은 일반담배 흡연과 같은 기준으로 규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영국은 관련 규제가 전혀 없는 자유로운 시장임. 게다가 전자담배는 전자제품에 해당돼 담배 판매허가 등이 불필요하여 진출에 제약이 거의 없음.

  - 한국에서 KT &G와 같은 국영기업이 독점하는 일반담배와 달리 전자담배는 전자제품이므로 일반 중소기업도 제조 및 판매가 가능해 사실상 누구나 영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음.

  - 또한, 전자담배 전문회사로 변화를 시도하는 영국 담배회사들과 같이 금연보조제로서 ‘건강보조기구 판매’ 지위를 획득하면 영국 국가보건원(NHS)의 보조금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시장이 될 전망

 

 ○ NHS 공공조달을 통한 영국 시장 진출의 길도 열릴 전망

  - NHS는 세계 최대의 단일 의료조직으로, 영국은 국가가 자국 의료시장의 92%를 독점하고 있음. 이에 따라 NHS가 전자담배를 처방의약품으로 지정할 시 영국인은 무상 또는 시가 대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전자담배를 공급받게 됨. 이렇게 되면 한국 기업들은 공공조달 형식으로 영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도 가능할 것임.

 

 

자료원: Public Health England, BAT, NHS Supply Chain, Department of Health 및 KOTRA 런던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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