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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보는 러시아 변동환율제 이후 환율전망
  • 통상·규제
  • 러시아연방
  • 블라디보스톡무역관
  • 2014-11-28
  • 출처 : KOTRA

 

현장에서 보는 러시아 변동환율제 이후 환율전망

- 단기적으로 루블화 환율 변동이 있을 것이나 장기적인 영향은 미미 -

 

 

 

□ 러시아 완전자율변동환율제 도입

 

 ○ 11월 10일 러시아 중앙은행은 복수 통화 바스켓 제도와 정책적인 시장개입을 폐기한다고 발표함. 이는 당초 2015년 1월로 예정돼 있던 완전한 자율변동환율제도의 조기도입임.

 

[복수통화바스켓이란]

주요 교역상대국의 통화나 외환시장에서 자주 거래되는 몇몇 국가의 통화를 하나의바스켓(바구니)에 넣어 통화군(群)을 구성하고, 경제적 연관성이나 중요도 등에 따라각 통화의 시세에 가중치를 매겨 이를 평균한 다음 자국의 물가상승률과 금리, 외환시장 전망 등 경제여건을 감안해 환율을 결정하는 제도

이 방식을 따르면 자국통화의 가치가 달러화 같은 특정 외국통화에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바스켓에 포함된 여러 통화의 가치 변화에 따라 환율이 탄력적으로 변동하게 되므로 특정 통화가 급격하게 상승 또는 하락해도 그 충격을 완화할 수 있음.

복수통화바스켓제도는 고정환율제도에서 변동환율제도로 이행하는 과도기적 환율제도라 할 수 있음. 여기에서 고정환율제도란 외환당국이 환율을 일정 수준으로 고정시키거나 환율 변동폭을 정해놓는 방식이고 변동환율제도란 외환당국이 환율 결정에개입하지 않고 시장 여건에 따라 자유롭게 결정되는 방식을 의미함.

한국의 경우 1980년에서 1990년까지 복수통화바스켓제도를 시행했음.(자료원: 두산백과)

 

□ 현장에서 보는 변동환율제 이후 루블환율의 향방은?

 

 ○ 극동연방대학교 경제연구소 소장 빅토르 벨킨에 따르면 자율변동환율제 이후에 루블화 환율은 단기적으로 달러화 대비 상승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크게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

  - 자율변동율제 도입이 환율시장에 본질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한 것에 따른 결과임.

 

 ○ 반면, 현지 진출업체는 달러당 50루블까지의 루블화 하락을 기정사실화 하는 입장임.

  - 자율변동환율제 이후 루블화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이는 비단 동사뿐 아니라 달러당 50루블까지 전망하는 바이어가 있는 등 환율로 인한 교역조건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현지 진출업체 L사)

  - 루블화 하락세가 급격히 이루어지다보니 수입 시 환율과 판매 후 환율 격차로 영업 마진이 거의 없는 상 황임을 바이어가 토로하는 상황임. 이 상황이 2015년에도 지속될 것이며 시장인기도가 낮은 품목을 중심으로 오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현지진출업체 N사)

 

□ 시사점

 

 ○ 자율변동환율제 이후 일부의 우려와는 달리 루블화 하락이 가속화되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임.

 

 ○ 다만, 제도 도입 이후에도 루블화가 하락추세가 반등할 여지는 낮은 것으로 보임. 루블화의 하락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현지언론자료 및 KOTRA 블라디보스톡 무역관 자체분석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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