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카자흐스탄 WTO 가입, 연내 완료 가능성 증가
  • 통상·규제
  • 카자흐스탄
  • 알마티무역관 한종훈
  • 2014-11-19
  • 출처 : KOTRA

 

카자흐스탄 WTO 가입, 연내 완료 가능성 증가

 

 

 

□ 카자흐스탄 WTO 가입 최근 동향

 

 ○ 바크잔 사긴타예프 카자흐스탄 부총리는 지난 10월 17일에 열린 Almaty Invest Forum을 통해 2014년 12월까지 카자흐스탄의 WTO 가입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언급했으며, 다른 국가 또한 카자흐스탄의 WTO 가입을 사실상 인정하고 있다고 함.

  - 지난 10월 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카자흐스탄의 WTO 가입에 대한 카자흐스탄과 유럽연합 양자 간 합의 문건이 체결됐음. 한편 지난 5월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도 올해 안에 카자흐스탄이 WTO에 가입하길 희망했음.

 

□ 카자흐스탄의 WTO 가입진행 현황

 

 ○ 지난 1996년 카자흐스탄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추진하기 위해 ‘부처 간 위원회’ 및 가입 작업반을 구성했음. 이후 2001년 11월 'WTO를 위한 부처 간 관세와 국제경제기구 가입위원회‘로 전환됐으며 2006년 9월 '무역규제 이슈 해결과 국제 경제기구 가입위원회'로 변경됨.

  - 위원회 회원은 총 25명이며, 카자흐스탄 국회의원 및 각 부처의 장관 일부로 구성돼 있음. 2012년 4월 기준 한국을 포함한 중국·미국·일본 등 총 29개 국가와의 양자 협상을 종결한 상태임.

 

주요 국가 간 양자협상 완료 시기

주요국

협상 완료시기

중국

2005년 8월

대한민국

2005년 10월

일본

2005년 11월

미국

2011년 9월

자료원: 카자흐스탄 WTO(www.wto.kz)

 

 ○ 한편, 올해 초 발생한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미국 및 유럽을 상대로 하는 러시아 정부의 경제제재 조치에 관해 유라시아 경제동맹의 일원인 벨라루시와 카자흐스탄에 협조를 요청했으나 카자흐스탄 정부는 오랜 숙원사업인 WTO 가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할 것에 대한 우려로 러시아의 요청을 거부했음.

  - 위 사례를 토대로 최근 발생한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서로 국경을 맞대고 있는 유라시아 국가 간의 혼란스러운 정치적, 경제적 상황이 WTO 가입을 앞둔 카자흐스탄에 있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큼.

 

 ○ 한국에서는 카자흐스탄의 WTO 가입을 돕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WTO 가입 준비와 경제영향 분석사업‘에 대한 지원약정을 지난 2008년 10월 체결해 2010년까지 약 150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관련 분야 육성을 위해 카자흐스탄 정부기관과 경영 인사를 한국의 관련 분야 연수에 초청했음.

 

□ 한-카자흐스탄 교역 현황

 

 ○ 한-카자흐스탄 교역 현황

  - 지난 1992년 외교관계 수입 후 현재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20여 년 이상 지속돼 옴.

 

한-카자흐스탄 교역량 및 무역수지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한국무역협회(KITA)

 

  - 지난 2013년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교역량은 2011년을 기점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수출량 또한 지난해에 10억 달러를 넘어섬. 카자흐스탄과의 품목별 수출입 현황은 차량 및 건설 중장비, 컬러TV와 냉장고 등의 전자제품이 주요 수출품에 해당되며, 주요 수입품으로는 우라늄, 철강류, 은, 알루미늄 등의 광물자원이 포함됨.

  - 2014년의 경우 지난 2월 발생한 현지화 평가절하로 인한 경기위축 심화가 자동차 및 가전제품 등 소비재 품목 위주로 수출하는 한국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됐으며, 수입의 경우 원유가 대량으로 수입되면서 전년도 대비 215.1% 증가했음.

 

한 - 카자흐스탄 품목별 수출입 현황

                                                                                                          (단위: US$ 백만, %)

순위

품목코드

수출 품목

2012

2013

2014(3분기)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1

7411

승용차

221

90.2

397

79.6

224

-18.1

2

2140

합성수지

86

-16.0

71

-17.1

53

1.5

3

8361

평판디스플레이

35

129.8

38

8.4

27

5.7

4

6134

아연도 강판

24

71.9

38

54.1

26

-19.4

5

7251

건설 중장비

38

34.4

39

1.3

23

-24.3

6

5290

기타 기구

1

-88.0

5

456.1

16

198.0

7

8211

컬러TV

113

25.3

56

-50.7

16

-61.4

8

7412

화물자동차

13

40.6

16

17.6

15

197.8

9

7420

무선전화기

33

28.4

53

62.5

15

-58.9

10

8121

자동차부품

27

29.3

30

10.2

15

-33.2

 

순위

품목코드

수입품목

2012

2013

2014(3분기)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1

1310

원유

0

-

0

-

372

695.8

2

6181

합금철

66

-10.5

69

5.0

76

47.9

3

6290

기타 비철금속제품

108

107.6

41

-62.3

9

-73.4

4

0233

동물성 한약재

2

-72.9

9

253.7

5

-20.3

5

2289

기타 정밀화학원료

3

11.9

4

15.4

2

-13.7

6

6221

동괴 및 스크랩

24

-72.1

0

-98.9

1

545.6

7

2290

기타 정밀 화학제품

3

11.9

0

-

0

 

8

6211

알루미늄괴 및 스크랩

60

-45.0

18

-69.4

0

-99.2

자료원: 한국무역협회(KITA)

 

□ 시사점

 

 ○ 카자흐스탄의 WTO 가입 후 주요 수출품인 원유 및 가스·광물·곡물 등의 수출량이 이전보다 증가할 것이며 국내 제조업산업 발전 또한 촉진될 것임.

 

 ○ WTO 가입 후 관세인하 및 서비스시장 개방을 통해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 간의 무역과 투자는 이전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임.

  - 한국의 경우 경쟁국에 비해 기술·자금·마케팅 등에 취약하기 때문에 고급시장은 선진국에, 저가시장은 중국·베트남·동유럽 국가 등에 선점당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러한 위험요인 속에서도 한국은 비교적 강한 자동차·식품·섬유부문 등 제조업 분야를 기회로 삼을 수 있음.

     

 ○ 한편, 한국 기업은 카자흐스탄과 중소기업의 협력, 첨단산업 육성 등 양국이 지닌 협력방안을 중심으로 카자흐스탄에 진출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하며 카자흐스탄의 에너지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이익만을 추구하기보다는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해야 하고 카자흐스탄의 요구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함.

  - 자원 확보에 목적을 두기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러시아나 일본처럼 카자흐스탄과의 공동합작 회사를 설립하는 등의 지속가능한 협력방안을 마련해야 함.

 

 

자료원: 카자흐스탄 주요 신문사, 한국무역협회(KITA), WTA, 카자흐스탄 WTO, KOTRA 알마티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카자흐스탄 WTO 가입, 연내 완료 가능성 증가)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