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對앙골라 관계 긴밀화

- 석유 확보 등을 위한 전략적 접근 -

□ 대앙골라 원조 확대

 ○ 중국과 앙골라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음. 중국 리커창 총리는 이디오피아를 이은 앙골라 방문(2014년 5월 11일)을 통해 2920만 달러 원조를 약속하고 앙골라 대통령(Dos Santos)의 중국 초청을 통해 중국-앙골라 고위급 프로젝트도 함께 계획임을 발표했음.

중국 총리 李克强과 앙골라 대통령 Dos Santos 회의 모습

자료원: Macauhub

 ○ 리커창 중국 총리은 더 많은 중국 업체가 앙골라에 와 자유로이 사업할 수 있게 되길 원하며 이를 위해 앙골라-중국 투자보호협정을 맺기 원한다고 토로했음.

 ○ 중국과 앙골라 사이의 민간 항공기 직항노선도 만들어야 되고 중국에서 공부하는 앙골라 학생도 100명을 넘기도록 할 계획이라 발표

 ○ 이러한 장학프로그램으로 중국의 과학기술을 앙골라 국민이 더 많이 익히고 나아가 앙골라에 진출한 중국 기업체에서 일할 기회를 준다는 것

 ○ 중국 광둥지역에 앙골라 총영사관도 만들고 중국-앙골라 비자면제협정도 맺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볼 때, 앞으로 중국과 앙골라의 관계는 날로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됨.

 ○ 앙골라에서 일하는 중국인의 숫자는 현재 27만 명을 넘음.

□ 중국 수출입은행(Export-Import Bank of China)도 앙골라 원조

 ○ 한편, 중국 수출입은행(中國進出口銀行)도 대앙골라 1억7000만 달러 원조를 통해 3가지의 프로젝트를 앙골라와 추구할 것이라고 발표

 ○ 3가지 프로젝트는 앙골라 무시쿠(Moxico)道 시움브-달라(Chiumbe-dala) 수력발전소와 루에나(Luena) 변전소 건설, 자이르(Zaire)  쿠임바(Cuimba) 농업개발, 우일라(Huíla)道 루방구(Lubango) 지역 내 포르투갈어 사용 아프리카국가경제무역연구소(Instituto de Formação de Gestão Económica e Comercial dos Países Africanos de Língua Portuguesa (PALOP)) 설립임.

 ○ 앙골라 정부와 중국 수출입은행은 2004년부터 많은 협력협정을 맺었고 지금까지 중국이 이러한 협정을 통해 앙골라에 원조한 금액은 100억 달러를 넘음.

 ○ 이러한 중국수출입은행의 대앙골라 지원은 리커창 총리의 방문을 통한 2억9200만 달러 지원과 함께 발표돼 큰 관심을 끌고 있음.

□ 앙골라 석유에 큰 관심

 ○ 이렇게 중국이 아프리카에서 특히 앙골라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바로 앙골라가 산유국이라는 점에 기인한 바, 앙골라의 석유 생산 능력은 2017년 1일 생산량 200만 배럴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됨(The Banker 보도).

 ○ 앙골라도 그 석유를 이용해 중국의 자금을 도입하면서 국가경제 발전에 이용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음.

 ○ 2014년에는 1일 179만 배럴 생산, 2015년과 2016년에는 185만 배럴과 190만 배럴을 생산할 것이며, 200만 배럴을 넘는 것은 2017년이 될 것으로 예측됨.

 ○ 중국은 이와 같이 다른 나라보다 공세적으로 앙골라를 비롯한 아프리카 접근을 전략적으로 펼쳐 미래 자원을 확보함. 또한 인구의 해외 방출을 추구하며 아프리카 국가도 자금 조달을 위해 일단은 중국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임.

 ○ 중국 마카오에는 중국이 포르투갈어 사용국(포르투갈, 브라질, 앙골라, 모잠비크, 카보베르데(Cabo Verde), 상토마스프린시프(São Tomás Príncipe), 기네아비사우(Gunea Bissau)) 중소기업을 위한 비즈니스개발 자금까지 10억 달러를 투입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여러 방면에서 중국-아프리카의 긴밀한 모습이 강해질 것으로 보임.

자료원: Macauhub(http://www.macauhub.com.mo/pt/), KOTRA 마푸투 무역관 종합