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브라질, 한국과 “개발도상국 간 특혜무역제도 협정(GSTP)” 체결
  • 통상·규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0-12-30
  • 출처 : KOTRA

 

브라질, 한국과 “개발도상국 간 특혜무역제도 협정(GSTP)” 체결

- 한국 수출유망상품 관세감면으로 대 브라질 무역여건 개선 -

 

 

 

 개요

 

 ○ 개발도상국 간 특혜무역제도에 관한 협정(GSTP) 상파울루 라운드 타결로 한국의 대브라질 수출여건이 개선될 전망임.

 

 세부 내용

 

 ○ 한국과 메르코수르 국가를 포함한 11개국 개발도상국 간 특혜무역제도에 관한 협정(GSTP)이 지난 12월 16일 서명되고 2011년 말 발효를 앞두고 있어 한국의 대 브라질 수출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임.

 

 ○ GSTP 협상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지원 아래 개도국 간의 교역 촉진을 위해 1988년 43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됐으며, 이후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하다가 2005년 재개됨.

  - GSTP : 개발도상국 간 특혜무역제도(Global System of Trade Preferences among Developing Countries)의 약자로서, UNCATD(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 United Nations Conference on Trade and Development) 산하 개도국 간 무역촉진과 생산 및 고용 증진을 목적으로 1988년 설립됨.

  - 지난해 12월 초 22개국이 수입관세 감축에 합의했으나 이번 협정 체결에는 11개국만 참여함. 나머지 11개국은 칠레, 멕시코,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짐바브웨, 이란, 알제리, 북한 등임.

 

 ○ 이번에 상파울루 라운드에 참석해 GSTP에 서명한 국가는 총 11개로 쿠바, 이집트, 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말레이시아, Mercosur(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모로코 등임, 서명국 11개 국가 전체 인구는 20억 명에 가깝고, 시장 규모는 5조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짐.

 

 시사점

 

 ○ 안토니오 파트리오타 브라질 외무차관은 "이번에 체결된 개발도상국 간 특혜무역협정은 개도국 간에 체결된 역사적인 협정이며,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세계무역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함.

 

 ○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공동시장(Mercosur)은 총 수입품목수의 70%에 달하는 6367개 품목에 대해 수입관세를 20% 인하할 계획임.

  - 주요 수혜품목은 브라질의 현지 생산이 약하거나 수입수요가 높은 전기전자부품, 기계류, 정밀기기, 철강 및 철강제품, 플라스틱제품, 선박, 철도차량, 유기화학품, 의료용품 등임.

  - 이들 제품은 우리나라의 대 브라질 주력 수출품목 중에 하나이자 GSTP 서명국인 이집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모로코, 쿠바 중 우리나라가 경쟁력이 가장 높아 수출확대가 기대됨.

 

  GSTP는 자유무역협정(FTA)보다는 낮은 단계의 무역자유화 협상으로, FTA가 양자 간에 모든 품목에 유예기간을 두면서 무관세화를 추진하는 반면, GSTP는 다자간에 일정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일부분만 낮춰주는 것임. 하지만 GSTP는 다자 간 동시에 감세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향후 수입관세 인하가 전 품목으로 확대될 경우 DDA 협상을 대신하는 '남남(南南)협력' 활성화 방안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

 

 

자료원 : 인터넷 포털 사이트 Terra, KOTRA 상파울루 KBC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브라질, 한국과 “개발도상국 간 특혜무역제도 협정(GSTP)” 체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