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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책자금 투입 프로젝트 현황 ② 송전망
- 경제·무역
- 미국
- 시카고무역관 정지혜
- 2023-06-2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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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법·IRA 시행 본격화, 미국 연방정부 송전망 인프라 확대 가속
송전망 건설 프로젝트 선점 경쟁 치열, 현지기업 M&A를 통한 시장 진출 및 건설사 수주 기회 확대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법(IIJA) 및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미국 내 송전 인프라 구축 계획이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송전 인프라 확대 촉진을 위한 송전선로 입지 및 허가 절차 간소화, 주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허가 개혁 행정목표를 발표해 송전 시스템 확충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송전망 현대화의 시급성
미국은 현재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서두르며 태양광·풍력·수소 등 청정에너지 발전소 건설 붐이 지속되고 있다. 각 주는 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Renewable Standard Portfolio, RPS) 정책을 개선 및 개정 중이며, 대부분의 전력 소매 판매의 5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주정부 차원에서의 강력한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생산된 재생에너지원이 송전 용량의 부족으로 인해 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할 상황이다.
미국 에너지 정보관리국(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에 따르면, 미국에는 2019년 기준 고전압 24만 회선과 약 70만 회로 마일(Circuit mile)의 송전선이 있는데, 2022년 기준 지난 10년간 매년 약 1.0%의 낮은 건설 증가율을 보였다. 2012~2016년까지 연간 2000마일의 송전선이 건설된 반면, 2017~2021년까지는 연간 700마일의 송전선만 건설됐다. 그 배경은 코로나19로 인한 건설지연, 노동인력 부족, 비용 상승, 원자재 공급차질 등도 있겠지만 긴 환경 검토 과정, 주 간 분쟁, 지역 사회 또는 토지 소유자의 반대 등이 주요 방해요인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부지역 송전시스템 운영업체인 PJM은 “청정에너지 보급률을 30%까지 확대하려면 2023년 기준 약 1000~3000마일의 추가 송전선이 필요하며, 50억~137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Princeton University)는 송전망 건설 속도를 현재의 2.3배로 높여야 새로운 청정 전력을 수용할 수 있다며, 그리드 구축 속도를 빠르게 높이지 못하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의해 잠금 해제된 탈탄소화 잠재력의 대부분을 실현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2020년 기준 미국 송전 인프라 현황 vs 2035년 미국 송전 인프라 확충 필요도>
[자료: 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 The New York Times]
또한, 백악관(The White House)에 따르면 현재 미국이 보유한 송전 인프라는 대부분 1950~1960년에 건설된 것으로, 그 중 약 70%가 25년 이상 노후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노후화된 송전 인프라는 고장률 증가, 광범위한 정전, 복구 시간 연장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현대화가 시급하다.
정책
바이든 정부는 송전 인프라 확대 및 현대화를 위해 ‘더 나은 그리드 건설(Buildng a Better Grid) 이니셔티브’를 출범하고 신규 그리드 배치 사무소(Grid Deployment Office)를 설립하는 등 고전압 송전 시스템 현대화 및 신규 인프라 건설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2022년 11월, 초당적 인프라 법안을 통해 총 130억 달러의 송전 및 전력망 업그레이드에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전력망 복원력 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Grid Resilience Innovative Partnership Program: GRIP)’에 총 105억 달러, ‘송전 촉진 프로그램(Transmission Facilitation Program)’에 25억 달러가 배정됐다. 경쟁 보조금은 2023년 1월 1차 신청이 끝나고 승인 검토 중에 있으며, 추후 2023년 말 2차 신청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인플레 감축법에는 승인된 프로젝트에 대해 연방 정부가 추가로 20억 달러의 대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30억 달러의 송전 보조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포함돼 송전 인프라 구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미국 연방정부 주요 부처별 송전 인프라 확대 프로그램>
주요 부처
예산
프로그램
주요내용
에너지부
(Department of Energy)
105억 달러
전력망 복원 및 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
(GRIP, Grid Resilience and Innovation Partnership Program)
- Grid Resilience Utility and Industry Grants(25억 달러) : 극한의 날씨 및 자연 재해로 인한 영향을 줄이기 위한 전력망 현대화 프로젝트
- Smart Grid Grants(30억 달러): 송전시스템 용량 증가, 산불 또는 기타 시스템 교란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결함 방지, 송배전 수준에서 재생에너지 통합, 증가하는 전기차, 건물 및 기타 그리드 에너지 장치 통합 프로젝트
- Grid Innovation Program(50억 달러): 송전, 저장, 배전 인프라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사용해 그리드 탄력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
25억 달러
송전 촉진 프로그램
(Transmission Facilitation Program)
- 대규모 신규 송전선 개발 및 기존 송전 업그레이드, 일부 지역의 마이크로그리드 연결에서 재정적 장애물 극복 프로젝트 지원 회전 기금 프로그램
1억 달러
해상 풍력 송전 프로그램
- 해상 풍력 송전 계획 및 개발, 모델링, 분석 지원
그리드 배치 사무소
(Grid Deployment Office)
7억6000만 달러
송전 프로젝트 부지 선정 보조금 프로그램(Transmission Siting and Economic Development Grant Program)
- 2023년 1월, 송전 부지 및 경제개발 프로그램을 발표
- 주 간 및 해상 송전선로의 입지 및 허가 지원 보조금 제공
농무부
97억 달러
농촌개발(Rural Development) 섹션 22004 대출 및 보조금 프로그램
- 농촌 및 소외지역 재생에너지 시스템, 무배출 시스템, 탄소 포집 시스템 배치 지원 대출 및 보조금
- 적격 기관의 발전 및 송전 시스템에 대한 에너지 효율성 개선 지원
[자료: The White House,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료 종합]
또한, 미국 정부는 지난 5월 송전선로 입지 및 허가 절차 간소화, 청정에너지 전력망 연결 방안 등이 포함된 허가 개혁 행정목표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송전 부지 선정 및 비용 배분을 규정해 주 간 및 연안 송전선 연결을 촉진하고 신규 발전 프로젝트가 4년 이상 승인을 기다리지 않도록 송전 상호 연결 대기열을 개혁하는 내용이다. 이 밖에도 2021년 텍사스 동결과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지역 간 송전 능력의 최소 수준을 설정하는 지역 송전 요건 개발, 지역 간 송전 계획 시 경제성, 신뢰성, 운영, 환경, 기후 영향 등 다양한 혜택 제공, 기존 송전 인프라에 통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의 양을 두 배 이상 늘릴 수 있는 송전 기술 강화 및 송전선 업그레이드 배포 가속화가 우선순위에 포함됐다.
송전 인프라 프로젝트
2022년 기준 미국에는 총 22개의 고전압 송전 프로젝트가 승인 또는 검토 중이다. 컨설팅업체 Grid Strategies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를 통해 송전선로 약 8000마일(교류(AC) 및 직류(DC) 포함)과 42기가와트(GigaWatt)의 전력이 공급될 예정이다. 추진 중인 프로젝트는 모두 고전압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기존 송전선보다 더 많은 전력을 낮은 손실로 전달할 수 있어 전력량을 약 11~12% 증가시키고 풍력 및 태양열 발전을 2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
<미국 내 추진 중인 22개의 고전압 송전 프로젝트>
[자료: Americans for a Clean Energy Grid(ACEG)]
지난 5월 미국 내무부 토지관리국(Bureau of Land Management, 이하 BLM)은 미국 남서부 지역의 대규모 청정에너지 송전 프로젝트인 선지아(SunZia Southwest) 프로젝트에 대해서 승인(Record of Decision, 공식 착공 전 완료해야 하는 마지막 단계 중 하나)을 발표했다. BLM은 2년이 되지 않는 기간 선지아에 대한 검토를 완료했으며, 이는 지난 10년간 평균 검토 소요기간인 2.7년인 것에 비해 매우 빠른 결정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선지아 남서부 송전 프로젝트는 뉴멕시코 중부와 애리조나 중남부를 잇는 550마일, 525킬로볼트(kV) 고전압 직류(HVDC) 송전선로로 최대 4500메가와트(MW)의 풍력 에너지를 수송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205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젝트는 2026년 온라인을 목표로 두고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 개발사인 패턴 에너지 그룹(Pattern Energy Group)은 선지아 송전 프로젝트의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사로 히타치 에너지(Hitachi Energy)와 퀀타 서비스(Quanta Services)를 선정했다.
<미국 연방정부 주요 송전 확대 프로젝트>
프로젝트
전압
송전선로
주요 내용
개발사
건설사
Ten West Link
500kV
125마일(AC)
애리조나와 캘리포니아 남부를 연결, 3,200MW 전력 공급
DCR Transmission, Lotus Infrastructure Partners
EC Source, Energy Environmental Group, Environmental Science Associate, Midal Cables
Gateway West
500kV
488마일(AC)
와이오밍과 아이다호를 연결, 최대 765MW 전력 공급
Pacifi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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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teway South
500kV
416마일(AC)
와이오밍, 콜로라도, 유타를 가로지는 송전선으로 최대 2000MW의 전력 공급
Pacifi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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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West Express
600kV
730마일(DC)
와이오밍과 캘리포니아, 남서부 전역 연결하는 전선 및 타워 구축
TransWest Express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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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England Clean Energy Connect
320kV
145마일(DC)
캐나다의 수력발전댐과 메인 서부를 경유해 뉴잉글랜드 전력망 연결
NECEC Transmission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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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 Path New York
320kV
265마일(DC)
뉴욕 내 전력공급
Invenergy, The New York Power Authority(NYPA), energy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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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lain Hudson Power Express
300kV
339마일(DC)
캐나다의 수력 발전을 뉴욕으로 연결
Blackstone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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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Public Policy Transmission
345kV
100마일(AC)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강화를 위한 기존 뉴욕 송전 시스템 현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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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dinal – Hickory Creek
345kV
100마일(AC)
아이오와와 위스콘신에 전력공급
American Transmission Co., ITC Midwest LLC, Dairyland Power Cooper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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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ado’s Power Pathway
345kV
550~610마일(DC)
콜로라도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강화를 위한 기존 송전 시스템 업그레이드
Xcel Ener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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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line
345kV
240마일(AC)
뉴멕시코와 아리조나 연결
Grid United, Black Forest Partners
SunZia Southwest
525kV
550마일(AC/DC)
뉴멕시코, 애리조나, 캘리포니아를 연결, 두 개의 525kV 송전선로 최대 4500MW 전력 공급
Pattern Energy Group LLC
Hitachi Energy, Quanta Services
Greenlink West
525kV
351마일(AC)
네바다 북남부, 라스베가스와 레노를 연결하는 신규 송전시스템으로 최대 5000MW 전력 공급
NV Energy
-
Greenlink North
525kV
235마일(AC)
Cross-Tie 500kV
500kV
214마일
유타와 네바다를 연결을 통해 최대 1500MW 전력 공급
TransCan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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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in Belt Express
600kV
780마일
미주리와 캔사스, 중서부에 전력 공급. 신재생 및 가스 발전업체인 Invenergy가 소유
Invenergy Trans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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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 Green HVDC Link
525kV
350마일(DC)
아이오와와 일리노이를 연결하는 지하 송전시스템으로 2100MW 전력 공급
Prysmian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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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료 종합]
기업 동향
시장조사 전문기관 IBIS World에 따르면, 미국 송전 인프라 건설 및 보수(Electric Power Transmission Infrastructure Construction and Repair) 산업은 전력회사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2022년 기준 지난 5년간 연평균 1.9% 성장률을 보여 505억 달러 시장규모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2028년까지 송전 건설 확대가 계속돼 향후 5년간 연평균 1.3%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전력 수요 증가 및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더 많은 민간 및 연방정부의 송전 인프라 투자가 확대돼 산업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송전 인프라 건설 및 보수 산업은 일부 대기업 및 공기업과 수많은 소규모 민간업체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장기 서비스 계약으로 진행되며, 계약은 입찰을 통해 선정된다. 모든 공공 프로젝트 계약은 5만 달러 이상일 경우 공개 입찰을 진행하도록 돼 있다. 설계, 관리, 시공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기업은 경쟁 우위에 있는 반면, 소규모 업체는 하도급 작업에 의존하고 있다.
<2019년 송전선 건설 상위 10대 건설사>
순위
기업명
추진 프로젝트수
건설 송전선
1
Quanta Services
281
11,175마일
2
MYR Group Inc.
141
5,911마일
3
ABB
59
3,494마일
4
Kiewit
83
3,409마일
5
Valard Construction
37
2,978마일
6
Burns & McDonnell
145
2,684마일
7
M.J. Electric, LLC
79
2,658마일
8
Aecom
29
2,523마일
9
GE Energy
35
2,321마일
10
Wilson Construction Company
50
1,980마일
[자료: Energy Acuity]
시사점
오늘날 미국은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원활히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송전 인프라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Building Better Grid 이니셔티브를 통해 노후화된 송전망 현대화,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한 신규 송전망 건설 계획을 발표하며 정부 차원의 막대한 투자 자금이 시장에 투입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민간 유틸리티 업체들의 투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송전 인프라 건설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우리기업은 현대중공업,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일진전기, 대한전선 등을 필두로 이미 미국 시장에 진출 및 경쟁력을 넓혀가고 있어 정부 및 민간 차원에서의 송전 인프라 확대는 더 큰 기회가 될 것이다. 고전압 전선 제조업체인 대한전선은 2016년 캘리포니아 전력회사인 Southern California Edison(SCE)가 발주한 북미 최초 500kV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한데 이어 지난 2018년 미국 남서부에서 진행 중인 SunZia 프로젝트에 500kV 케이블 및 접속재 공급 수주를 받았다. 또한, LS일렉트릭은 송배전 시스템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2022년 미국 송배전 시스템 전문업체인 MCM엔지니어링II를 630만 달러에 인수해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국 송배전 시스템 업체인 M사에 따르면, “미국 전력시장은 진입 장벽이 높고, 입찰을 통한 계약 방식으로 인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 보유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과거 입찰수주 경험 및 제품의 안전성을 중시하는 분야로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된다. 이 밖에도 지속적인 A/S가 필요해 현지 엔지니어링 및 유지 보수 서비스망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다. 따라서 우리기업은 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력뿐만 아니라 이미 경험을 보유한 기업과의 M&A 또는 건설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자료: Energy Acuity, The White House, Department of Energy, IBIS World, Bureau of Land Management, Americans for a Clean Energy Grid, Grid Strategies, 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 The New York Times, PJM, Princeton University,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그 외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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